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가 ‘가짜3.3 위장 고용 의심 사업장’ 100여개소에 대한 기획감독을 12월 4일부터 2개월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가짜3.3 계약’이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임에도 불구하고 4대 보험 납부 및 노동법 적용 등을 회피하기 위해 근로소득세 대신 사업소득세(3.3%)를 납부하도록 하는 등 형식만 프리랜서처럼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한다. 고용노동부는 한 사업장에 근로소득자는 5명 미만이나 사업소득자는 다수인 경우 ‘가짜3.3 위장 고용 의심 사업장’으로 보고, 해당 사업장의 과거 체불 및 노동관계법 위반 이력 등을 사전에 분석해 감독 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노동·시민단체 제보, 감독 청원 사업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는 설명이다. 기획감독 대상은 음식·숙박업, 제조업, 도·소매업, 택배·물류업 등 사업소득자 다수 고용 업종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관련 내용을 보도한 일부 매체에서는 ‘가짜 3.3’의 대표적인 사례로 “의사만 17명인 대형 치과인데도 근로자 지위를 인정받는 직원은 5인 미만인 경우도 있다”며 이러한 경우가 대상이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목포시치과의사회(회장 장성호·이하 목포분회)와 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최용진·이하 전남지부)가 목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500만원을 기탁했다. 전남지부는 목포분회와 함께 지난 12월 4일 목포시청에서 통합돌봄 활성화 지원을 위한 기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내년 3월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지역사회 내 통합돌봄 기반을 강화하고, 특히 의료분야의 민·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한 1,500만원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목포시 노인복지관 4곳에 지정 기탁돼 통합돌봄 대상 독거노인의 긴급 생활지원 및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금 전달식에서는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 및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봉사해 온 조세용·임형수·장세원 회원에게 목포시장 표창이 수여돼 의미를 더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의료 주체인 목포분회와 전남지부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민·관 협력을 계기로 의료분야 돌봄을 포함한 ‘목포형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어르신과 장애인 모두가 지역에서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누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여성치과의사회(회장 김현미·이하 서여치)가 지난 12월 4일, 강남 삼정호텔에서 ‘2025 서여치 송년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매년 독보적인 연출로 주목받아 온 서여치 송년회는 올해 역시 따뜻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파티 콘셉트로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 행사의 테마는 ‘함께한 모든 순간이 모두 소중했습니다-Smile Again, Shine Again 2026!’. 한 해의 여정을 함께 돌아보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에는 서여치 김현미 집행부와 역대 회장단 및 고문, 그리고 12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황혜경 부회장,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장소희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과 신동열 부회장, 경기도치과의사회 전성원 회장, 마포구치과의사회 노형길 회장, 은평구치과의사회 권태훈 회장, 각 치과대학 여동문회장 등 내외빈도 함께해 화려한 축제의 밤을 만끽했다. 서여치 송년회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드레스 파티’는 올해도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레드·그린·글리터룩으로 지정된 드레스코드를 따라 회원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로 행사장을 빛냈다. 다양한 색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 수면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글로벌 인증 구강장치 ‘판테라 슬립’이 치과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숨브리즈 판테라는 지난 10월 30~31일 개최된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를 비롯해 11월 9일 대한수면연구학회, 11월 28일 대한수면학회, 11월 30일 대한치과수면학회 학술대회에 연이어 부스를 설치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판테라 슬립 관계자는 “임상 근거 기반의 구강장치 치료법이 양압기를 사용하기 어려운 환자를 위한 효과적인 대안이라는 점이 다시 한번 부각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고 전했다. 특히 판테라 슬립만의 기술력 또한 이목을 집중시켰다. 판테라 슬립은 치과에서 인상채득 또는 구강스캐너를 하고, 이를 캐나다 본사로 전송하면 정밀 제작된 구강장치를 완제품으로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판테라 슬립은 우리나라는 물론 미주, 유럽, 싱가포르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주 항공, 인공관절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는 신소재 Polyamide Type 12(PA12)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것이 특징. 여기에 특허받은 전방 이동량 조절 시스템으로 장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심미치료의 표준을 세우기 위한 임상가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스마일핏(Smile Fit) 임상연구회가 2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새로운 연구 네트워크를 선언했다. 지난 12월 6일, 서울탑치과병원에서 ‘스마일핏(Smile Fit) 임상연구회(회장 김현종·이하 스마일핏연구회) 출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스마일핏연구회는 지난 2023년, 심미치료의 진단 기준과 치료 과정에서의 소통이 미흡하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하면서 출범 기반을 다졌다. 이어 심미 진단의 다각화, 정밀 진단, 예측 가능한 치료 결과를 공통 목표로 설정하고 브랜드 개념을 정리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스마일핏’ 특허 출원을 진행했으며, 이후 정기이사회와 강의를 통해 연구회의 방향성을 구체화해 왔다. 이후 라미네이트, 비니어, 근관 및 접착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폭넓은 심미치료 교육을 이어왔고, 심화 연구를 통해 연구회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체계화하는 데 집중했다. 스마일핏연구회는 ‘완벽한 미소, 당신을 특별하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정확한 심미 진단 △표준화된 치료 프로토콜 △근거 기반 임상 연구 등을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강남구 김재현 회원과 중구 안성모·최웅대 회원이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100주년 기념 제10회 회장배 친선 당구대회’에서 각각 개인전과 복식전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는 지난 12월 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세종당구클럽에서 ‘제10회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배 친선 당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당구대회에는 개인전과 복식전 참가선수 35명을 비롯해, 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각 구회 회원과 강현구 회장을 비롯한 서울시치과의사회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각 구회에서는 선수가 아님에도 구 대표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격려차 방문하는 등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서울지부의 대표적 후생사업인 당구대회가 회원들의 성원 속에 개최돼 기쁘다”며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인전 11명과 복식전 12개팀(24명)이 참여한 이날 당구대회는 추첨을 통해 조를 편성,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졌다. 각 조의 1위와 2위가 다음 라운드에 올라 토너먼트를 진행했다. 먼저 개인전은 영등포구 윤주상 회원과 강남구 김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이하 오스템)가 지난 12월 6일 마곡 본사에서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11개 치과대학 및 4개 임상치의학대학원에서 선발된 167명의 오스템 장학생 가운데 100여명이 직접 참석해 각 학교 학장 및 교수에게 뜻깊은 장학증서를 전달 받았다. 이날 수여식에서 오스템 최규옥 회장은 오스템 장학증서를 받은 모든 학생에게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치과의사 선배로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최규옥 회장은 “치과의사라는 직업을 많은 사람이 선망하지만, 정작 치과의사 본인들은 만족하지 못하다는 설문결과를 봤을 때 참으로 안타까웠다”며 “여러분이 어떤 생각과 사명을 갖고 사느냐에 따라 치과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만족도는 물론, 삶의 행복도 달라진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만족도가 높은 치과의사로 살기 위해서 무엇보다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는 치과의사, 즉 환자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진료에 정성을 다하는 치과의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회장은 “중요한 것은 실력 있는 치과의사가 돼야 한다”며 “실력 있는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2025년 12월 10일,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 앞에 서 있다. 코스피는 11월 24일 저점 이후 단기간에 가파른 반등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러한 상승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자산배분 관점에서는 현재 우리가 금리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그 사이클 속에서 향후 코스피 지수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보다 금리의 위치와 방향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의 각 국면에서 어떤 자산이 유리해지고 불리해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2025년 말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극후반부에 진입해 있으며, 이 시기는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시점으로 해석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산시장이 활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곧 이어지는 경제위기 C 국면은 경기 침체와 시장 조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단계다. 따라서 지금의 상승 흐름은 ‘새로운 랠리의 시작’이라기보다 ‘사이클 후반부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인식이 더욱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하 소비자원)이 치과에서의 진료비 분쟁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비자원은 지난 12월 5일 “치과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진료비와 관련된 분쟁이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최근 3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치과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총 635건이었다. △2022년 144건 △2023년 168건 △2024년 195건 △2025년 상반기 128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신청이유별로는 치료 후 통증이나 감각 이상, 보철물 탈락, 감염, 출혈 발생 등 부작용 발생이 403건(63.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진료비 분쟁이 201건(31.6%), 기타 31건(4.9%) 순이었다. 특히 소비자원은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이유로 진료비 관련 분쟁의 급증을 꼽았다. 진료비 분쟁은 2022년 29건으로 시작해 △2023년 45건 △2024년 72건 △2025년 상반기 55건으로 매년 60%씩 증가하고 있다. 이중 101건
화양연화(花樣年花)는 ‘꽃처럼 아름다운 시절’, 즉 인생에서 가장 찬란하고 행복했던 순간을 뜻한다. 우리에게는 2000년 개봉한 거장 왕가위 감독의 영화 제목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영화에서 화양연화는 성숙한 여인의 삶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을 은유함과 동시에,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시간에 대한 그리움을 말하기도 한다. 섬세한 눈빛과 절제된 몸짓으로 절절한 감동을 전달했던 영화 ‘화양연화’는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영화 중 하나로 평가된다. 양조위와 장만옥의 연기는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촬영감독 크리스토퍼 도일의 감각적인 영상과 음악감독 얀 치에스카의 선율은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의 미학을 표현해 “21세기 최고의 영화 중 하나”라는 평가다. 영화에서 두 배우는 섬세한 눈빛과 절제된 몸짓만으로 감정을 전달하고, 관객은 두 배우의 침묵에서 더 깊은 감정을 느꼈다. 왕가위 감독 특유의 미장센과 영혼의 단짝인 촬영감독 크리스토퍼 도일은 좁은 계단을 스치듯 지나가는 두 사람, 어두운 거리에서의 둘의 모습을 느린 속도로 담아낸다. 1960년대 홍콩의 작고 복잡한 아파트가 배경이지만 지금의 일상과 다를 바 없다. 아파트 복도는 동시에 지나가기 힘들 정도로 비좁은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이하 치주과학회) 차기 회장으로 정종혁 교수(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가 당선됐다. 치주과학회는 지난 11월 22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확대이사회를 개최하고, 현 부회장인 정종혁 교수를 제3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치주과학회는 임기 시작 1년 전에 명예회장, 직전 회장, 학회 임원, 감사 및 시도지부장이 참석하는 확대이사회에서 회장을 선출하고 있으며, 과반 출석과 출석자 과반 찬성으로 결정한다. 정종혁 차기 회장은 이날 만장일치로 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종혁 차기 회장은 치주과학회에서 다양한 이사직을 거치며 학회 회무 전반에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으며, 현재 부회장으로서 학회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하고 있다. 정종혁 차기 회장은 “사회적·학술적으로 치주과학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역대 회장과 선배들, 이 자리에 있는 임원들이 뼈를 깎는 노력으로 이룩한 업적과 전통을 계승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학회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김성균 교수(서울대 보철학교실)가 대한치과보철학회(이하 보철학회) 제3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보철학회는 지난 11월 2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김성균 신임회장의 공식 취임을 알렸다. 김성균 회장은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65년 넘게 발전해온 학회의 역사와 그 과정에 기여한 회원과 역대 회장,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선학들의 뜻을 받들고 학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김성균 회장은 “2026년 개최 예정인 아시아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와 한·중·일 연합학술대회를 통해 보철학회의 우수한 학문적 성과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성균 회장은 산학협력 강화, 교육-연구역량 강화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국내외 우수한 치과 관련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많은 기술 사업화를 이뤄낼 것이다”, “회원들의 실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 연구 관련 법인을 설립할 시기가 됐다”면서 이같은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한 TF팀을 출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성균 회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회원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프리미엄 4세대 임플란트 ‘AXEL(액셀)’의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인증은 단순한 제품 승인을 넘어, 덴티스가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유럽 시장 내 주도적 위치를 확보하는 전략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덴티스는 ‘AXEL’을 앞세워 유럽 임플란트 시장의 트렌드 변화와 수요 구조에 대응하며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AXEL’은 프리미엄급 라인업으로 포지셔닝된 제품으로,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XEL’은 국내 출시 이후 안정적인 임상 성능을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난이도 높은 골질 케이스와 발치즉시 식립 환경에서 확보되는 우수한 초기고정력과 술자 편의성이 강점으로 평가되며, 유럽에서도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과 대기 수요가 형성될 정도로 기대가 높았다. 유럽은 발치 즉시 식립·즉시 부하 술식이 보편화된 시장으로, 보다 공격적인 나사선(thread) 구조를 선호하지만, 기존 한국산 제품은 현지 술식 니즈를 충분히 충족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에 ‘AXEL’은 현지 트렌드와 수요 구조를 정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