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3D프린팅 교정 소재 전문기업 그래피가 자사 소재 ‘TC-85 Shape Memory Aligner Resin (Tera Harz Clear)’의 물리적 안정성과 교정력 지속성에 관한 연구논문이 세계적 SCI 저널 Nature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논문은 김수정 교수 연구팀(경희치대)과 차정열 교수(연세치대), 그리고 그래피 김훈 수석연구원 등이 공동 수행했으며, 연구 제목은 ‘Impact of removal frequency on site-specific force profile and dimensional stability of clear aligners in relation to dental crowding’이다. 연구팀은 직접 3D프린팅된 얼라이너(Direct-Printed Aligner·이하 DPA)와 열성형 얼라이너(Thermoformed Aligner·이하 TFA) 간의 물리적 특성을 비교했다. 그 결과, 그래피의 TC-85 소재로 제작된 DPA는 100회 반복 착·탈에도 교정력이 감소하지 않았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치아와의 적합도가 향상돼 안정적인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의사학회(회장 권훈·이하 치과의사학회)가 지난 11월 2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 ‘2025년 종합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인 최초의 치과의사 함석태를 기억하며’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학문적 탐구와 함께 한국 치의학의 뿌리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학술 프로그램에서는 최신 임상 지견부터 역사적 고찰까지 폭넓은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조경모 교수(강릉원주치대)는 국산 Flowable Composite의 발전 과정을 통해 기술의 진보와 임상 적용 범위의 확장성을 설명했다. 박규화 원장(분당프라임치과)은 오랜 임상 경험을 토대로 이상적인 골유착 조건과 그동안의 연구 여정을 공유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정철웅 원장(광주첨단미르치과병원)은 ‘임플란트 주위염에 강한 임플란트’를 주제로 장기적 예후 향상을 위한 표면 처리 기술과 티슈 레벨 임플란트의 안정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고, 이재천 원장(CDC어린이치과)은 소아치과 전문의로서의 30년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과 저출산으로 인한 변화 등 소아치과가 직면한 현실과 미래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에서 열린 ‘DenTech China 2025’에 참가해 주력 제품을 홍보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였다. ‘DenTech China’는 중국 내 치과산업을 대표하는 가장 권위 있는 전시회 중 하나로, 덴티스는 매년 꾸준히 참가하며 현지 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해오고 있다. 올해는 특히 소장비존을 별도로 구성해 보다 집중적인 제품 홍보를 진행하며 현장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부스 전면에는 주력 제품인 ‘SQ 임플란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전시했다. ‘SQ 임플란트’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허가를 취득한 이후 꾸준히 현지 시장에서 덴티스의 핵심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덴티스는 이번 전시에서 LED 장치를 활용한 시각적 연출로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자외선(UV) 조사기 ‘SQUVA’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 ‘ChecQ’ △3D프린터 ‘ZENITH’ △포터블 골내마취기 ‘DENOPS-i’ 등 덴티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다양한 제품 솔루션을 선보이며 폭넓은 포트폴리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지난 11월 1일, 중국 상하이 푸둥 샹그리라 호텔에서 열린 ‘Cowellmedi International Conference 2025(CIC 202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From First to Forever: Leading Implant Dentistry into the Future’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 세계 1,300여명의 치과의사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디지털 임플란트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Prof. Adam Nulty(영국)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했으며, 한국·중국·스페인·칠레·베네수엘라·루마니아·미국 등 각국 저명 연자들이 강연을 펼쳤다. 특히 Prof. Zhang Yu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골이식 및 임플란트 식립’, Dr. Mirela Mangu Bejnariu의 ‘부분 및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의 즉시 부하’ 세션은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CIC 2025는 실질적인 경험과 교류가 어우러진 글로벌 축제의 장이 됐다. 참가자들은 핸즈온 세션을 통해 혁신적인 임상 기술을 체험했고, 특히 Pathfinder Kit에 대한 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김진우·이하 보존학회)가 지난 10월 25일과 26일 ‘2025년도 추계학술대회 및 제27회 한일공동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600여명의 국내외 보존학 분야 전문가와 전공의, 학생이 참석해 활발한 학문 교류와 토론을 이어갔다. 첫날인 25일에는 조효진 교수(경북치대)의 ‘최소침습 근관치료 어디까지 왔나’를 시작으로 △민수영 원장(연세웃는아이치과)의 ‘뚫을까 말까, 그 경계에서: 소아치과의 충치치료 전략’ △신동훈 교수(단국치대)의 ‘구치부 간접수복 시 고려사항?AI의 고민과 나의 고민’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올해 50주년을 맞은 보존학회지 RDE(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에 대한 기념식도 열렸다. RDE는 ESCI와 SCOPUS 등재에 이어 최근 첫 Impact Factor(IF)를 부여받으며 국제 학술지로서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국내 전공의 연구논문 포스터 63편과 일본 연구자 2편, 학생임상경연대회 증례 포스터 6편이 발표됐다. 이어 △성건화 교수(원광대)의 ‘미백, 기초부터 다시’ △창동욱 원장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네오덱스(대표 윤성준)가 인하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권장우)과 i-PAC 인증을 통해 검증된 SW 우수 인재의 양성 및 배출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술 산업의 혁신을 이끌 산학 인재 양성과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의료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 기반 솔루션 개발과 고도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을 접목한 융합형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네오덱스는 실제 임상 환경에서 필요한 의료기기 솔루션을 개발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며, 인하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협력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미래 의료 환경에 부합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과 산업 경쟁력 제고를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네오덱스 윤성준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치과진료의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높이는 기술 개발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산학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인하대 SW중심대학사업단 권장우 단장은 “학생들이 미래 의료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찬진·이하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강릉시 강동면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늘사랑의집’에서 이동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지난 11월 3일 늘사랑의집을 방문한 강릉대치과병원 솔아름나눔봉사단은 치과의사 4명, 치과위생사 3명, 간호조무사 1명, 행정 직원 3명 등 총 11명이 함께 나섰다. 진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이동치과진료버스를 활용해 편의를 높였다. 입소자 48명 중 40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충치 예방치료 등을 제공하고, 추가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병원 연계를 안내했다. 늘사랑의집 관계자는 “시설 입소자 대부분이 치과진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동치과진료로 불편함 없이 진료받을 수 있었다”며 “세심한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허윤혁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의료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병원(원장 임성훈·이하 조선대치과병원)이 지난 10월 24일, 치과대학 1층 대강당에서 개원 4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78년 개원 이래 지역사회의 구강건강 증진과 치의학 발전에 기여해온 조선대치과병원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과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선대학교 김이수 이사장, 김춘성 총장, 조선대병원 김진호 원장을 비롯해 치과대학·치과병원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조선대치과병원 연혁 보고 △김이수 이사장 및 김춘성 총장 축사 △임성훈 원장 기념사 △장기근속자·모범상·진료우수상·친절교직원상·특별공로상 등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임성훈 원장은 기념사에서 “공감은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힘이 된다”며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하는 병원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조선대치과병원이 걸어온 47년의 시간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역사이며, 앞으로도 국민 구강건강의 수호자이자 연구·교육의 중심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78년 10월 26일 개원한 조선대치과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정책위원회(위원장 임흥식)가 회원들의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치과경영 아카데미 시즌2’가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29일 서초구치과의사회관에서 진행된 두 번째 프로그램에서는 AI 분야 연자로 주목받고 있는 정석환 원장(감탄치과)이 ‘소규모 치과를 위한 AI 활용 레시피’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AI를 활용해 생산성과 진료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중심으로 ChatGPT 등 생성형 AI의 실전 활용 노하우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 원장은 ChatGPT를 활용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법과 AI 기반 치과 마케팅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오프라인 상권 분석 도구를 AI와 연동해 유동인구 흐름, 지역 특성, 환자 분포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는 방법을 시연하며 “개원 입지와 홍보 전략은 감이 아닌 데이터로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온라인 마케팅의 핵심인 네이버 플레이스, 블로그, 리뷰 관리 실전 전략도 공유했다. 특히 AI를 활용해 병원 소개글을 작성하거나, 키워드 검색량을 분석해 효율적인 노출을 유도하는 방법이 큰 관심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이유미·이하 구강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가 지난 10월 1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구강내과에서 답을 찾는 노화와 그 해법’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내과적 관점에서 노화를 조명하고, 임상적으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신체와 뇌의 노화’를 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세션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김창오 교수가 ‘진화된 노인병의 개념과 대응 전략’을,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노영 교수가 ‘뇌의 노화와 치매, 이해와 해법’을, 서울대 구강내과 고홍섭 교수가 ‘구강노쇠’를 강연했다. 두 번째 세션은 ‘안면 및 구강의 노화, 그 해법’을 주제로 강정현 교수(연세치대 치의학교육학)의 ‘노화에 따른 구강 연조직 질환과 해법’, 장민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의 ‘노화에 따른 턱관절 건강관리해법’, 유지원 교수(조선치대 구강내과)의 ‘노화에 따른 두개안면 통증질환과 해법’, 장지희 교수(서울대 구강내과)의 ‘노화와 수면장애-치과적 중재의 임상적 역할’을 강연이 이어졌다. 학술대회와 함께 진행된 회원 연수프로그램은 ‘안면부 노화 개선을 위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의사를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안전관리책임자에 포함시키는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되자 대한영상치의학회를 비롯한 의료계 관련 단체들이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비과학적 시도”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영상치의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대한방사선사협회는 지난 11월 4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갑)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환자안전과 의료 신뢰를 침해하는 본 개정안의 즉각적인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에서 의료 방사선이 인체에 위해를 줄 수 있음을 전제하며, 국제방사선방어위원회(ICRP)의 ‘정당화 원칙(환자에게 이익이 위해보다 클 때만 시행)’을 강조했다. 이들은 “X선 촬영은 단순한 기계 조작이 아니라, 검사 필요성 판단, 방사선량 최적화, 영상 품질 확보, 의학적 해석이 필수적인 전문 의료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의사를 안전관리책임자에 포함시키는 것은 방사선 안전 원리와 환자 보호 체계의 본질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한의학 교육과정은 방사선량 관리, 피폭 최소화
필자는 ‘MBTI 성격유형검사’ 상 ENTJ 성향의 성장지향형 인간이다. 이런 성향인 필자가 13년 전 소아치과를 개원하고 나서 인생 처음으로 벽에 부딪히고 한계를 느껴 좌절한 부분이 바로 병원 내 직원 관리였다. 이전까지 수직적 상하 관계에서 누군가를 보좌하는 역할을 하다가 누군가의 위에서 일을 해본 게 처음이다 보니 그랬을까? 믿고 마음을 줬던 직원들이 여러 이유로 수차례 발등에 도끼를 찍어 대다 보니, 점차 초심과 다르게 마음이 닫히고 직원을 바라보는 시각이 딱딱해져 갔다. 인간관계라는 게 늘 그렇듯 마음을 주지 않으니 그들도 나를 그저 봉급 주는 직장 상사, 조금의 틈이라도 보이면 흠 잡으며 직원 간 동질감을 쌓을 수 있는 소재 거리, 잘났으니 고생하고 힘든 것도 당연해 보이는 사람으로 보기 시작하는 듯했다. 더 이상 이런 발전 없는 인간관계로 엮인 내 병원을 참을 수가 없었다. 희생이 따른다 해도 성장을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들었다. 그래서 과감하게 병원 내 실장직을 없애고, 진료 스탭이 담당 환자의 상담과 진료를 모두 전담하는 방법으로 시스템을 바꾸기 시작했다. 데스크에는 무인접수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전화기는 무선으로 전환해 들고 다니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맞춤형 기능성 틀니로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지으세요.” 최근 해외직구 쇼핑몰로 보이는 G사이트에 올라온 자가제작 틀니를 선전하는 문구다. 최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소위 ‘셀프 치아장치’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자가제작 틀니까지 등장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법제부는 행정당국에 G사이트의 불법의료기기 판매 행위에 대해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G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미국 제품으로 보인다. 제품은 치과에서 진단과 치료 과정을 거치는 틀니치료에 대해 환자나 소비자들이 오인할만한 자극적인 문구들로 선전하고 있다. 제품 설명에서는 치과 틀니 치료가 오래 걸리고, 복잡하고, 비싸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서 판매 중인 제품 페이지에는 △인상채득을 위해 치과 방문 △본을 실험실(기공소)로 보내 오래 걸림 △재조정을 위해 다시 보내 더 지연됨 △최종 전달을 위해 다시 치과에 방문 등 당연히 거쳐야하는 틀니 치료과정이 시간과 비용을 허비하게 한다는 식으로 선전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전통적인 틀니는 턱뼈 손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이하 대여치)가 지난 11월 2일, 충북 청주 세레니티 C.C.에서 ‘제4회 지부 화합의 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각 지부 회원들이 참가해 친목을 도모하고, 진료실을 잠시 벗어나 함께 호흡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 경기도치과의사회 전성원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황혜경 부회장, 여성변호사회 왕미양 회장, 여성공인회계사회 이영숙 회장, 경희치대동창회 정진 회장, 서울치대동창회 노형길 부회장, 서울여성치과의사회 김현미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에는 총 11개 팀, 44명의 회원이 참가해 라운딩을 즐기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대회 결과 황훈정 회원(김천)이 메달리스트, 김민희 회원(수원)이 신페리오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뿐 아니라 참가한 모든 회원이 함께 웃고 축하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경기 후에는 클럽하우스에서 만찬이 이어졌고, 대여치 현라 기획홍보부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경품 시상식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즐거운 분위기 속에 서로의 성과를 축하하며 친목을 다졌다. 대여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치과계 종사자 성장을 위한 플랫폼 OF가 내년 1월 10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에서 ‘CLIP 2026’을 개최한다. CLIP(Clinician’s Perspective)은 매년 1월 열리는 OF의 대표 학술행사로, 치과 임상의 최신 트렌드를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임상가 중심의 주제 선정과 근거 기반 강연 구성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4회차를 맞은 CLIP 2026은 ‘Implant Therapy: Harmony with Surrounding Tissues Based on Bio-compatibility(임플란트 치료: 생체적합성 기반 주변 조직과의 조화)’를 대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4년 연속 학술위원장을 맡은 권긍록 교수(경희치대)를 중심으로, 권용대·정의원·이규복·이기준 교수 등 국내 주요 치과대학 전문가들이 각 세션을 담당한다. 문헌 기반 증례와 토의형 강연이 결합된 세션 구성으로,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임상가 간 실질적인 인사이트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CLIP 2026의 전체 구성과 방향에 대해 권긍록 교수는 “대주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