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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치과산업 생산·R&D 현장을 가다 ② … 덴티스

과감하고 역동적인 투자, 덴티스를 이끌다!

과감하고 역동적인 투자, 덴티스를 이끌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라인업 완성…국내외 시장 공략 ‘본격화’

 


본지는 국내 주요 업체들의 생산본부 및 R&D 현장을 직접 탐방, 국내 치과의료기기 산업의 역량을 확인하고, 치과산업의 현주소를 가늠해보고자 특집기획을 마련했다. 그 두 번째 시간으로 최근 업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는 덴티스를 방문했다. 지난해 신사옥을 건설하고 3D 프린터 ‘제니스’와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 ‘심플 가이드’를 출시하는 등 숨 가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무엇보다 내년 5월 제3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니, 덴티스의  과감한  투자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놀라울 따름이다.  [편집자주]

 

덴티스 신사옥, 도약 위한 밑거름

덴티스는 현재 두 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 성서공업단지에 위치한 본사와 지난해 준공을 마친 신사옥으로 나뉜다. 본사에서는 ‘OneQ-SL’과 ‘OneQ-HA’ 등 다양한 임플란트가 생산되고 있고, 의료기기사업부가 자리 잡은 신사옥에는 차세대 먹거리로 거론되고 있는 ‘제니스’와 ‘루비스’ 등 다양한 의료장비가 생산되고 있다. 

 

먼저 찾은 곳은 신사옥이었다. 덴티스 신사옥은 대구시 동구 율암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3층 건물로 토지면적 4,704㎡, 건축면적 2,610㎡(약 790평) 규모다.  의료용 LED 조명등 ‘루비스’와 3D 프린터 ‘제니스’의 전용 생산라인을 갖췄으며, △광학 △3D 프린터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실험실을 별도로 두고 있다. 또한 교육 및 세미나를 위한 대강당과 각종 회의실, 그리고 식당과 카페테리아 등 직원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2층에 위치한 3D 프린터 실험실에서는 ‘제니스’로 출력한 다양한 테스트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3D 프린터 실험실 옆에 위치한 또 다른 실험실은 덴티스의 차세대 아이템을 연구하는 곳이다.  3층에는 바이오 연구실이 자리 잡고 있다. 바이오 연구실에서는 합성골이식재 ‘오비스’와 같은 바이오 제품 연구가 진행된다. 이를 위해 덴티스는 자회사로 운영하던 크레젠을 인수, 의료기기사업부에 바이오팀을 꾸렸다.  

 

LED 조명등 ‘루비스’ 이란서 웃다!
신사옥 건설은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전용 생산라인 구축으로 이미 국내에서 입지를 굳힌 ‘루비스’의 해외수출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기 때문이다. 덴티스는 해외수출로 인한 수요 급증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신사옥에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덴티스 관계자는 “치과전용 LED 진료등 ‘루비스-C’와 LED 수술등 ‘루비스-S’의 생산라인은 1층에, 그리고 대형 LED 무영등 ‘루비스-M/L’의 생산라인은 2층에 두는 방식으로 생산라인을 구분, 시스템을 체계화했다”며 “특히 1층에 위치한 광학기술 연구소는 ‘루비스’의 산실이다. 이곳에서 특허 광학기술 개발과 글로벌 스탠다드를 위한 각종 품질검사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루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이미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 시 심기봉 대표가 경제사절단으로 참가, ‘루비스’ 1,000만 달러 계약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심플’ 디지털 덴티스트리

‘루비스’가 꾸준한 판매를 이어오며 덴티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면,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덴티스의 향후 100년을 책임질 차세대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덴티스가 추구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바로 ‘심플’이다. 구강스캐너 ‘플랜스캔’과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 ‘심플 가이드’ 그리고 3D 프린터 ‘제니스’와 밀링기 ‘제니스 MILL-ZR’로 이어지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구성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심플’을 모토로 개발됐고, 그 중심에는 ‘심플 가이드’가 있다.

‘심플 가이드’는 편리성과 정확성을 두루 갖춘 제품이다. 지난 십수년간 임플란트 가이드 수술이 도입되고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지만, 아직도 임플란트 가이드 도입을 꺼리거나 사용에 불편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오랜 시간과 비용, 그리고 사용의 어려움 때문이다. 하지만 ‘심플 가이드’는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편의성, 호환성을 높인 제품이다. 

 

‘심플 가이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오픈 슬리브(open sleeve)는 좁은 구치부에도 무리 없이 드릴링할 수 있도록 C자 모양으로 측면이 개방돼 있다. 기존 가이드는 구치부의 접근이나 핸드피스 사용이 어려웠던 반면, ‘심플 가이드’는 핸드피스 헤드가 걸리지 않도록 디자인돼 다양한 각도로 접근할 수 있다. 덕분에 시술이 편리하고, 시술의 편리함을 바탕으로 정확성 또한 담보할 수 있다. 모든 임플란트 시스템과 호환이 된다는 점도 ‘심플 가이드’의 특징 중 하나다. 덴티스 임플란트 뿐 아니라 국산과 외산 등 모든 임플란트 시스템에 적용 가능하다. 

 

3D 프린터로 원데이 임플란트 실현

‘심플 가이드’가 ‘제니스’를 만나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덴티스에 따르면 ‘심플 가이드’에 ‘제니스’를 접목할 경우 원데이 임플란트를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다. 

 

‘제니스’는 치과 임플란트 업계 최초로 독자 개발에 성공한 SLA(Stereo Lithography) 타입 3D 프린터다. SLA 레이저와 갈바노미터(Galvanometer) 방식을 적용해 16㎛에 달하는 정밀도를 갖췄으며, 풀아치 모델 5개를 2시간 만에 완성하는 빠른 조형속도를 자랑한다. 

 

덴티스 관계자는 “현재 ‘제니스’는 정밀도와 속도 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한다. SLA 방식의 장점은 뛰어난 정밀도다. 하지만 높은 가격과 색상 표현의 한계 등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며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수차례에 걸친 시행착오를 거쳐야만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니스’의 초기 모델은 DLP 방식이었다. 덴티스 관계자는 “초기 개발 목표는 개인 치과기공소에 보급이 가능한 저가형 모델을 만드는 것이었다. DLP 방식을 선택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DLP 방식의 핵심기술인 반도체를 외국회사에서 독점 공급함에 따라 원천기술 확보가 어려웠고, 전면적인 시장조사를 통해 SLA 방식으로 개발방향을 급선회하기도 했다. 그 이후에도 출력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 현재의 ‘제니스’가 탄생하게 됐다. 

 

특히 프린터와 함께 전용소재 역시 독자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관련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동급사양 외산 제품의 1/5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하는 것은 물론이고, 소모성 재료 자체 개발에도 성공해 재료 구입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을 낮췄다.

 

덴티스 관계자는 “그동안 시장에 공급됐던 광경화수지는 너무 고가였다. 대량구매를 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 하지만 수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제작물 강도를 구현할 수 있었다. 치과 모델에 적합한 최적의 강도를 만들어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개발된 ‘제니스’는 전용 소재의 도입으로 모델, 클리어 얼라이너, 서지컬 가이드, 왁스 업 등 치과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OneQ-HA’ 모든 기술의 집합체

‘OneQ-HA’는 임플란트에 대한 덴티스의 모든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다. 그도 그럴 것이 ‘OneQ-HA’는 시니어를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임플란트로, 골질이 빈약하거나 골폭이 좁은 경우 등 임플란트 시술 시 마주할 수 있는 최악의 조건에 맞춰진 제품이기 때문이다. 

덴티스 임플란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코팅기술이다. 장영실상 수상에 빛나는 HA 코팅기술은 기존 방식에 비해 더욱 안전한 초정밀 코팅방식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기존 플라즈마 스프레이 코팅의 경우 고온으로 임플란트 표면에 용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균일하지 못하고 두꺼운 코팅층을 형성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HA 코팅은 고속으로 충돌시키는 방식으로 코팅이 이뤄져, 1~2㎛의 초박막 균일 코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HA 코팅기술로 인해 △월등한 접착강도 △박리 및 용해 현상 방지 △장기적인 내구성 향상을 구현할 수 있다. 

 

덴티스 임플란트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클린’이다. 모든 임플란트가 30단계의 자동세척 과정을 통해 생산된다. 여기에는 국제적인 수준의 감마선 멸균과정도 포함돼 있다. ‘OneQ-HA’ 역시 이 과정을 고스란히 통과한 제품으로, 무독성에 대한 생물학적 안정성 평가 결과, 세포의 생육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안정성이 입증됐다고 덴티스는 밝혔다. 

 

덴티스 관계자는 “임플란트를 비롯한 모든 제품이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되고 있다”며 “체계적인 첨단 자동화 설비와 철저한 세척 시스템으로 생산성 선도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모든 준비는 끝, 내수·수출 본격화

내수와 수출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도 시행된다. 지금까지 △제니스 △심플 가이드 △골이식재 △멤브레인 등 ‘심플’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완성시킬 수 있는 제품 개발과 투자에 집중했다면, 이 모든 것이 완성된 이제는 내수와 수출 활성화에 집중할 때다. 

 

실제로 올해부터 덴티스는 공격적으로 임플란트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키 닥터를 중심으로 덴티스의 임플란트와 관련 술식을 습득할 수 있는 소규모 세미나에서부터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열리는 대규모 세미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세미나가 다음달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2명의 좌장과 9명의 연자를 초빙한 대규모 세미나로 최근 덴티스가 계획한 세미나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주제는 역시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맞춰진다. 심포지엄에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대표하는 국내 대표 연자진이 나서 3D 프린터와 심플 가이드, 그리고 인트라 오랄 스캐너 등 핫 아이템의 장점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강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얼마 전 터키에서 월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이러한 공격적인 마케팅은 해외에서도 계속된다. 이번 월드 심포지엄에서는 전 세계 18개국에서 5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덴티스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으로 월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며 “매년 참가자가 증가하는 등 해외시장에서의 반응도 매우 뜨겁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Interview] 심기봉 대표


내년 제3공장 준공, 투자는 계속된다!

 

Q. 신사옥 건설, 신제품 출시 등 공격적인 투자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는 매우 바쁜 한해였다. 3D 프린터 ‘제니스’와 ‘심플 가이드’ 등 신제품이 대거 출시됐고, 지난해 말 의료기기사업부 R&D 센터 및 전용공장의 준공을 마쳤다. 이 모든 것은 완벽한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초전이다. 환자와 치과의사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이 바로 덴티스의 사업 목표다.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위한 모든 준비가 마무리된 지금, 이제는 다시 임플란트로 회귀할 때라고 생각한다. 보다 다양한 고객과 환자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임플란트를 개발하기 위해 또 다른 투자를 계획 중이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올해 9월 착공되는 임플란트 공장으로,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3공장이 완성되면 연 100만개의 생산 케파를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에 따른 연구개발비 역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Q. 현재 R&D 현황은 어떠한가?
매년 매출의 20%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연구개발 인력 역시 전 직원의 17% 수준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그 결과물이 바로 ‘제니스’와 같은 신제품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의료기기사업부에 바이오 연구팀을 따로 두고, 골이식재와 멤브레인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그 성과가 결실을 맺어 또 다른 신제품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덴티스의 가치관은 남을 이롭게 하여 나를 이롭게 한다는 ‘이타자리’다. 남을 이롭게 하기 위한 유일한 길은 지속적인 R&D 투자라고 생각한다.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고객이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삶을 창조하고, 고객의 생활방식을 수준 높게 변화시킴으로써 고객과 덴티스가 상생 발전하는 것, 이것이 덴티스가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이유다. 
 
Q. 이란과 대규모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최근 언론에 보도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고 있는데 조금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이란은 이번 경제사절단의 방문이 있기 훨씬 이전인 2010년부터 공략했던 시장이다.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지난해에만 300만 달러의 수출을 올리며 선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제사절단의 방문에서는 ‘루비스’에 대한 5년간 1,0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계약이 체결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현지 대학 교수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교육을 시키고, 이들로 하여금 자국 치과의사를 가르치게 하는 등 현지화 전략이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교육 받은 치과의사를 국내로 초빙, 덴티스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심어줬다. 이번 ‘루비스’에 대한 수출계약 역시 이란에서 조립생산하는 형태로 현지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Q.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지난해 4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의 수치를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이를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해외시장의 지속적인 수출 증가와 ‘제니스’와 ‘루비스’ 등 신제품의 대거 출시가 있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신제품이 출시될 수 있게끔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준 임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사업은 1%의 능력과 99%의 운이 있어야 한다고들 많이 얘기한다. 그 99%의 운은 바로 얼마나 좋은 사람을 만나는가와 관련된 운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인연을 갖게 해준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사 설]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다녀와서
얼마 전 서울지부는 전문지 초청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은 서울지부의 하반기 주력사업인 개원가 구인난 해결방안 모색, 치과의사전문의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시행 등에 관한 서울지부 입장, SIDEX 2019 준비 등에 대한 설명 이후, 참석한 전문지 기자단의 질의와 응답이 있었다. 서울지부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은 치과에 근무경험이 없거나 휴직중인 간호조무사가 치과취업에 두려움 없이 나설 수 있도록 무료교육을 지원하고, 구인을 희망하는 회원치과에 직접 연결해 구인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서울지부 이상복 집행부 임기 중 처음 시도된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은 4일 일정의 압축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애초 신청자 90여명 중 성실하게 교육을 마무리한 46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소규모 사업장인 동네치과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가 자부심을 갖기 위해서는 치과의사단체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더욱이 현재 치과에서 근무하는 대다수 간호조무사들이 치과 관련 교육을 받지 못하고 종사하고 있다는 현실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서울지부의 치과취업과정 교육과 교육 수료증은 나름의 의미가 있다. 앞으로 이러한 교육이 연속성 있게 진행되고, 많은
[논 단] 새우등 터지는 통치 미수련자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받는 피해가 자못 크다. 그리고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남북이 만나 평양선언을 하고 합의문을 발표했지만 미국과 중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약소국의 설움인가 아니면 구 한말 조선의 쇄국정책으로 치달아 개방이 늦은 말로인지는 모르겠으나 선택의 잘못으로 받게 되는 운명이라면 어쩔 수 없다. 지금 통합치과 전문의를 위한 경과조치 교육에 올인하고 있는 미수련자들이 처한 현실이 똑같은 양상이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미수련자들! 할 말은 있어도 유구무언이다. 대한보존학회에서 통합치과전문의 경과조치 헌소취하를 추진하는 조건으로 통합치과전문의 명칭변경을 논의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치협, 복지부, 치의학회, 통합치의학회에 요구하고 있다. 그 동안 통합치의학회와 보존학회와의 알력을 해결코자 협회가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중재 역할을 했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찾지 못하고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가고 있다. 협회가 이 문제를 어떤 식으로 접근하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직전 협회장 선거 시 무효소송에 안일하게 대처하다 결국 재선거로 협회 예산을 축내며 회원들의 반감을 샀던 일을 잊지 않고 있을 터인데 보존학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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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