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6 (토)

  • 맑음동두천 20.1℃
  • 맑음강릉 19.1℃
  • 맑음서울 22.0℃
  • 맑음대전 22.7℃
  • 흐림대구 19.6℃
  • 흐림울산 19.3℃
  • 박무광주 23.1℃
  • 박무부산 20.3℃
  • 구름많음고창 21.1℃
  • 흐림제주 20.1℃
  • 맑음강화 21.1℃
  • 구름많음보은 21.4℃
  • 구름많음금산 22.5℃
  • 흐림강진군 21.0℃
  • 흐림경주시 19.6℃
  • 흐림거제 19.6℃
기상청 제공

베리콤 ‘춘천’ 시대 개막

지난 11일, 본사 및 공장 준공식…수출 강소기업으로 우뚝

품질 제일주의를 추구하며 전세계 100여 나라에 수출하는 강소기업 베리콤이 강원도 춘천시대를 개막했다.

 

베리콤은 지난 11일 춘천 퇴계농공단지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2020년 세계 치과치료재료 업계 3위 이내 진입을 천명했다.

 

대지면적 2,000평 위에 본부동, 창의동, 미래동 등 3개 동에 자리를 잡은 베리콤은 ‘세계 속에 미소를 심는 기업’을 모토로 30여 명의 임직원이 생활하고 있다.

 

베리콤은 지난 11일 본사 및 공장 준공식을 갖고 춘천시대에 걸맞은 힘찬 출발을 알렸다. 치협 김세영 회장, 치재협 이태훈 회장을 포함해 강원도 및 춘천시청 관련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본사 및 공장 준공식은 베리콤 연혁 보고, 테이프 커팅, 신축 본사 및 공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베리콤 김윤기 대표는 “98년에 불모지나 다름없는 치과치료재료 시장에 뛰어들어 많은 어려움 끝에 오늘의 보금자리를 만들게 됐다”며 “춘천을 첨단 의료기술의 메카로 만드는 데 첨병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치협 김세영 회장은 축사를 통해 “치과재료시장의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는 베리콤에 춘천시나 강원도 등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 신대용 단장은 “베리콤의 입주로 춘천이 명실상부한 치과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춘천과 강원도가 치과재료를 선도하는데 견인차가 되어주길 바라며, 베리콤이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 속에서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베리콤은 국산 치과재료가 전무하다시피 했던 98년 설립돼, 2003년 안양시로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한 바 있으며, 2009년 강원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사업자로 선정돼 춘천시 퇴계동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베리콤은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최초의 수복재 DenFil과 국내 최초 7세대 본딩제 U-Bond로 국산 제품의 자존심을 이어가고 있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배너
[치과신문 편집인칼럼] 회원의 축제, 지부 행사 SIDEX
의료법은 제28조(중앙회와 지부) 제5, 6항에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과 시도지사 등에 신고를 통해 분회 및 지부를 설치한다는 근거를 적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산하 18개 지부 및 그에 따른 분회 등은 단순하게 치협 정관에 근거한 것이 아닌 의료법에 기반을 둔 단체라는 뜻이다. 동 조 제3항은 의료인은 당연히 치협의 회원이 되고, 정관을 준수해야 한다고 적고 있고, 그에 따른 치협 정관 제9조는 ‘회원의 의무’ 중 등록, 신상변동 및 회비납부 등과 관련하여 필히 소속 지부를 거치도록 명시하고 있다. 또한, 정관 제8장은 제52~57조를 통해 지부 및 분회 운영에 관한 근거를 명시하여 치협과 회원을 연결시키는 고리로서의 지부와 분회의 역할을 분명하게 적시하고 있다. 정보통신 기술이 나날이 발달하고, 협회장 직선제가 도입되는 등을 이유로 치협이 회원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회원 한명 한명의 민원을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쉽게 기대하지만, 치협은 치협의 역할이 있고, 지부 및 분회는 또 나름대로의 역할이 있다. 치협이 큰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지부, 분회가 튼튼한 구조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회원들이 눈에 보이는 곳에서 직접적인 도움을 받는다는
[치과신문 논단] 어느 치과기공사의 죽음
출근길, 차창 너머 보이는 맑은 하늘이 싱그럽다. 간혹 보이는 구름 사이로 먼지 하나 없는 푸른 하늘이 어느덧 진녹색으로 변한 가로수와 어우러져 더욱 눈이 시리다. 늘 황사와 미세먼지로 뒤덮였던 5월 하늘… 오늘은 눈이 부시도록 깨끗하고 투명하다. 휑하던 거리에 하나둘 사람들이 늘어나고, 도로를 가득 메운 출근길 차들을 보니, 일상은 어느새 우리 곁에 온 듯하다. 급격하게 환자가 줄었던 치과도 조금씩 찾아오는 환자들의 발길에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코로나19라는 긴 어둠의 터널 끄트머리에서 이제부터는 일상이라고 축복하는 듯한 푸르고 맑은 하늘을 보면서도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 얼마 전 SNS를 통해 알게 된 한 분의 부고 때문이다. 이제 50대에 접어든 어느 기공사의 죽음.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생면부지의 사람이지만 1인 기공소 소장으로 ‘밤중에’ 홀로 기공물을 만들다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듣고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 기공사들의 작업환경이 열악하고 노동시간이 불규칙하며 장시간 노동에 시달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비슷한 연배의 기공사가 과로로 인해 유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은 이번 코로나로 맞은 수백명의 안타까운 죽음보다 더 나를 슬프게 한다.



배너


배너
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