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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야기

2021년 신축년을 맞이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해는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맞지만 올해는 지난해의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는 이유로 여전히 어렵고 힘들게 시작되는 듯합니다. 그렇지만 새해는 새롭게 변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고 그리 될 것이라 믿고 싶습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것이 이치입니다.

 

이제 세계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으니 코로나 또한 새해에는 서서히 사라질 것입니다. 다만 홍수가 지나가고 나면 흔적이 남듯이 코로나가 지나고 나면 그 후유증이 다양한 형태로 남을 것이니 이에 대처하기 위한 지혜가 필요할 것이 예상되기도 합니다. 100m 전력질주 가 끝나면 앉아서 쉬는 것이 다음 순서입니다. 지난 경자년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견디며 전력으로 버텼으니, 신축년에는 버티기를 멈추는 해이길 바랍니다.

 

어느 영화의 대사처럼 가장 진한 어둠도 여린 여명에 사라집니다. 그런 믿음으로 새해를 시작합니다. 신축은 12간지로 보면 하얀 소의 해입니다. 모두에게 이로운 동물이 소입니다. 다만, 소 자신은 모든 것을 희생하여 타인을 이롭게 하는 동물입니다. 동양철학 면에서 보면 신축(辛丑)은 오행으로 금(金)에 해당되며 의미는 결과입니다.

 

오랜 세월을 노력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며 완성품을 의미하는 金입니다. 이렇게 우리 선조들은 신축년을 오랜 노력에 대한 결과를 얻는 해라고 보았습니다. 반면 노력하지 않는 노력을 쌓은 사람은 그에 따른 결과를 얻으니 ‘대가를 치른다’는 표현이 어울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신축년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해’라고 이해하였습니다. 선조들의 생각을 빌려 새해를 해석하며 모두에게 좋은 한 해가 되기를 빌어봅니다. 끝남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결과가 나타나고 끝나는 것은 다시 새로 시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결과가 좋으면 좋은 대로 나쁘면 나쁜 대로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콩이 나면 콩을 수확하고 팥이 나면 팥을 수확하고 나면, 수확하고 난 자리는 콩이든 팥이든 지난 일은 모두 없어지고 빈자리로 같을 뿐입니다. 그 다음은 빈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결과를 얻는 것은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소는 인간에게 모든 것이 이롭지만 소 입장에서는 모든 것이 어려운 이중적 의미가 있는 것도 같은 이치입니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1월을 야누스 신의 선악의 두 얼굴을 상징하여 January라 명명하였습니다. 올해 신축년은 서양으로 보면 야누스의 의미가 어울리는 해석이 가능한 해라 생각해 봅니다.

 

60년 전 신축년인 1961년에는 우리나라에 큰 변화를 가져온 5.16 군사정변이 있었습니다. 60년이 지난 지금도 5.16 쿠데타에 대한 옳고 그름에 대한 해석은 야누스 같은 극단의 해석이 가능합니다. 강력한 군사정부의 독재가 가난한 나라에서 현재의 부를 이루게 만들었다는 해석도 있고 군사정부가 아니었어도 가능했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그 이전인 1901년에는 제주도에서 조세 수탈과 천주교 세력에 항쟁한 신축민란인 ‘이재수의 난’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전기로 전등을 켜는 점등식이 있었습니다. 과거를 돌아보면 1901년이나 1961년이나 모두 양면성을 지닌 해였다고 생각됩니다. 더불어 새롭게 시작되어 그 이후 60년에 영향을 준 해였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제 2021년 신축년 역시 앞으로 다가올 60년의 향방을 결정할 일들이 새롭게 만들어지는 해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나온 일들은 이제 마무리하고 놓을 것은 놓고 버릴 것은 버려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신축년의 시작은 지난 세월과 노력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으로 향하는 해이기를 기대해 봅니다.

 

신축년 새해 첫 벽두에 독자 여러분과 치과계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께 새롭게 시작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더불어 코로나19의 어려움이 올해는 마무리 되어 모두가 평범한 일상으로 되돌아가기를 기도해 봅니다. 치과신문도 새해 복 많이 받고 좋은 일 가득하길 바랍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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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신문 편집인 칼럼] 코로나 백신접종 치과의사가 솔선수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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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신문 논단] 2021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인가?
지난 12월 영국을 비롯해 미국과 EU 27개국 회원국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 일본도 전 국민에게 접종 가능한 3개사 백신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무렵 우리는 확진자가 1천여명을 넘나드는 3차 유행에 무너지면서 수도권과 일부 지방의 방역단계를 2.5단계로 다시 높인 때였다. 게다가 선진국보다 백신 확보에 늦어 국민의 실망과 불안은 커져갔다. ‘코로나 해방’의 새해를 기대하는 희망과 설렘은 팬데믹 공포와 한파에 묻혀 버렸다. 코로나19가 출현한 지 1년이 안되어 나온 백신 소식은 과학의 쾌거임이 분명하다. 고통스럽고 혼란스런 터널 끝에 나타난 한줄기 빛이라 할 수 있다. 치료제 개발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축적된 자산이 없는 우리나라가 백신을 독자 개발하는 것은 무척 힘들다.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먼저 개발한 백신을 구입하고 전 국민에게 접종하는 것은 불가피하면서도 시급한 대안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백신 접종만이 ‘포스트 코로나’를 앞당길 수 있음을 대통령과 백신 구입 책임자만 몰랐던가. 항체 형성이 몇 개월 만에 되는지, 변종 바이러스로 인해 또 다른 백신을 기다려야 할지, 접종 후 부작용의 양상과 대처 방법이 무엇인지, 접종 후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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