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황순정·이하 양악수술학회)가 오는 26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17년 제9차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의 골격변화 효과’를 주제로, 교정치료로 얻을 수 있는 골격적 효과와 수술로 얻을 수 있는 골격적 효과를 구분하고 특징과 한계, 치료 시 주의할 점, 부작용 등을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연자 4명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턱교정 수술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긴 남아프리카공화국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Johan P Reyneke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한국 연자로는 김병호 원장(웃는내일치과), 허종기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주홍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임중기 원장(압구정 연치과)이 나선다. 연자들은 각각 △‘Miniscrew assisted RPE’를 활용한 Ⅲ급 부정교합의 비수술치료 △편측 하악골 수술 후 골격 및 교합 안정을 위한 고려사항 △돌출입 또는 거미스마일을 동반하는 골격성 Class II의 수술적 치료 △골격성 제2급 부정교합의 비수술적 교정치료가 마련됐다.
양악수술학회 측은 “이번 학술대회에 구강악안면외과와 교정전문의를 초청, 양쪽 입장에서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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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