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5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SIDEX 2020

[SIDEX 2020] 보존, 수복치료와 비우식성 치경부병소 ‘집중분석’

URL복사

6월 7일 오전 10시 / 컨퍼런스룸 남 317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SIDEX 2020 국제종합학술대회 이튿날인 6월 7일에는 보존과 관련된 2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은 김선영 교수(서울치대)의 ‘수복치료의 실제적 포인트 점검:인레이와 직접수복’이다. 진료실에서 행해지는 수많은 치료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아마 치아 결손부에 대한 수복일 것이다. 와동의 크기가 작을 때는 직접수복으로 하겠지만, 재치료를 통해 반복적으로 치아가 형성된 경우 인레이와 같은 간접수복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 직접이든 간접수복이든 치과의사가 최우선의 원칙으로 삼아야 하는 것은 바로 치질의 보존이다. 치질 보존의 원칙과 함께 유지형태, 저항형태를 잘 고려해 와동을 형성해야 한다.

 

더불어 치과의사에게는 골드 인레이가 가장 익숙하겠지만, 심미적인 재료를 선호하는 환자들의 경향도 고려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치아색 인레이인 세라믹·레진 인레이 수복을 위해서는 치아형성과 시멘테이션에 숙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게 김 교수의 생각이다. 이번 강연에서 김선영 교수는 수복치료를 하기 전 고려사항과 와동형성 중 단계별 팁, 그리고 시멘테이션 시 주의사항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는 방침이다.

 

보존과 관련한 두 번째 강연은 박정길 교수(부산치대)가 맡는다. 박 교수는 ‘비우식성 치경부병소에 대한 임상평가와 최적의 치료법’을 주제로 비우식성 치경부병소를 상세히 들여다 볼 예정이다.

 

비우식성 치경부병소는 치아우식의 진행과정이 아닌 비우식적 매커니즘에 의한 치아 구조 상실이 특징인데, 그 원인은 칫솔질에 의한 마모와 교합력 부하 등 다양하다. 비우식성 치경부병소의 영역에서 치아 구조가 상실되면 과민증으로 인해 심미적인 문제와 시린 증상 등 불편감이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고 모든 병소에 수복물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즉 치과의사는 치경부 결손에 수복이 필요한지 여부와 그 경우 어떤 수복재료가 최상의 결과를 제공하는지 판단해야 한다. 박정길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비우식성 치경부병소의 다양한 원인, 형태, 임상평가 및 치료방법 등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영 교수와 박정길 교수의 강연은 6월 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 남 317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4분기 S&P500 자산배분 투자 전략 – 상승장 분석 및 리스크 관리

2025년 4분기, S&P500은 다시 한 번 역사적 고점 부근에 서 있다.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면서 시장은 활기를 되찾았지만, 그 이면에는 글로벌 유동성의 정점과 경기 사이클 전환의 신호가 동시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과 자산시장 프랙탈 분석을 통해, 현재의 상승장이 어떤 구조 속에서 전개되고 있는지 그리고 향후 어떤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지를 살펴본다. 현재의 금리 국면을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단순화해보면, 지금은 금리 인하기의 후반부, 즉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한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이 동반되는 시점에 이뤄지며, 이때 자산시장은 일시적인 안도 랠리를 보이다가 경기침체가 현실화되면 상승세가 꺾이는 패턴을 반복해왔다. 2025년 9월 FOMC 이후 연준은 기준금리를 단계적으로 인하할 계획이지만, 동시에 경기침체 우려와 증시의 버블 가능성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이클의 가장 큰 특징은 1980년부터 2020년까지 약 40년간 이어져온 디플레이션형 경기 둔화 사이클이 아니라, 인플레이션형 금리 인하기라는 점이다. 물가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금리가 인하되고 있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