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이하 치주과학회) 회원들의 연구역량이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임현창 임상 조교수와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조영단 전공의가 국제 학술 단체인 ‘Osteology foundation’에서 후원하는 2017년도 Osteology Research Scholarship에 선정됐다.
Osteology foundation은 2003년 Dr. Peter Geistlich에 의해 설립된 이래로 조직 재생 분야 기초 및 임상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연령과 학문적 배경의 연구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임현창 교수와 조영단 전공의는 전도유망한 35세 이하의 젊은 과학자를 위한 Research Scholarship으로 선정됐다.
임현창 교수는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탄탄한 연구 기반을 다져, 한국 치과계와 치주과학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조영단 전공의는 “한층 더 발전된 연구와 국제적인 네트워크 형성으로 대한 치주과학회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연세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정의원 교수는 Osteology foundation에서 중견 연구자에게 지원하는 large research grant에 선정됐고, 차재국 임상연구조교수는 엄격한 심사과정과 면접을 통해 Osteology의 학술관련 웹사이트(https://box.osteology.org)의 운영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치주과학회 회원들의 역량이 세계속에서 인정받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