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3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피플앤피플] 최소침습임플란트치료학회(AMII) 민승기 회장

URL복사

“임플란트, 최소침습으로 패러다임 전환해야”

“치조골 흡수가 일어나 골증대술이 필요한 경우에도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료를 시행, 치료 후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

 

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최소침습임플란트학회, AMII)를 통해 지난 수년간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료에 관한 교육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민승기 회장(민승기브이라인치과원장)의 지론이다.

 

민 회장은 골질이 빈약하거나 부족한 경우 다양한 방법으로 골증대술을 동반한 임플란트 치료가 이뤄지고 있는 현재, 그 만큼 침습적인 치료는 환자나 술자 모두에게 부담을 주고, 심한 경우 부작용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보다 획기적이고 안정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지향하고 있다. AMII를 통해 이 같은 임상적 지론을 전파하고 있는 민승기 회장을 지난 13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소재 AMII 부산교육원 개원식에서 만났다.

 

AMII는 애초 임상교육원으로 출발해 현재 ‘최소침습임플란트학회’로 그 명칭을 바꾸고 학문적인 연구와 교육활동에 보다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민승기 회장은 “정식학회가 되기 위해서는 학술대회 및 학술지 발간 등 당연히 학술활동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며 “AMII가 일개 교육원이 아닌 학회로 명칭을 바꾸고, 그 형식을 갖추고 있는 것은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활성화가 그 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민승기 회장은 원광대대전치과병원장을 역임하는 등 지난 20년간 치대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민 회장은 이를 바탕으로 환자 상태에 따른 이상적인 치료법 및 시술을 통해 임플란트로 인한 치주염의 예방 및 치료, 잇몸뼈 흡수, 임플란트 기둥 노출 등의 문제를 최소화 하고 오랫동안 유지관리가 가능하게 하기 위해 임플란트 리페어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일선 개원의로서 진료활동을 하고 있는 민 회장은 환자별 사례에 따른 맞춤 임플란트 시술로 부작용 없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임플란트 식립 시에 잔존골의 존재 여부는 초기 고정력을 지켜주고 향후 임플란트 성공을 좌우하는 절대 지표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여년간 골이식을 통한 전통적인 상악동 골이식술은 수술의 복잡함으로 술자는 물론 환자가 수술 후 느끼는 부종이나 동통 때문에 큰 불만을 호소해 왔다는 게 민승기 회장의 설명이다.

 

이에 민 회장은 “이제 모든 임플란트 수술은 최소침습적(minimally invasive approach) 방법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최소절개(minimal incision), 최소 치조골 손상(minimal damage of the bone), 최소 골이식(minimal bone graft) 등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AMII는 이 같은 지향점을 함께하는, 임플란트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를 몸소 체험하고, 또한 이를 공유하고자 하는 임상의들이 중심이 되는 학회라고 할 수 있다.

 

민 회장은 “최소침습 술식에 최적화된 임플란트 및 관련 기구 등을 생산하고 있는 IBS임플란트 측의 후원으로 AMII는 보다 적극적인 교육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특히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AMII 학술대회는 그간 AMII가 지향해온 임상 결과물을 한 자리서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7월,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를 위한 자산배분 전략

2025년 7월 3일,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새로운 투자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역대급의 V자 반등이 나타나면서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심 역시 크게 높아졌다. 특히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거나 자산배분을 고민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시장 방향성에 대한 기대와 불확실성을 동시에 느끼고 있는 시점이다. 자산배분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투자 전략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위험자산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자산배분을 어떻게 시작할지 더욱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칼럼에서는 2025년 7월의 금리 사이클과 현재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처음 자산배분 투자를 시작하는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자산배분 투자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포트폴리오의 목표 비중을 설정하는 일이다. 이는 금리 사이클의 흐름을 이해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필자는 과거 2019년 말부터 2020년 초 사이 비중을 축소하고, 이후 2020년 4월부터 하반기까지 다시 비중을 확대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