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9 (수)

  • 맑음동두천 3.5℃
  • 맑음강릉 8.1℃
  • 맑음서울 5.1℃
  • 맑음대전 5.0℃
  • 맑음대구 7.7℃
  • 맑음울산 6.5℃
  • 흐림광주 7.8℃
  • 맑음부산 8.1℃
  • 흐림고창 6.8℃
  • 구름많음제주 10.4℃
  • 맑음강화 1.3℃
  • 맑음보은 3.4℃
  • 맑음금산 4.3℃
  • 구름조금강진군 7.4℃
  • 맑음경주시 4.4℃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주과학회 춘계학술대회, 다음달 9~10일

URL복사

다양한 관점, 폭넓은 치주치료…개원의 관심 집중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이하 치주과학회) 제27회 춘계학술대회가 다음달 9일과 10일,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개최된다.


‘Periodontal inspiration for dental treatment’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양일간 꽉 찬 강연으로 치과계를 찾아온다. 치주질환의 원인을 앞선 관점에서 바라보고 다양한 치주의 범위를 실감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심미, 임플란트가 접목된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개원의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첫날인 9일은 ‘Upgrade our understanding of periodontal disease’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펼쳐진다. △치주과학 분야에서의 대용량 데이터 분석(문지회 교수) △치주질환과 연관된 유전적 요인(김수환 교수) △염증성 악골질환에서의 MRONJ의 의미와 최신 치료경향(권용대 교수) 강연이 준비됐다.


10일 오후에는 ‘Esthetic consideration in Anter ior region’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심포지엄이 이어진다. 강연은 △치은의 심미적 문제점에 대한 비외과적 치료방법(이승규 원장) △하악 전치의 치근피개술(이학철 원장)로 구성된다. 심미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치주치료라는 측면에서 새로운 시도가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전치부의 심미적 임플란트를 위한 시작(창동욱 원장)’ 강연과 미시건대 오태주 교수의 ‘Flapless implant surgery: Its reality’ 특강 등이 준비돼 있다. 전치부 심미를 위한 보철, 치주, 임플란트에 대한 논의가 각 분야 인기연자들의 강연으로 한 데 어우러진다. 특히 오태주 교수의 특강은 임상에서 접하는 Flapless surgery의 다양한 시각을 살펴보고, 고민해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혁 춘계학술대회장은 “첫날은 치주질환의 본질에 대한 이해부터 임상에 응용될 수 있는 부분까지 다양한 연구를 소개하고, 둘째 날에는 보철, 치주, 임플란트 각 분야별 주요 논제와 상호 연관성을 고민해보는 주제를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전공의 임상증례 발표를 통해 치과학문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임플란트 관련 내용뿐 아니라 지난 반세기 이상 고민하고 발전시켜 온 외과적 치주치료의 다양한 분야를 4개의 소주제로 나눠 토론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치주과학회 조기영 회장은 “개원의들의 참여를 배려해 춘계학술대회 일정을 토요일과 일요일로 정한 만큼 더 많은 치과의사들이 참여해 축제의 장을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치주과학회의 학술대회는 치주전공뿐 아니라 일반 개원의들도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과 주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보다 폭넓은 주제와 탄탄한 구성으로 찾아오는 만큼 더욱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등록은 4월 1일까지 홈페이지(www.kperio. org)를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문의 : 02-725-1664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S&P500, 금리 사이클 전환기에 서다 | 2025년 11월 자산배분 전략

2025년 11월 현재, 미국 증시는 장기 상승 추세의 정점을 지나며 새로운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본격화된 이후 자산시장은 ‘완화 기대’라는 단기적 훈풍을 누려왔지만, 미국 정부의 셧다운 장기화로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고, AI 기술주의 고평가 논란 또한 거세지고 있다. 현재의 주식시장은 단순한 조정 국면을 넘어, 금리 사이클의 다음 단계로 진입하기 전의 변동성 확대 구간으로 해석할 수 있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표현되는 금리 사이클에서 2025년 11월 현재는 B→C 구간의 최후반부에 위치한다. 이 시기는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금리 인하가 시작되지만, 동시에 유동성 자극으로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국면이다. 역사적으로도 B→C 후반부는 대중의 낙관과 탐욕이 극대화되는 시기로, 그 직후 도래하는 ‘경제위기 C’ 구간에서 실물 경기 침체와 자산 가격 급락이 뒤따른 경우가 많았다. S&P500 지수는 올해 여러 차례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10월 이후 조정 압력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단기 변동성의 확대는 단순한 기술적 조정을 넘어, 투자 심리의 피로 누적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