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임플란트 보철 임상의 궁극적인 목표는 최적의 보철물을 제작해 구강 내에서 문제없이 장기적으로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수술단계에서 임플란트가 바람직한 위치에 식립돼야 하며, 필요 시 골이식이나 연조직 이식과 같은 부가적 외과적 접근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또한 보철단계에서는 무엇보다 적합도가 높은 보철물을 제작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나 많은 임상가들이 보철물 장착 과정에서 “왜 이렇게 교합 조정을 많이 해야 할까?”라는 고민에 직면하게 된다. 이 해답은 보철 제작의 여러 과정 속에 숨어 있다.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치과계 종사자 성장을 위한 플랫폼 OF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보철물 장착 시 교합 조정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임플란트 보철 단계별 정리’를 주제로 세미나를 기획, 지난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덴티스 서울 문정 캠퍼스에서 ‘PROSTHESIS SEMINAR’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김세웅 원장(조용석김세웅치과)이 연자로 나서 보철과정 전반에 걸쳐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핵심 포인트와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1일차 ‘보철 과정의 문
로아커, 달콤함 너머의 이야기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과자! 우리나라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과자 브랜드 로아커가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했다. 로아커는 주로 초콜릿과 웨이퍼 과자류를 제조하는 회사로 1925년 이탈리아 볼차노(Bolzano) 시내 중심 작은 가게에서 시작해 100년이 지난 지금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다. 기업명은 창립자인 알폰소 로아커(Alfonso Loacker)에서 따온 것이다. 창립 당시 그에게는 하나의 고민이 있었다. 그는 바로 축구팀의 미드필더였고, 주말이면 경기에 출전해야만 했다. 하지만 제과점은 주말이 가장 바쁜 시기이고, 손님 수요도 폭증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알폰소는 하나의 묘안을 생각해내는데, 그 해답은 바로 신선함을 오래 유지하면서, 미리 만들어 둘 수 있는 웨이퍼(Wafer, 웨하스 류의 얇고 바삭한 겹과자)를 만드는것 이었다. 세 명의 직원이 함께 일하던 작은 제과점은 볼차노 최초의 웨이퍼를 탄생시켰고, 이후 낱개 포장 스낵으로 제품화 되며 로아커의 신화가 시작된 것이다. 1958년 창립자의 아들인 아르민 로아커가 생산 책임자로 합류하게 되고, 10년 뒤에는 여동생 크리스틴 로아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코웰메디가 오는 10월 25일, 서울 강남 삼성캠퍼스에서 ‘GBR Insight’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임플란트 골재생 분야의 최신 경향과 임상 적용을 집중 조명하고, 참가자들에게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영욱 원장(원주치과)이 ‘임플란트 힐링의 Solution, BMP’를 주제로 강의한다. BMP를 활용한 임플란트 치유 전략과 임상 적용 사례가 다뤄질 예정으로, 골재생과 관련한 최신 접근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이 ‘오직 한 가지 골이식재로 할 수 있는 일: Fact or Fiction’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임상 현장에서 자주 제기되는 골이식재 선택과 활용 범위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근거와 경험을 토대로 한 균형 잡힌 시각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미나 참가자 전원에게는 코웰메디 ‘InnoGraft B’가 제공된다. 코웰메디 관계자는 “무료 교육인 데다 선착순 50명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국산 치과장비 ‘PLAZEN’이 국제 학술 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청신호를 밝혔다. 덴토리(DENTORY Co.)가 개발한 ‘PLA ZEN RCT’가 최근 SCI(E) 등재 국제학술지 Biomedicines에 연구 논문이 게재되며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논문은 한림대성심병원 양병은·김영희 교수팀의 공동 연구 결과로, PLAZEN RCT의 임상 적용성, 안전성, 유효성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특히 PLAZEN RCT가 기존 근관치료에서 표준적으로 사용돼 온 차아염소산나트륨(NaOCl)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SCI 등재 저널에 논문이 실렸다는 것은 엄격한 과학적 심사를 통과했다는 의미로, 기술의 신뢰성과 권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뜻한다고 덴토리 측은 밝혔다. PLAZEN RCT가 게재된 Biomedicines는 생체재료와 임상 응용 분야에서 영향력이 큰 저널로, 이번 성과는 글로벌 무대에서 PLAZEN의 임상적 가치를 검증받았다는 설명이다. 학계에서는 장기적인 임상에서 기존 방식보다 어떤 이점을 제공할지 후속 연구에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 신동열 부회장, 함동선 SIDEX 조직위원장 등 회장단이 2025 일본치과의학회 학술대회 및 일본 덴탈쇼를 참관하고 SIDEX 2026 홍보를 진행했다.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요코하마 퍼시피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학술대회 및 일본 덴탈쇼에는 치과의사 5,800여명, 치과대학생 1,500여명, 치과기공사 2,000여명, 치과위생사 4,100명 등 총 2만7,129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지부 회장단은 전시장 및 학술대회장을 둘러봤으며, GC, Morita, Mani 등 주요 전시부스를 방문해 관계자와 환담하고 내년에 개최되는 SIDEX 2026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학술 및 전시장 투어 이후에는 전시회 주최자인 일본상공협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일본 덴탈쇼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기도 했다. 일본상공협회 관계자는 “올해로 일본 덴탈쇼는 16회를, 일본치과의학회 학술대회는 25회를 맞이했다”며 “전시회는 치과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및 공동체까지 아우르는 ‘All Dental’을 목표로 올해 역대 최대규모인 1,720 부스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성분명 처방 법안 발의에 의사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지난 9월 2일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약사법-의료법 개정안’은 민관협의체에서 수급 불안정 의약품을 지정해 성분명 처방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를 따르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강제조항도 포함됐다. 이에 서울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지난 9월 26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성분명 처방에 반대하는 대표자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100여명이 참석한 궐기대회에서는 성분명 처방 강제 법안의 부당성을 알리고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의료인 탄압이자 직역 모독”이라면서 해당 법안이 의사의 전문적 판단권을 침해하고, 환자 안전을 위협하며, 의약분업 근간을 훼손하고 의료현장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타이레놀 처방하면 징역살이 웬말이냐 △환자 안전 위협하는 성분명 처방 철회하라 △성분명 처방 논의 전에 의약품 수급 해결하라 등의 피켓을 들어올렸다.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회장은 “참담한 현실 속에서 새로운 방식의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다”며 “오늘부터
2025년,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였다. 이는 단순한 통계 수치의 변화가 아니라, 의료와 복지 시스템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이정표라 할 수 있다. 고령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 수는 일정 시점까지는 증가하지만, 일본의 사례에서 보듯 고령화가 더욱 심화되면 병원 내원 자체가 어려운 환자들이 점차 늘어나게 된다. 이에 따라 ‘의료인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진료의 필요성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 일본은 이미 2007년에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였으며, 현재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30%에 달한다. 일찍이 고령 사회를 맞이한 일본은 방문진료 시스템을 조기에 제도화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어, 앞으로 우리가 준비해 나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다. 지난 2025년 1월 31일, 필자는 대한노년치의학회 주관으로 일본 후쿠오카대학교 치과병원을 방문하여 이들이 운영하는 방문치과진료 시스템을 직접 참관할 기회를 가졌다. 후쿠오카대학교 치과병원은 1972년 ‘후쿠오카치과진료소’로 출발하여, 1973년 대학 부속병원으로 전환된 이후 내과와 외과를 병설하며 치과 중심의 통합형 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멕시코치과협회(Asociacion Dental Mexicana·이하 ADM) 임원단이 지난 9월 15일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일정은 멕시코와 한국 치과계가 상호 이해를 넓히고 향후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단에는 Patricia Gonzalesz Gonzalez 부회장을 비롯해 Manuel Martinez Martinez 前회장, Alma Gracia Godinez 前회장 등 ADM의 주요 임원들이 함께했다.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남대치전원)에서는 고정태 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교수들이 방문단을 맞이해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학문적 교류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 그리고 향후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이 오갔다. 이어진 견학에서는 전남대치과병원 진료 시설과 전남대치전원 치의학기초학교실 등을 둘러보며 국내 치의학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직접 확인했다. ADM 임원단은 한국 치과교육의 체계와 연구 인프라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멕시코 치과계와의 차이점과 접점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전남대치전원 역시 멕시코 현황과 협력 수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가 ‘불법개설 의료기관 근절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월 25일 한의협 회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민보건 향상과 건강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상시 협력관계 유지 △불법개설 의료기관에 대한 행정조사 공조 △의료기관 개설과 관련한 위법행위 예방 교육과 홍보 협업 등이다. 건보공단과 한의협은 상호 신뢰와 협조를 기반으로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한 정보 공유와 사전 예방 활동을 공동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의협 윤성찬 회장은 “한의계의 자정 노력과 건보공단의 전문적 역량이 결합해 불법개설기관 예방 및 근절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건보공단 허수정 요양기관지원실장은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건강보험의 재정 누수를 막기 위한 핵심과제”라면서 “한의계와의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인지 능력 저하로 스스로 구강건강 관리를 하기 어려운 치매 환자들을 돕기 위한 구강건강관리 교육이 실시됐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은 지난 9월 25일, 서울시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동영)와 함께 본원 대강당에서 치매 환자의 구강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매예방 및 악화 방지를 위한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치매 환자의 구강 건강이 악화되면 치매 증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체계적인 구강관리 교육의 필요성은 꾸준하게 제기돼 왔다.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치매 환자와 가족, 관련기관 종사자 120여명이 참여해 큰 관심을 끌었다. 강연에 나선 서울대치과병원 이정태 노인구강진료실장은 치매 환자의 특성과 상황에 맞춘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과 칫솔질 강연을 진행해 이목이 집중됐다.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원장은 “치매는 환자 개인과 가족뿐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서울대치과병원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치매 환자의 구강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지난 9월 2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현지 치과의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Neobiotech Moscow Congress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The Concept of Modern Implantology’을 주제로 네오 제품을 사용 중인 유저를 중심으로 네오의 철학과 임상 활용 노하우, 제품 사용법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당초 예상 인원보다 2배 이상 많은 참가자가 몰리며, 현지에서 네오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첫 연자로 나선 Dr. Giuliano Garlini는 ‘Full arch immediate loading with digital planning’를 주제로 풀 아치 임플란트의 즉시 로딩 시 초기 고정력과 장기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법론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네오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핵심 디지털 라인업도 함께 소개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 허영구 대표는 ‘Planning and comprehensive rehabilitation in a digital protocol. Possibilit
구강검진의 힘, 현장에서 얻은 확신 “나는 치과 가면 주사 맞는 기분이 들어요…” 다섯 살 현구가 유니트 체어 앞에서 엄마 쪽으로 한 걸음 물러납니다. 그 옆에 서 있던 여덟 살 나래는 능숙하게 의자에 올라앉더니, 입을 벌리기 전 한 마디 툭 던집니다. “선생님, 오늘도 검사만 하고 가는 거죠?” 진료실에서 이런 장면은 새삼스럽지 않습니다. 낯설고 긴장되는 치과 환경에서 걱정과 두려움을 보이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어느새 의젓해져서 치과를 평범한 공간처럼 받아들이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차이는 단지 나이 때문만은 아닙니다. 나래는 생후 6개월, 첫 유치가 얼굴을 내밀기 시작하던 시점에 처음 치과를 찾았습니다. 국가 영유아 구강검진이 시작되는 18개월보다 훨씬 빠른 시기였죠. 진료실 문 앞에서 울음을 터뜨리던 첫 방문을 지나 몇 차례 만에 나래는 스스로 의자에 올라가 입을 벌릴 만큼 익숙해졌습니다.국가검진이 18개월부터 시작되는 이유는 유치열이 어느 정도 완성되어 객관적인 구강 평가가 가능한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이른 시기의 방문이 결코 빠르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아이가 치과 환경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조기에 치과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이하 치산협)가 지난 9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네오바이오텍 원주사옥에서 ‘2025년 제16대 집행부 워크숍’ 및 정기이사회를 진행했다. 이사회에서는 각 임원들의 보고와 회무운영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뒤이은 워크숍에서는 임기 동안 치산협이 추진해 온 주요 사업이 공유되고 성과가 점검됐다. 워크숍에서는 국내외 전시회 주최 및 참가 지원, 대관업무 강화, 규제교육 확대, 회원사 서비스 강화 등 핵심 사업들이 평가됐으며, 향후 발전을 위한 개선 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참석한 임원들은 남은 임기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겠다는 뜻을 모으며 이번 일정을 마무리했다. 치산협은 이번 워크숍과 이사회를 통해 제16대 집행부가 걸어온 발자취를 정리하고 효과적인 회무 운영방안을 탐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치산협의 역할을 다시 확인하고, 전시회와 교육, 규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온 활동을 돌아보며 남은 과제를 점검했다. 치산협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남은 임기를 충실히 수행하고, 회원 중심의 회무 운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이태희·이하 동작구회)가 지난 9월 24일 동작구청 신청사에서 ‘2025년도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1999년 장학회 발족 후 시작된 장학사업은 올해로 26년째를 맞으며,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을 꾸준히 응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 동작구 박일화 구청장, 동작구보건소 이경주 소장, 장학회 초대 위원장인 이준기 고문과 안정모 운영위원을 비롯해 역대 회장단과 임원진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과거 장학생이 대학생으로 성장해 행사에 함께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니라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응원하고 있다는 따뜻한 신뢰의 표시였다”며 “이 자리에 있는 후배들 역시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해 큰 울림을 선사했다. 올해는 동작구 관내 16개 중학교에서 추천받은 남학생 5명, 여학생 9명 등 총 14명이 선정됐다. 학업 성적은 물론 성실성과 모범적인 품행을 두루 갖춘 학생들로, 각 5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동작구회 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주관하고 TEAM AZIT가 주최하는 A to Z Implant Training(AZIT) 연수회가 내년 1월부터 1년 과정의 모듈형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찾아온다. 지난 2024년, 2년간의 장기 연수회로 시작한 AZIT는 기초부터 심화, 디지털, 보철, 유지 관리까지 폭넓은 교육 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2026년 신규 모집 과정은 수강생 개개인의 수준과 필요에 따라 모듈 형태로 선택하는 학습 커리큘럼을 도입했으며, 실전 중심의 교육 강화를 주요 변화 포인트로 제시했다. 2026년 연수회는 수강생의 임상 경험과 수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A, Z, I, T 총 네 가지 코스로 구성했다. A코스는 임플란트 진료를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짚고 넘어갈 수 있도록, 기초 원칙과 기본 술기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올바른 출발점과 탄탄한 기본기를 제공해 처음 시작하는 치과의사에게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해준다. Z코스는 GBR, SINUS 등 고난이도 술식을 중심으로 구성된 심화 과정으로, 난이도 높은 케이스에 자신 있게 대응할 수 있는 실전 능력을 길러준다. 임상 실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