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노관태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노관태 교수팀은 국내 AI 솔루션 기업인 이마고웍스(대표 김영준)와 ‘딥러닝 기반 보철물 디자인 자동화 솔루션의 임상 활용’을 목표로 무치악 환자의 총의치(틀니)와 전악 임플란트 보철물 디자인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CAD 솔루션을 개발한다. 수행기간은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월이며 사업비는 3억2,000만원 규모다. 노관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임상현장의 실제 데이터와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국내 최초로 무치악 보철물 디자인 자동화 솔루션을 실현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정밀하고 일관된 품질의 보철물을 단시간에 제작해 환자의 내원 횟수를 줄인다면 국내 디지털 덴티스트리 산업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대치과병원은 “이번 과제는 학술기관과 민간기업의 협업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은 향후 국산 AI 기반 보철 디자인 기술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협력해나갈 계획”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칫솔, 치간칫솔, 치실, 설태제거기 등 구강관리용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생용품관리법’에 따라 정식 위생용품으로 지정돼 보다 엄격한 관리 체계 하에 들어간다. 그동안 보건복지부 소관으로 별도 영업신고 없이 제조·유통이 가능했던 구강관리용품은 이번 지정으로 식약처의 직접 관리 대상이 되며, 제조·수입·유통 전 과정에 걸쳐 안전성과 위생관리가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관련 품목은 앞으로 위생용품 제조업 또는 수입업으로 영업신고를 해야 하며, 지정된 시설 기준을 충족하고 관련 서류를 갖춰 관할 지방자치단체 또는 지방식약청에 신고해야 한다. 특히 수입 제품의 경우 자동 전자심사 시스템을 도입, 신고 절차는 간소화하면서도 서류 검사의 실효성을 확보했다. 검사 기준도 새롭게 마련됐다. 국내 제조업체는 구강관리용품에 대해 최소 연 1회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수입품은 최초 수입 시 정밀검사를 거쳐야 한다. 일반 성인용 제품은 모 다발 유지력, 충격 강도, 중금속 용출 시험 등이 시행되며, 어린이용은 중금속 함량과 프탈레이트, 니트로사민 등 유해물질에 대한 추가 검사도 이뤄진다. 영업자의 위생 책임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한의사의 전문의약품 사용은 의료법 위반이라는 법원의 판결이 확정됐다.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을 사용해 의료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한의사 A씨가 대법원 상고를 취하하면서 2심이 선고한 벌금 800만원이 그대로 확정됐다. A씨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약 2개월간 리도카인을 봉침액과 혼합해 통증부위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환자 87명에게 면허 외 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1심과 2심 모두 유죄를 선고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을 허가하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있었지만, 의료기기 사용과 전문의약품 사용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 법원은 리도카인의 경우 부작용 등을 감안할 때 보건위생상 위해 우려가 존재하고, 한의사 면허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해석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이하 의협)는 “한의사의 의과 의약품 사용 문제는 과거부터 지속돼온 문제로 리도카인, 스테로이드 등 전문의약품이 약침 등 한방시술에 무분별하게 사용돼 왔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면서 “최근 일부 한의사들이 업무범위를 명백히 초과하는 의료행위 시도를 반복하고 있으며, 의과 의
2025년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연구보고서 ‘덤핑(저수가 과잉진료) 치과의 정의, 실태, 대안마련’에 의하면 이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수가 조정, 실태 파악을 위한 기준 마련, 실질적인 자율징계, 그리고 치과의사 정원 조정과 인력 배치 등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해결이 쉽지 않은 난제들이 존재하듯, 치과계에도 다양한 구조적 문제가 산적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원인 요소를 하나만 꼽자면, 많은 이들이 ‘치과의사의 과잉배출’을 지목한다. 이는 흔히 ‘적정수급 문제’로 포장되곤 하지만, 실제로는 단순한 수급 조절의 차원을 넘어서는 복잡한 구조적 과제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은 무엇일까? 필자는 최근 민법을 공부하며, 치과의사 정원 문제를 법률행위에 비유해보는 상상을 해봤다. 법률행위가 유효하려면 ‘당사자’에게 능력이 있고, 그 ‘목적’과 ‘의사표시’가 적정해야 한다. 이 틀에 비춰보면, 치과의사 정원감축 문제도 ‘당사자가 누구인가’를 재설정하는 단계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이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먼저 그 문제의 당사자가 누구인지부터 다시 물어야 한다. 치과의사 과잉배출로 인해 누가 가장 피해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서울지부 회원을 위한 ‘2025 치과건강보험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서울지부는 2025년 최신 개정판으로 내용을 업데이트한 치과건강보험 가이드북을 구치과의사회에 배포를 완료하고, 구회를 통해 회원 개개인에 전달되도록 했다. 서울지부 함동선 부회장은 “서울지부 보험위원회는 건강보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보험청구가 치과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전달과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치과건강보험 가이드북’은 진료실에서 가장 손쉽게 만나볼 수 있는, 가장 믿을 수 있는 정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현구 회장은 “서울지부 보험위원회의 전문성과 열정이 담긴 책자인 만큼 회원 여러분의 손길이 닿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유익한 정보를 드리는 길라잡이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완성도 높은 책자 발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온 함동선 부회장을 비롯한 김두용·송재혁 보험이사, 보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치과건강보험 가이드북은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이해부터 진료별 산정기준과 적응증, 청구 시 주의사항에 대해 최신 고시를 반영했으며, 자동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치과용 플라즈마 치료기기 ‘PLAZEN(플라젠)’의 임상 활용법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오픈 심포지엄이 오는 7월 13일,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진단부터 치료까지 근관치료 전 과정에서 플라젠이 임상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다양한 현장 경험과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강연이 풍성하게 마련돼 기대를 모은다. 플라젠은 근관 내 마이크로 플라즈마를 방전시켜 강력한 산화력으로 유기조직을 제거하고, 짧은 시간 안에 발수, 멸균, 지혈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근관치료 전용 장비다. 특히 구치부의 경우 당일 30분 이내에 발수와 근관충전을 완료할 수 있어 시술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으며, 기계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부위를 자동으로 감지해 그래프 형태로 피드백을 제공해 술자의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파일 파절 등 복잡한 상황에서도 조사만으로 대응할 수 있어 임상 리스크 관리에도 유리하다. 심포지엄에서는 최용훈 원장(판교최용훈치과)이 ‘치아살리기만 하는 치과…그 결과는?’을 주제로 개원가에서의 적용 경험을 공유한다. 진명욱 교수(경북대치과병원)는 ‘다양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남대치전원)이 일본 오사카대학과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인 ‘ISW(International Student Week)’를 통해 글로벌 공동교육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남대치전원 석박사통합과정 전재민 학생이 참가했으며, 지난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오사카대학에서 치의학 임상 및 연구 분야의 다양한 교육과 실습을 경험했다. ISW는 전남대치전원과 오사카대학 간 학술교류 협정에 따라 운영되는 국제 연수 프로그램으로, 태국 줄라롱콘대학교 치과대학 학생들도 참여해 일정을 소화했다.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과 캠퍼스 투어를 시작으로 △구강병리학 △재생보철학 △소아치과학 △치과보존학 △의료정보학 등 10여개 전문과목의 진료실 및 강의실을 순회하며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오사카대학 교수진과의 소그룹 세션, 임상 실습 견학, 최신 연구 소개 세미나 등에 참여, 선진 치의학 교육 환경을 체험했다. 전재민 학생은 “골생물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진단 및 정보처리 기법에 대해 심도 있는 학습을 할 수 있었다”며 “디지털 기반 치의학 교육의 현재와 미래
임플란트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세계적인 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에서 심포지엄을 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부터 큰 기대를 했다. 임플란트 치료 중 GBR술식의 성공을 위한 PASS principle을 발표한 Hom-Lay Wang 교수부터, 임상가라면 누구나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임플란트 식립 깊이에 대한 ‘Zero bone loss concepts’을 제시해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Tomas Linkevicius까지. 심포지엄 강의 프로그램을 한시도 자리를 뜰 수 없게 최고의 연자들로 구성해 놓은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에 놀라운 마음이 들 정도였다. 개업의로서의 본분을 잠시 잊은 채 과감하게 토요일 진료를 뒤로하고, 아침부터 시작되는 심포지엄을 들으러 가는 선택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없을지도 모르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토요일 이른 새벽에 KTX에 올라탔다. 지난 5월 24일 본 행사 당일 아침 대구 날씨는 흐렸고 보슬비마저 내리고 있었다. 행사장에 도착하기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궂은 날씨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침부터 있을까?’란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행사장에 도착했을 때, 나의 우려가 무색하게 이미 강의 시작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경북대학교와 공동주최로 지난 5월 24일과 25일 양일간 경북대학교에서 제18회 메가젠 국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Beyond the Limits of Bone:30 Years of Challenges and the Path Forward’를 주제로 지난 30년간의 임플란트 혁신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세계 최고 GBR 권위자 14명을 비롯한 전세계 70여 개국에서 2,000명이 넘는 치과의사들이 최신 지견 공유의 장이 됐다. 메가젠은 ‘Beyond Products, Redefining Concepts’을 새로운 기업 슬로건을 제시하며, 치의학의 고정 관념과 습관을 넘어선 새로운 개념과 기술을 통해 어떠한 Bone 환경에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즉시·조기 로딩의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는 솔루션을 준비했다. 세계 최고 GBR 권위자 14명이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임상 사례와 최신 술식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미국 USC 치과대학의 Thomas J. Han 교수가 ‘임플란트 주변 골재생의 40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한국미용치과협회(회장 정현수·이하 KADA)가 ‘치과의사를 위한 안면부 미용시술 기초세미나’로 전국의 치과의사를 찾아간다. KADA는 6월 22일 서울을 시작으로 29일 대구, 7월 6일 광주, 20일 서울, 27일 대전에서 세미나를 이어갈 예정이다. KADA는 “실리프팅, 보톡스, 필러 등 안면부 미용 시술을 치과의 핵심 진료영역으로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세미나를 기획했다”면서 “과도한 임플란트 수가 경쟁과 보험 진료 중심 구조로 인해 새로운 진료 영역의 발굴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미용 치의학이 치과계의 진료 다양성 확보와 생존 전략의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실리프팅의 원리와 그 이론적 배경, 실리프팅의 생역학, 보툴리눔 톡신의 이해, 필러 시술의 접근 등 기초를 다지는 강연을 시작으로, 정확한 진단과 상담기법과 환자 맞춤형 미용 시술 디자인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실리프팅, 보톡스, 필러 시술의 전 과정 라이브 시연을 통해 미용 시술의 테크닉과 노하우를 보고 배우며 임상의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세미나는 정현수 회장의 주도하에 진행되는 10번째 세미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이하 경기지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구강보건상 시상식’이 지난 6월 12일 코트야드메리어트수원에서 개최됐다. 경기지부는 매년 도내 학생 대상 구강보건작품 공모전을 실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200여편이 접수되는 등 역대 가장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현장에는 45편의 수상작이 전시·상영돼 큰 관심을 모았다. 공모전은 경기도내 초·중·고등학생 대상 구강보건 그림·글짓기·3/4행시·치과사진 공모, 치위생과 학생까지 포함하는 치아사랑 UCC 공모전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구강보건작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하이 학생(동탄중앙초), 치아사랑 UCC 대상을 수상한 김은희 학생 외 4명(수원여대) 등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장관 유공자로 선정된 경기지부 전성원 회장을 비롯해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경기도지사, 경기도의장, 경기지부회장의 유공자 표창도 이어졌다. 경기지부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는 내외빈과 수상자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지부 전성원 회장은
2025년 6월 13일 이스라엘이 이란을 기습적으로 공습하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금융시장이 빠르게 반응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 또한 민감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가와 달러인덱스의 움직임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가 됐으며, 환율의 향후 방향성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이 칼럼에서는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글로벌 금리 사이클과 프랙탈 분석을 바탕으로 전망하고, 투자자들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다뤄보려 한다. 2025년 6월 18일 현재 글로벌 경제는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후반부를 지나고 있다. 본격적인 경제위기 국면(C)의 진입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환율시장 역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필자의 지난 분석에 따르면, 경제위기 국면(C)의 시작은 2025년 4분기(10월 전후)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시기가 다가올수록 환율의 상승 압력도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과거의 금리 사이클과 환율 움직임을 분석해보면, 환율은 대개 경제위기가 본격화되기 직전에 급등하면서 이전 고점을 돌파하는 패턴을 반복적으로 나타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지난 두 달간 꾸준한 하락
우울과 불안은 현대인 심리적 고통의 양대 산맥으로 불린다. 물론 개개인으로 접근하면 성격에 따라 나타나는 형태와 민감도의 차이는 있으나 양상은 비슷하다. 일반적으로 과거에 대한 집착은 우울을 만들고,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이 불안을 만들어낸다고 알고 있다. 우울과 불안과의 관계에서 불안은 늘 우울을 유도하기 때문에 우울 속에 불안이 포함되는 관계다. 진화심리학에서는 우울과 불안을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긍정적인 시각으로 파악한다. 인류가 탄생하고 좀 더 많이 우울하고 불안한 자들이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런 성향이 결국 DNA 속에 내재되었다. 인체가 감염되면 염증유전자가 발현되며 면역체계가 활성화되고 이에 따라 기분저하 유발 시스템이 가동된다. 우울모드로 진입되면 외부 활동을 중지하고 에너지 비축으로 회복에 집중하는 효과가 있다. 우울한 모습은 다른 사회 구성원들에게 구조 신호를 보내고 도움을 받는 데 유리했다. 개인적으로는 문제 해결을 위한 사고의 집중력을 높이고 위험 회피나 환경 적응에 도움이 되어 생존가능성을 높였다. 불안은 사회적 민감성을 높여서 집단 내에서 갈등을 줄이고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또 신경계를 활성화하여 집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제20대 회장으로 기호 2번 박정란 후보(충청남도회)가 당선됐다. 치위협은 지난 6월 14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20대 회장단 선거와 22대 총회 임원 선출을 진행했다. 이번 제20대 회장단 선거에는 기호 1번 김민정 후보(부회장 후보 김은재·김진·송경희·이명주)와 기호 2번 박정란 후보(부회장 후보 강경희·유은미·한지형·전기하)가 출마했다. 투표 결과, 참석 대의원 110명(기권 6표) 중 기호 1번 김민정 후보가 31표, 기호 2번 박정란 후보는 73표를 득표하면서 박정란 후보가 제2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박정란 당선인과 더불어 제1부회장 강경희(대전·세종회), 제2부회장 유은미(서울시회), 제3부회장 한지형(경기도회), 제4부회장 전기하(서울시회)등 부회장단 선출도 완료됐다. 박정란 당선인은 현재 백석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치위협 19대 집행부 부회장과 2024 국제치위생심포지엄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 함께한 기호 1번 김민정 후보와 부회장 후보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서로 방식은 달랐지만, 치과위생사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대학총동창회(회장 최치원·이하 조선치대총동창회)가 주최한 ‘제16회 전국 치과대학 동문 골프대회’가 지난 6월 15일 전남 함평 베르힐 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 11개 치과대학 동문 100여명이 참석, 선의의 경쟁 속에서 친목을 다지고 동문 간 연대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선수조와 임원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단체전에서는 서울치대가 총 223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연세치대와 조선치대가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선수조 개인전에서는 서울치대 강민우 동문이 71타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조선치대 조갑주 동문이 74타로 2위, 경희치대 최우진 동문은 75타로 3위를 차지하며 기량을 뽐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임원조 경기에서는 연세치대 오영근 동문이 70타로 1위를 기록했다. 단국치대 염혜웅 동문과 연세치대 조남억 동문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 함께 진행된 회장·총무단 간담회에서는 ‘전국 치과대학 총동창회 협의회’ 결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차기대회 주최 대학으로 부산치대총동창회(회장 음종혁)를 결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