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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9

[Hot & New] 디메텍 (SIDEX 부스번호 C-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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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디지털 교합측정기 ‘아큐라’ 홍보 주력
12일 정오 런천세미나 예정…전 제품 5~30% 할인 적용

 

초음파수술기, 스케일러 등 다양한 장비를 개발·생산하고 있는 디메텍이 최근 국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디지털 교합측정기 ‘아큐라’를 앞세워 SIDEX 2019를 찾는다.

 

수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국산화에 성공한 ‘아큐라’는 디지털 교합 분석 시스템으로 전자 압센서와 인체공학적 핸드피스, 그리고 직관적인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골절된 수복물, 민감한 치아, 부적절한 틀니, 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교합 불균형 등을 효과적으로 식별할 수 있다.

 

교합지로는 도달할 수 없는 뛰어난 정확성을 바탕으로 환자의 교합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해당 기록을 2D와 3D로 재생해 조기 접촉점을 파악함으로써 교합 조정이 필요한 치아를 정확히 찾아낸다. 이를 통해 보철물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교합 문제로 인한 임플란트 실패까지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임플란트의 경우 악관절에 의한 수직적 힘보다는 수평적 힘에 의해 실패가 발생하곤 하는데, ‘아큐라’를 활용할 경우 임플란트에 위해한 수평적 힘까지도 찾아내 세밀한 교합조정을 할 수 있다.

 

직관적인 그래프를 통해 환자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고, 환자의 치료 전·중·후 교합 데이터를 기록 및 보관해 치료에 대한 신뢰를 주는 데도 효과적이다. ‘아큐라’ 센서를 입안에 넣고 CR 바이트, 측방운동, 전방운동을 하면 그 과정을 △치아의 접촉 순서 △교합력의 변화 △교합간섭점 △최고압 △최저압 등의 데이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이외에도 ‘아큐라’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상당하다. 먼저 무선을 통한 사용자의 편의성 증진이다. 핸드피스에 무선을 적용해 선의 간섭을 없앴고, 무게감 또한 크게 줄어 핸들링에 부담을 최소화했다. 특히 케이블의 단선으로 인한 수리 등의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디메텍은 SIDEX 2019 마지막 날인 오는 12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코엑스 남측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런천세미나를 진행한다. 김욱 원장(TMD치과)이 연자로 나서 ‘2019년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 총정리’를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디메텍은 런천세미나 참가자들에게 출석을 입증하는 도장을 찍어줄 예정인데, 이 도장을 받고 정해진 시간(1시 30분, 4시 30분)에 디멕텍 부스를 방문하면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한 스케일러 핸드피스 3EA를 50만원에, 스케일러 팁 10EA를 15만원에 할인 판매하는 등 전 제품을 대상으로 5%에서 30%의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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