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턱관절협회(회장 이종호·이하 턱관절협회) 정훈 명예회장과 안강민 교수(서울아산병원)가 필리핀 턱절관학회에서 초청강연을 진행해 호평받았다. 지난달 26일 필리핀 마닐라 다이아몬드 호텔에서 진행된 필리핀 턱관절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정훈 명예회장은 초청연자로 나서 턱관절미세직경내시경의 성적과 스포츠 마우스가드에 관해 강연했다. 이어 턱관절협회 총무이사인 안강민 교수는 턱관절의 습관성 탈구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해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학술대회를 전후해 양 학회는 양국의 턱관절학에 관한 학술 및 인적교류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가졌다. 필리핀 턱관절학회 임원진과 회원은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대한턱관절협회 학술대회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올해로 창립 10년을 맞이한 필리핀 턱관절학회는 현 회장인 Dr. Judith Traballo-Haban과 전 회장인 Dr. MA.Lourdes M.Coronacion이 아시아턱관절학회의 가입을 통한 국제교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필리핀이 아시아턱관절학회 정식회원국으로 가입할 경우 한국, 중국, 일본에 이은 네 번째 정식회원국으로 기록될 전망이다.한편 제2회 아시아턱관절학회는 오는 7월 23일과 24일
얼마 전 공중파에서 방영된 故 이태석 신부의 ‘울지마 톤즈’는 종교인 여부를 떠나 많은 이에게 감동을 주었다. 영화관에서도 지난해 9월 9일 개봉 이후 관람 인원 40만을 넘기고 그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살면서 영화를 통해 가장 순수하게 울 수 있다면 아마도 이 다큐만한 내용도 드물 것이다. 고인이 된 그 분의 삶 이야기 중 자신이 아프리카에서 봉사를 하게 된 질문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지만 대신 그 삶에 영향을 준 아름다운 향기가 있었다는 말을 했다. 가장 보잘 것 없는 이에게 해 준 것이 곧 예수에게 행한 것이라는 말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아프리카에서 평생을 바친 슈바이처, 어릴 때 집 근처 고아원에서 본 신부님과 수녀님들의 헌신, 그리고 10남매를 위해 희생하신 어머니의 고귀한 삶 등이 바로 그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었다. 그의 죽음이 가져온 톤즈의 충격은 엄청났지만 그 영화를 보는 우리의 한 편 마음 속에서도 이해 할 수 없는 신비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는 무거운 침묵의 의문이 떠나지 않는 것 또한 사실이다. 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일찍 죽는다는 말이 있다. 물론 세상에는 어떤 이유에서건 또는 맹목일지라도 신을 사랑한다는 사람들로 붐빈
스마트폰 시대의 치과10여년 전 아내로부터 선물 받은 PDA(개인휴대형 단말기, Personal Digital Assstant)에 전화번호를 정리하고 일정 관리를 시작했을 때, 주변에서 “그 기계로 무엇을 할 수 있느냐?”, “너무 무겁지 않느냐?”, “그걸 잃어버리면 어떻게 하느냐?” 등등의 질문을 받았던 날들이 생각난다. 다른 장치 또는 컴퓨터와 연동을 하려면 항상 컴퓨터에 연결해야 하고, 배터리가 없어지는 날에는 번번히 초기화되어 데이터 입력하느라 시간을 허비하곤 했다. 잠시 사용하다가 불편함으로 인해 다시 종이 수첩으로 돌아가서 몇 년간을 또 보내게 되었다.2년 전부터 애플사에서 만든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다시 모든 일정관리와 인맥관리(전화번호부)를 핸드폰에 입력하기 시작했다. 기본적으로 휴대전화에 일정관리를 하고 전화번호부를 가지고 있으니 수첩을 찾아보는 일이 없고 데이터 중 중요한 부분은 무선으로 사용하고 있는 일정 프로그램을 통해 웹상에서 바로바로 업데이트가 되니 전화기를 잃어 버려도 소중한 데이터는 항상 바로 볼 수가 있다.아이폰, 갤럭시 등으로 대표되는 스마트폰은 그간 컴퓨터로 해오던 작업 중 일부를 휴대전화에서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휴대기
금주의 지식검색1. ‘토끼 패션, 공포의 치과의사’ 화제2. MC몽 치과의사, “발치 전 군면제 가능 상태”3. 개학 전 아이들의 올바른 치과 진료는?4. 김지혜 “성형 아닌 치과치료” 성형설 해명‘토끼 패션, 공포의 치과의사’ 화제한 장의 이색 치과 의사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간담을 서늘케 했다. 출처가 알려지지 않은 사진 속 기이한 외국 치과의사는 두꺼운 검은 테 안경을 착용했고, 분홍색 비닐로 된 진료복을 입었다. 한 손에는 치료용 기구를 들고 있으며 머리카락은 없지만 대신 등짝이 털로 수북하다. 네티즌들은 “저 괴상망측한 치과의사는 악몽에나 나올 법한 공포의 존재가 아닐 수 없다”란 평가를 내리며 연출된 사진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주)신흥이 주관하는 ‘신흥 임플란트 연수회’가 오는 26일부터 3월 1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열린다.이번 코스는 임플란트 초급자를 대상으로 한 베이직 코스로 강의의 전체 커리큘럼이 입문 과정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수술부터 연·경조직 처치, 어버트먼트 선택과 보철 방법, 임플란트 실패 대처법 등 임플란트 시술 전반을 다룰 예정이며 핸즈온 코스는 물론 라이브서저리도 마련돼 보다 실속 있는 체험형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임플란트 수술의 키포인트와 효과적인 연조직 처치에 대한 이론 강의 및 Pig jaw 핸즈온 실습 을 비롯해 어버트먼트 선택 가이드와 인상채득 테크닉, 그리고 스크류 방식과 시멘테이션 방식의 보철법을 비교·분석 등이 이어진다. 또 라이브서저리와 함께 경조직 처치, 부위별 임상 팁, 합병증의 해결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문의 : 02-6366-2166송재창 기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존과학교실(이하 연세치대 보존과)이 제43회 근관치료학 연수회를 개최한다.최신 근관치료술식, 개념 등에 대해 강의와 실습을 통해 확실하게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이번 연수회는 기본과정과 고급과정 및 현미경 연수회로 구분돼 진행된다. 먼저 오는 3월 5일과 6일에 열리는 기본과정은 △NiTi rotary instrumentation과 열가소성충전법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사용 △근관장설정에 대한 이론과 술식의 재정리 △근관치료 기본 개념의 체계적 정리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자로는 김의성 교수 (근관와동 형성 및 근관장 측정, 수동 파일 및 NiTi 전동파일을 이용한 근관성형), 정일영 교수 (근관 내 소독 및 MTA의 사용), 신수정 교수(근관충전 ‘측방가압충전 및 열가소성 충전’)가 나선다.다음으로 고급과정 및 현미경 연수회는 3월 19일과 20일에 열린다. 강의 내용으로는 치과용 현미경의 올바른 사용 방법과 외과적, 비외과적 근관치료에서의 응용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연세치대 보존과 내 현미경센터에서 참가자 1인당 한명의 instructor와 1대의 현미경 및 초음파 기기가 제공됨으로써 일대일 맞춤식 실습이
본교가 있는 신촌 치과대학에서는 총 17개 강의가 진행되며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는 2개의 강의가 준비돼 있다.신촌 프로그램은 근관치료, 심미보철, 교정, 부정교합 진단과 치료, 미니스크류 교정, 설측교정 등 임상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강의에서부터 해부학, 현미경연수, 치과기자재 판매자들에게 필요한 재료학 기초과정 등이 준비돼 있다. 강의는 2월부터 12월까지 원데이 강연에서부터 3개월 장기코스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강남세브란스 프로그램으로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모두 교정 미니 레지던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강의 후에는 수료증이 모두 지급되며 보수교육 점수도 인정된다. 연세치대에서 각 분야별로 전문성이 뛰어난 교수들이 직접 강의하는 치의학교육원 프로그램은 동문은 물론 타대학 출신 치과의사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강의는 프로그램에 따라 4명 정원부터 50명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연세치대 동문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연아회원 또는 공보의는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문의 : 02-2228-3013송재창 기자
글로벌임플란트연구회(이하 GAO)가 6기 코스를 끝내고 다음달부터 7기 코스를 시작한다.이번 7기 정규과정은 임플란트 외과 및 보철 필수 과정인 ELIT 코스와 고급보철 과정인 HAP 코스, 그리고 임플란트 수술 고급 과정인 ALIS 코스 등 3개 코스로 운영된다.각각 15명 이내로 인원을 제한하고 있는 GAO 7기 코스에서는 패컬티 지도 하에 팀 단위로 계획적인 수술 교육이 가능하며 이론 강의는 물론 실습에 있어 맨투맨 강의로 이뤄진다. 또 연수를 마친 뒤에는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재수강할 수 있다는 점도 GAO 코스의 큰 장점이다. 더불어 수료 후에는 동문 모임을 통해 저널 리뷰, 외부 특강, 케이스 발표 등의 학문적 교류를 계속 이어갈 수 있다.치과의사 외에도 수술 스탭을 위한 별도의 임플란트 스탭 세미나도 진행하고 있어 효과적이다. 3월 6일부터 시작하는 ELIT 코스는 진단에서부터 외과 및 보철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과 실습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3월 5일 첫 강의가 있는 HAP 코스는 임플란트 보철로 가능한 다양한 시술은 물론 완전무치악, 교합, 그리고 전치부 심미 보철 등 이제는 필수가 된 고급 보철 술식을 중심으로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최규옥)가 지난 7일 Sinus 및 Soft bone 케이스에서 Total Solution 을 제공할 수 있는 TS Ⅳ SA임플란트를 출시했다. Sinus 전용 임플란트인 TS Ⅳ SA는 골질이 좋지 않은 케이스나 상악동에서 탁월한 초기 고정력과 높은 성공률을 보이는 임플란트다.TS Ⅳ SA는 Helical Cutting Edge와 Corkscrew Thread, Sharp Rounded Apex Design 적용으로 탁월한 Self-tapping 능력과 Path 조절 능력을 향상시킨 상악동 및 Soft bone 전용 픽스처다. 즉, 골질이 좋지 않은 경우에도 높은 성공률을 보이는 임플란트라 할 수 있다. TS Ⅳ SA는 오스템의 기존 제품인 GS Ⅲ, TS Ⅲ의 장점인 우수한 식립감에 초기 고정력을 극대화하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D4 Bone에서 1회 드릴링 만으로 식립할 수 있어 술식을 간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더불어 이 제품은 SA 표면처리 방식을 적용, 기존의 치료 기간을 줄여주고, 중장기적인 안정성 및 성공률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스템의 기술력으로 제작된 SA 표면은 TS Ⅲ SA 런칭 이후 세계적인 S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제25대 치과 회장으로 김재영 후보가 선출됐다.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대공협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김재영 후보는 찬성 91.4%, 반대 8.6%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제24대 대공협 집행부에서 법제이사를 역임한 김재영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공중보건의사에 관한 법률’ 제정을 통한 근본적인 공중보건의사제도 문제점 해결 △공중보건의사의 근무여건 개선 △서해5도 접적지 등 특수지 공중보건의사의 혜택 증진 등을 내세웠다.김재영 후보는 “법제이사를 하면서 앞으로 해야 할 임무가 많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더욱 어깨가 무겁다”며 “그간 내세워왔던 공약 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회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김재영 후보는 2009년 연세치대를 졸업 후 현재 부산구치소에 근무하고 있으며, 부회장 당선자인 신재현 후보는 2009년 단국치대를 졸업하고, 경기도 안성 죽산보건지소에서 근무 중이다. 대공협 제25대 집행부는 1개월 간의 이사진 선임, 정책구체화 등 준비과정과 업무인계 과정을 거쳐 오는 3월 1일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선거에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정기·이하 전북대치전원) 고광준 교수가 모교 발전을 기원하며 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지난달 17일 고광준 교수는 김정기 원장과 함께 전북대학교 서거석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광준 교수는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는 학생들의 꾸준한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 모교가 세계 100대 대학의 반열에 오르는데 작게나마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서거석 총장은 “대학 발전을 위해 뜻을 함께 해준 고광준 교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 같은 구성원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는 향후 학교 발전과 성장에 있어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김민수 기자/kms@sda.or.kr
“치과계가 침묵하고 있는 사이, 의료법 개악 80%는 이뤄졌다”, “최근 일반인 진료까지 허용된 의료생협 문제 역시, 손 놓고 있다가는 정부의 로드맵대로 영리법인의 시작을 알리는 전초전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서울시치과의사회 노상엽 법제이사는 “지난 2007년 정부의 의료법 전면 개정안은 치과계를 비롯한 전 의료계가 대규모 집회를 벌이면서 반대해 일단 저지했었지만, 우리의 관심이 줄어든 사이 단계적으로 하나하나 제도권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2007년 정부가 내놓았던 의료법 전면개정안에 대한 내용은 매년 조금씩 법 개정을 이뤄가고 있는 모습이다. 당시 치과계의 공분을 샀던 대표적인 내용으로는 △비급여진료비 할인 허용 △유사의료행위 인정 △표준진료지침 신설 △의사 프리랜서제도 등이 포함돼 있었다. 외국인 환자 유치나 보험사, 의료기관, 보험가입자 사이의 계약을 통한 비급여 할인은 인정해 준다는 내용에 대해 당시 치과계는 환자유인알선행위와 의료기관 간 과당경쟁을 초래할 것을 우려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에도 이미 보건복지부 유권해석은 일정수준의 비급여 할인은 묵인해주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비급여수가 고지 또한
올해 1월 공공서비스 요금 상승폭이 4년 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의료수가 인상은 소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이 내놓은 ‘1월 소비자물가 동향 분석’에 따르면 전체적인 의료서비스료가 인상된 가운데 치과 진료비의 인상폭은 1.7%를 기록했다. 이는 한방 진료비 인상폭 4.6%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치이다.한편 공공서비스 요금 중 인상폭이 가장 큰 도시가스(4.7%)에 비해 치과 진료비 상승폭은 3분의 1을 넘는 수준에 불과해 상승폭이 너무 낮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김민수 기자
“월수입 1,200~1,500만원 보장! 명의 빌려주면 2,000만원도 가능?”갈 곳 없는 신규 치과의사들의 눈과 귀를 의심케 하는 솔깃한 제안이 쏟아지고 있다. 졸업 후 곧바로 개원을 하자니 자금 압박에 개원에 대한 두려움이 크고, 수련도 받고 경영도 배울 겸 페이닥터 자리를 구해보지만 개원가의 벽은 높기만 하다는 젊은 치과의사들. 그들을 노린 미끼가 불법적 개원행태를 양산하는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개원가의 불법적인 네트워크 운영 행태에 대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최남섭·이하 서울지부) ‘(가칭)올바른 개원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위원회(TFT)’ 2차 회의에서는 일부 불법 네트워크 척결뿐만 아니라 의도치 않게 이러한 곳으로 유입될 수밖에 없는 치과의사들의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관심을 모았다. “문제의 치과에서 근무하는 치과의사들을 힐난하기에 앞서 이들을 구제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임상능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취직도 못하는 치과의사들에게 무조건 그러한 치과에 가지 말라고 하는 것도 무책임한 지적이 될 수 있다”는 현실적인 문제가 제기됐다.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해
최근에 각 동창회와 협회, 각 지부의 움직임이 분주해진걸 보면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전무후무하게 치과의사들의 호응을 얻었던 AGD는 일단 명칭 사용 금지라는 행정 조치를 받아 돈만 날렸다는 회원들의 불만에 어디로 흘러갈 지 모르고, 개원 질서를 문란케하는 치과들에 대한 협회 차원의 대응도 별 뾰족한 수가 없고, 예산도 없는 무상의료라는 희한한 이슈를 들고 나온 정치권을 향한 대응 방안도 별로 없는 이 시점에 협회의 수장을 뽑는 선거의 결과는 초미의 관심사이다. 과연 입후보 하려는 몇몇 후보자들이 이러한 이슈에 대한 공약이나 계획이 있는지 묻고 싶고 누가 협회장이 될지 모르겠지만 한 가지만 부탁하려 한다.먼 옛날 얘기지만 1980년대까지만 해도 의료법에 의료인들의 자율징계권이 상징적으로나마 존재했었다. 개원시의 행정 절차 중에 협회를 경유해야만 하는 항목이다. 그나마 그런 이유로 개원가의 질서는 잘 유지되었고 협회의 존재감도 컸다. 그 당시에는 지금 같이 개원 질서를 문란케하는 치과들은 발붙이기가 힘들었다. 또한 회비 및 입회비의 징수율도 거의 100%에 이르렀고 선후배간의 관계도 좋았고, 각 반의 활동도 활발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