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7 (금)

  • 흐림동두천 21.6℃
  • 흐림강릉 25.5℃
  • 흐림서울 22.6℃
  • 대전 23.1℃
  • 대구 26.4℃
  • 흐림울산 25.4℃
  • 박무광주 25.3℃
  • 박무부산 25.2℃
  • 흐림고창 25.5℃
  • 연무제주 29.9℃
  • 흐림강화 22.1℃
  • 흐림보은 22.2℃
  • 흐림금산 23.3℃
  • 흐림강진군 25.9℃
  • 흐림경주시 23.5℃
  • 구름많음거제 26.0℃
기상청 제공

편집인칼럼

[치과신문 편집인 칼럼] 최신 치과교정 트렌드 변화

이재용 편집인

치과의사 공급 과잉, 저출산 고령화 문제, 문재인 케어에 의한 보장성 확대 등 치과계 트렌드는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2015년 치과용 임플란트 생산액은 6,000여억 원이었으나 2019년 약 1조6,000억원으로 1조원이나 증가하였다. 이는 수출 증가분도 있겠지만, 정부와 협회가 정책적으로 얻은 결실인 임플란트 급여화 등 보장성 강화정책에 따른 결과로 생산액의 증가 비율만큼 치과계 전체의 파이가 늘어났다는 것을 뜻한다.


임플란트 급여화 정책 시행에 따른 부수적인 효과는 금전적으로 볼 때 이렇게도 큰 효과를 창출한다. 또한, 그에 따른 치과계 전체 외형확대로 치과 보조인력 부족 사태 또한 심각해지고 있다. 시장이 한없이 포화상태라고는 하지만, 그 포화 상황에서 우리 치과계는 점차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임플란트로 인해 커진 치과계는 이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할 때다.


치과신문은 앞으로 교정, 보철, 구강내과, 치주, 보존, 외과 등 각 전문 분야의 개원가 최신 경향에 대해 좀 더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려 한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변화하는 치과계의 역동성과 변화에 대해 회원들이 체감하고 그에 따라 변화하는 계기가 될 기회를 제안하고자 한다.


우선 이번 치과신문 치과교정 트렌드 설문조사 기획 전, 저출산 경향에 따라 어린이 환자의 숫자가 줄어들었다고 하지만, 강력한 출산 금지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중국의 예를 볼 때 어린이들에게 부모는 예전에 비해 많은 자원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하였고, 심미적 경향의 증대와 함께 이미 교정치료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던 중장년층의 관심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역시나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혼합치열기 이하 조기 교정치료에 대해 환자들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교정 상담을 진행한 환자들의 가장 큰 요구사항이 ‘치료비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영구치가 맹출한 청소년기 환자의 경우 동일한 치료 효과일 경우 조금 더 비싸더라도 세라믹 장치를 선호한다는 결과를 보며, 경제력의 증진과 함께 자녀에 대해 조금 더 투자하려는 시대 조류를 알 수 있었다.


또한, 40대 이상의 중장년층도 예상대로 과거 교정치료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던 사람이 점차 늘어나는 상황에서 재교정이나 보철치료 등을 동반한 자발적인 치아교정 문의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까지 최초 교정을 경험하는 청소년 등을 타깃으로 했던 시장에 변화를 시사하는 점이기도 하여 고무적이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심미성을 중시하는 환자들의 트렌드를 고려한 치료장치 선택의 변화와 함께 과거보다 예비 대상군을 확대하는 등 전반적인 트렌드 변화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과거 교정치료 목적의 주요 장비로는 세팔로 엑스레이만을 갖춘 곳이 태반이었으나 이제는 약 67%에 달하는 병의원이 CT를, 29%에 달하는 병의원이 3차원 스캐너를 구비하는 등 장비 구성에서도 시장 원리에 따라 비교우위를 점하려는 노력이 엿보이고 있다.


코로나 사태 등으로 개원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수년 사이 집값 말고도 임플란트 시장이 2배 넘게 성장했다는 사실에 치과계 모두가 주목하며, 그 외의 시장에 있어 변화의 시류에 동승할 수 있도록 개원가의 점진적인 체질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배너
[치과신문 편집인 칼럼] 상시 당면과제, 치과 보조인력난
지난 선거기간 핫이슈는 ‘보조인력정책’이었다. 그만큼 회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문제이자 절실한 현안이다. 협회, 지부, 학회 등 회원을 대표해 회무를 수행하는 모든 이들이 이해관계를 떠나 힘을 합쳐 해결해야할 상시당면과제라 생각한다. 보조인력 문제는 회원의 90%가 의원급 개원의인 상황에서, 인력구성이나 구인여건이 지역별로 차이가 큰 것은 물론, 인력난의 원인이 매우 다양해 한 가지 접근으로는 해결하기가 어렵다는 게 더욱 큰 문제다. 일례로, 치과위생사 구인이 비교적 쉬운 도심지 치과의원의 경우 원장이 원하는 스펙의 인력을 못 뽑는 게 문제일 수 있다. 치과위생사를 구하기가 거의 어려운 지역에서는 간호조무사만 겨우 고용한 상태에서 진료 외 업무를 맡고 있는 비자격자들에게 자격부여를 통한 진료업무 투입이 현안일 수 있다. 이렇듯 각 치과가 처한 상황이 다양하고, 자기 시선에서 문제를 바라보기 때문에 하나의 대책이 개개인에게 해결책이 된다고 할 수 없으므로 일정 부분 시장의 원리에 따를 수밖에 없는 부분도 있다. 10여 년 전 의료기사법 개정에 따라 치석제거 등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가 명확해진 점, 장기요양보험 시행에 따라 요양병원 등의 간호조무사 구인수요가
[치과신문 논단] 치과에서 디지털이란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디지털이 없으면 안 되는 시대가 됐다. 주변에 디지털은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스마트폰부터 시작해 컴퓨터를 이용하는 모든 것들이 디지털이 되면서 디지털 세상 안에 살 수밖에 없게 됐다. 필름카메라에 슬라이드 필름으로 환자 임상사진을 촬영했던 수련시절, 디지털카메라를 처음 보았을 때 충격이 지금도 생각난다. 필자에게는 실로 엄청난 사건이었다. 강연하는 교수님이나 촬영하는 임상사진이 진료하기 위해 환자를 상담하는 카메라가 되고, 그것은 임상의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만약 그 사건이 없었다면 필자가 국내 치과 최대 포털사이트 중 하나인 덴트포토를 만드는 일도 없었을 것 같다. 이렇게 디지털은 기존의 아날로그에서 오는 것들을 디지털로 바꾸었을 때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다. 단순한 전화기에서 뭐든 다 할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바뀌는 것처럼 상상할 수 없는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최근 이러한 바람은 치과계에서도 급속히 일어나서 관련 제품이 탄생하고, 이에 관해 토론하는 학술의 장도 많이 마련됐다. 그것은소위 CAD/CAM이라고 하는 장비와 소프트웨어인데 여러 가지 아이템들이 존재한다. 그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은 구강스캐너라고 할 수



배너


배너
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