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진상배) 2025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12월 21일 중앙대병원 중앙관에서 개최된다. ‘임플란트 치료, 임상에서 보험까지’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진단과 수술, 보철, 법적 쟁점, 보험청구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오전 시간은 임플란트 진단과 환자 소통에 초점을 맞춘다. 최진우 교수(단국치대 영상치의학과)가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영상치의학’을 강연하고, 박지연 대표(덴탈리더스아카데미)가 ‘비대면 설득부터 소개환자까지 이뤄지는 진화된 임플란트 상담전략’을 공개한다.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고민에 한발 깊이 다가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영단 교수(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치주과학교실) 의 ‘치주 및 임플란트 치료 시 필요한 체크 포인트’, 정재은 교수(관악서울대학교병원 치주과) 의 ‘Everyday GBR: 임상에서 바로 쓰는 베이직 & 트러블슈팅’ 강연이 진행된다. 오후 시간은 임플란트 보철과 법, 보험청구 실무를 다룬다. △조리라 교수(강릉원주치대 보철학교실)의 ‘임플란트와 부분틀니의 만남, IARPD 쉽게 도전하기’ △박찬경 원장(치협 법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간호사가 의사의 지시 없이 환자에게 X선 촬영을 한 행위를 법원이 무면허 의료행위로 판단했다.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은 지난 10월 28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평택시 소재 소아청소년과의원 간호사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의 형을 선고하되, 형 선고를 유예했다. A씨는 지난 2024년 6월 28일 해당 의원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간호사 면허 범위를 넘어선 X선 촬영을 시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의사가 간호사로 하여금 의료행위에 관여하게 하는 경우에도 그 행위는 의사의 책임 아래 이뤄지는 것이며, 간호사는 보조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에서 ‘원장님이 바빠 보여서 따로 물어보지 않고 제가 해야 할 것 같아서 촬영했다’고 진술한 점 등을 종합하면 적법한 진료보조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다만 법원은 A씨가 초범이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점 등을 고려해 벌금 100만원의 형을 2년간 유예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인공지능치의학회(회장 이승표·이하 인공지능치의학회)가 지난 11월 15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치과진료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최신 연구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치과의사의 일상에 스며든 AI’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기술·임상·산업계를 아우르는 실전 중심 구성으로 관심을 모았다. 오전 학술 세션에서는 △AI 기반 파노라마 영상 분석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 흐름 △의료 AI 기술 동향 △FPGA 기반 AI 구현 등 기술적 기반을 다루는 강연이 이어졌다. 파노라마·CT 영상 분석부터 의료기기 내 AI 탑재까지 다양한 연구가 소개되며 국내 치과 AI 연구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후 임상 세션은 개원의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임상 활용에 초점이 맞춰졌다. AI 기반 교정 진단 워크플로우, 자동 보철 디자인, 사진 기반 상담 시스템, 음성 인식 차팅 등 실제 진료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이 발표됐으며, 임상에서 사용 중인 AI 툴을 사례와 함께 공개해 관심을 이끌었다. 이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인공지능치의학회는 “AI가 여전히 추상적이라고 느끼는 개원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고정태·이하 전남대치전원) 학생들이 ‘제27회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에서 대상과 동상을 동시 수상했다. 지난 11월 14일, 경희대치과병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각 대학의 학생들이 기초·임상 치의학 분야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심사 결과, 대상은 전남대치전원 유혜경 학생(지도교수 김영)이 수상했다. 유혜경 학생은 ‘치수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의 치주염 개선 효능 및 기전 연구’를 주제로 치수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엑소좀이 치주염 환경에서 어떤 개선 효과를 보이는지, 그리고 그 작용 기전은 무엇인지를 규명했다. 엑소좀을 활용해 기존 치주염 치료의 한계로 지적돼 온 조직 재생 문제를 극복하고, 치주질환 치료에 새로운 접근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상은 전남대치전원 전재민 학생(지도교수 고정태)이 차지했다. ‘고아 핵수용체 NR4A3의 RUNX2 매개 골모세포 분화 조절 기전’을 주제로 골모세포의 분화 과정에서 핵수용체 NR4A3가 골형성 유도 인자로 작용함을 밝혀냈다. 특히 NR4A3가 노화와 관련된 골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원장 손원준)이 서울특별시가 주관한 ‘시립병원 성과평가 보고회’에서 전문병원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병원정책 및 거버넌스’와 ‘공공성’ 평가 영역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체계적인 운영과 사회적 책임 수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년 평가는 △병원정책 및 거버넌스 △공공성 △경영효율성 △의료의 질 향상 등 4개 평가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은 838.2점(1,000점 만점)을 획득해 전문병원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은 국내 최초의 시립 장애인 전문 치과병원으로,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과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손원준 원장은 “이번 성과는 전 직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수행한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구강건강권 보장과 시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한국미용치과협회(회장 정현수)의 ‘안면부미용시술 전문가과정 7기’ 교육이 마무리됐다. 안면부 미용시술 전문가과정은 안면부 필러, 보톡스, 실리프팅, 스킨부스터 등 미용시술을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임상 중심의 과정으로,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7기 과정을 마무리하며 수료생은 40여명으로 늘었다. 한국미용치과협회는 안면부 미용시술 세미나 기초과정, 전문가과정으로 진행하고 있고, 마스터과정도 예정하고 있다. 전문가과정은 기초세미나를 이수한 후 신청이 가능한 과정으로, 총 5회차 과정으로 진행된다. 1·2회차는 해부학의 심층적인 이론과 시연, 3·4·5회차는 개인별 환자 실습을 통한 심화과정으로, 전문성과 시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소수정예로 운영된다. 한국미용치과협회는 “매 회차 임상 적용성을 강화한 커리큘럼을 통해 지속적으로 과정의 깊이가 더해지고 있다”면서 “전문가과정의 표준교육체계 확립, 수료자 인증 강화, 안면미용시술 교육 인프라 확대 등 더욱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면부 미용시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한국미용치과협회는 오는 12월 7일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도봉구치과의사회(회장 고승민·이하 도봉구회)가 회원 간의 친목을 다지고 뜨거운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봉구회는 지난 11월 17일 ‘2025년 도봉구치과의사회 당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2월로 예정된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배 당구대회 출전선수 선발을 겸한 이번 도봉구회 당구대회는 치열한 조별 리그전과 토너먼트를 거쳐 남재형 회원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지난해 준우승에 그쳤던 남재형 회원은 올해 한층 발전한 기량으로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준우승은 손일수 회원, 강정구 회원과 이우택 회원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도봉구회 고승민 회장은 “바쁜 진료 일정 속에서도 회원들과 함께 땀 흘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도봉구회를 대표해 올해 서울지부 당구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회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다양한 친목 및 체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단국대학교 치주과학교실(과장 조인우)이 네오바이오텍 후원으로 지난 11월 15일 단국치대 실습실에서 본과 3학생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및 치주수술 핸즈온을 진행했다.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은 학생들의 임상 실기 능력 향상 및 진료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임플란트 및 치주 수술 핸즈온을 무료로 개최해왔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핸즈온에서는 조인우·신현승·강대영 교수, 김상민·안현성·이승민 임상교수 등이 학생 71명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및 치주수술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각각 2시간씩 진행했다. 임플란트반과 치주수술반으로 구분한 핸즈온에서 임플란트반은 조인우 교수의 임플란트 식립 기초 이론 강의 후 네오바이오텍에서 지원한 기구 및 재료, 모델 등을 통해 실습을 진행했다. 치주수술반은 동영상을 통한 강대영 교수의 기초 강의에 이어 치주모델 상에서 수술 실습을 시행했다. 연수회 종료 후에는 서베이 앱을 이용해 교육 만족도, 학습 성취 여부, 개선사항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최고의 수련학생을 선정하기도 했다. 최근 1년 연수를 마치고 교단에 복귀한 신현승 교수는 “열정적으로 치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최정호·이하 KSO)가 지난 11월 14일 삼정호텔에서 KSO 정회원 인준 발표회 및 제6회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는 교정치료의 밝고 긍정적인 영향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2014년 기획해 2015년 첫 개최 후 2년마다 열리고 있다. 교정장치가 보이는 사진과 교정치료와 관련된 사연을 작성해 응모하면 이를 심사해 시상하는 이벤트다. 특히 2021년 제4회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부터는 참여 대상을 KSO 회원 치과의 환자는 물론 대한민국의 모든 교정치료 환자들로 확대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0월 20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총 51명이 응모했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이날 삼정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영예의 1위는 ‘50세가 넘어 제2의 인생을 꿈꾸며 시작한 치아교정’이라는 주제로 응모한 최점옥님이 선정됐다. 최점옥님은 “20대부터 부정교합으로 늘 외모에 콤플렉스를 안고 살아왔다. 남들 앞에서 주걱턱으로 인해 자신감도 없고 부끄러울 때도 많았다. 그러다 우연히 둘째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윤홍철·이하 연세치대동문회)가 지난 11월 16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제52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 정돈영)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26대 윤홍철 회장 집행부의 1년을 평가하고, 남은 임기의 사업계획 등을 점검하는 자리가 됐다. 윤홍철 회장은 “직전 이정욱 회장 집행부에서 연세치대동문회 창립 50주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면, 우리 26대 집행부는 연세치의학 11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연아인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치중하고 있다”며 “연세치의학 110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물론 이 땅에 서양치의학의 뿌리를 내린 윌림엄 쉐플리의 정신을 잇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돈영 의장과 장영준 부의장이 진행한 총회에서는 2025년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등이 이의없이 승인됐으며,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또한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회칙개정안 심의에서는 대의원 선출의 경우 기존에는 각 기수별 1인, 동문회지부별 1인을 선발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는데, 이번 회칙개정으로 각 기수별 3인, 동문회지부별 3인을
여든 야든 정치인들 행태에는 관심이 없다. 다만 그들이 벌이는 일에서 어리석음이 도를 넘으면 한심함에 안타까울 뿐이다. 얼마 전 뉴스를 보다 너무 놀랐다. 서울시장이 “세운상가를 허물고 녹지를 만들면 최대 수혜자는 종묘”라고 발언하였다. 그곳에 고층건물을 지으면 최대 수혜자는 종묘가 된다는 의미다. 그가 종묘가 지닌 의미를 모르는 것일까. 그저 관광지나 유적지 혹은 공원 정도로 생각하는 것일까. 종묘는 조선시대 역대 왕들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우선 유교에서 위패의 의미를 알아야 종묘가 지닌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유교에서 사람은 혼과 백으로 구성된다. 혼은 정신을 의미하고 백은 몸을 의미한다. 유교에서 죽음은 몸인 백만이 죽는 것이고, 혼은 불멸의 존재로 늘 후손들과 같이 지낸다. 죽은 신체가 땅에 묻히니 혼이 머무를 새로운 몸을 만들어준 것이 위패다. 혼이 깃든 위패가 사는 집이 사당이고 왕실에서는 종묘다. 유교에서는 위패를 모시는 순간 움직이지는 못하지만 살아있는 존재가 된다. 역대 왕의 위패와 혼이 모셔져 있는 종묘는 이 나라를 수호하는 신들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곳이다. 사직(社稷)은 토지의 신인 사(社)와 곡식의 신인 직(稷)을 의미한다. 곡식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이진한·이하 KAO)가 지난 11월 16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2025년 추계학술대회(대회장 김좌영)를 개최했다. ‘골 소실 임플란트, 살릴 것인가 뽑을 것인가?’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임플란트 관련 저명 연자들이 나서 다양한 지견을 펼쳤다. 김좌영 학술대회장은 “임플란트가 보편화되면서 이제 임상의들은 임플란트 주위 골소실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그 정답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오늘 학술대회에서는 어떤 경우 식립한 임플란트를 제거해야하는지, 언제까지 유지해야할지에 대한 기준과 프로토콜을 정립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3개 세션과 해외특강 등으로 이뤄진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 실패 예방 및 이를 극복하는 임상 노하우가 공유됐다. 특히 해외연자 초청 특강에서는 미국 UCLA 치과대학 예방 및 보철학 부서 학과장이자 Naomi and Jim Ellison 치과복원학 석좌교수인 Reuben Kim 교수의 특강이 마련돼 이목을 끌었다. Reuben Kim 교수는 ‘MRONJ와 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 임상 예방치과 APEM(Active Prevention through Education and Management) 세미나가 오는 12월 7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토파즈홀에서 진행된다. 43회차를 맞는 APEM 세미나는 지난 10여년 간 이어오면서, 올바른 치과 경영과 운영을 위한 원론적인 예방치과 임상 중심의 세미나로 정평이 나있다. 박창진 원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과도한 치료비 할인까지 동원하는 등 비정상적인 접근이 일상이 돼버린 듯하다”며 “이런 때일수록 보다 올바른 치과 경영과 환자를 위한 임상은 어떤 것인지를 고민하게 한다”고 이번 세미나 개최 의의를 밝혔다. 정기검진을 통한 구환 관리, 환자를 통한 지속적인 소개 등은 치과경영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며, 대부분의 개원의들이 인식하고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대부분 치과는 정기적으로 환자를 검진하고 상담할 수 있는 정확한 프로토콜이 부재한 것이 사실. 박 원장은 “막막하고 추상적인 고민을 명확하고 실질적인 해법으로 풀어 환자의 평생 주치의로 거듭나는 방법을 APEM 세미나를 통해 공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랜 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그래피의 심운섭 대표가 ‘2025년 3D프린팅 산업 발전 유공 포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개인)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D프린팅 산업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시상으로, 심 대표는 국내외 3D프린팅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11월 13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으며, ‘2025 ICT 기기산업 페스티벌’ 공식 행사로 진행됐다. 심 대표는 세계 최초로 형상기억 광경화성 레진(Shape Memory Photopolymer Resin)을 상용화해 3D프린팅 기반 교정장치 ‘Shape Memory Aligner(SMA)’를 개발·보급하며, 국내 3D프린팅 소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그래피는 현재 100여개국 이상에서 3D프린팅 교정 및 보철 솔루션을 공급하며, 디지털 덴탈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학계 및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3D프린팅 소재의 기계적 특성과 임상 효용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의료용 3D프린팅 산업의 실질적 성장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이노디테크(대표 주보훈)가 세계 최대 IT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혁신상(CES 2026 Innovation Awards Honoree)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국내 치과·교정 분야에서 AI 융복합 기술로 CES 혁신상을 받은 최초 사례로, 한국 치과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전시회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기술의 독창성, 설계 완성도, 소비자 효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각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에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이노디테크의 CES 2026 혁신상 수상작 ‘닥터얼라인내비(Dr.AlignNavi)’는 AI 기반 치아교정 임상 지원 솔루션으로 치과교정 진료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AI 기반 실시간 치료계획 자동화와 의료진 중심의 사용자 편의성 등에서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닥터얼라인내비’는 기존에 수 시간 이상 소요되던 치아교정 치료계획 수립 과정을 3분 이내로 단축하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