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조영식, 이하 구강보건학회)가 지난 28일 연세대 진리관에서 2015년 춘계학술대회 및 제5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근거중심 치의학의 이해와 적용’을 주제로 근거중심 치의학을 예방치의학 및 공중구강보건학 분야에서 적용해야하는 이유과 필요성, 그리고 그 활용성을 검토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에 김현정 교수(고려의대 근거중심의학연구소)가 ‘근거중심치의학의 이론적 배경과 연구방법론의 이해’를 통해 근거중심의학의 정의와 발전과정 및 근거중심 진료를 위한 다양한 방법론을 설명했다.
마득상 교수(강릉원주치대 예방치과학교실)는 ‘근거중심치의학과 예방치학의 역할’에 대해 다뤘다. 그는 환자에게 양질의 진료를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한 근거중심치의학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실천하는 각종 예방진료를 적용하는 시기와 대상, 방법 등에 관한 근거수준을 발표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구강보건학회 산하 전문분과학회인 대한구강보건교육학회가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금연교육’을 주제로 한 학술집담회에서는 마득상 교수가 흡연과 간접흡연의 위해성 특히, 구강건강과 관련된 증상들을 설명했다. 또한 황윤숙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가 ‘구강영역 금연교육의 방향성’을 통해 효과적인 금연교육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