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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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를 부탁해 49] 허정민 원장 (파크에비뉴치과)

“디지털교정으로 해답 제시”

“정확하게 브라켓을 붙인다는 것은 GP들에게도 교정 전문의들에게도 쉬운 분야는 아니다. 디지털을 접목시켜 쉽고 빠르게 브라켓을 붙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제시하고, 디지털을 통해 브라켓 본딩 시 기존 치료들과 바뀌어야 될 부분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싶다.”

 

허정민 원장(파크에비뉴치과)이 다음달 1일 좋은보코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TEAM H 강연회 1탄 ‘교정치료-디지털교정으로 쉽게 시작하기’ 연자로 나선다. 허정민 원장이 권태훈 원장과 함께 나서는 ‘TEAM H’는 각각 설측교정, 순측교정, TMD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3명이 만든 팀이자, 전문 분야들이 잘 조화롭게 이뤄져 쉬운 교정 치료에 방향을 제시하자는 마음에서 ‘하모니’라는 의미도 담겨있다.

 

허정민 원장은 “일반적으로 기술에 디지털이 접목되면 정밀하고 정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치과계에서는 캐드캠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가상과 현실에서 만나는 접점에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브라켓을 본딩할 경우 술자의 컨디션에 따라 브라켓의 퀄리티가 달라질 수 있지만,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면  브라켓을 빠르고 정확하게 붙일 수 있어 치료결과의 편차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디지털 기술로 브라켓 정확하게 붙이기 △브라켓 본딩 실습 △디지털 교정을 위한 맞춤 치료전략 △와이어 삽입 실습 등으로 준비돼 있다. 허 원장은 강연과 실습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교정치료의 노하우를 전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허 원장은 디지털을 이용해 브라켓을 붙였을 때 프리스크립션이 어떻게 변하는지 나름의 방법을 알려줄 생각이다. 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디지털 교정에 맞는 맞춤 전략도 공개한다.

 

강연은 듣는 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표현해야 하고, 실제 임상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좋은 강연이라고 생각한다는 허정민 원장. 그는 “새로운 강의를 들을 때, 기존의 방법들을 고수하면서 새로운 것을 첨가해 치료를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기존의 프리스크립션을 잊어버리고 새로운 치료방법에 접근해 하나하나 따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지호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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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회원의 한 표가 치과계를 바꾼다
3월 28일,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선거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각 후보 진영은 막판 표심잡기에 여념이 없으며 유권자들의 최종 선택만을 기다리고 있다. 처음으로 치러지는 직선제인 만큼 1만3,900명의 유권자들에게 낯선 후보자들의 검증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었다. 선관위에서는 13회의 지부토론회를 개최하며 지부에서 후보자들의 생생한 토론을 통해 검증과정을 거쳤지만 성과는 지지부진했다. 13회 토론회 동안 참석한 유권자의 수는 모두 합해도 1,000명을 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직선제의 유권자들이 후보자 검증을 위해 발품은 팔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것은 과거의 정책토론회를 참고삼더라도 이미 예견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후보자들은 선거 중반까지만 해도 각종 공약설명회나 정책콘서트 등으로 자신들의 공약을 홍보하는 것에 집중했지만 적극 지지층을 제외한 무관심층 또는 부동층의 마음은 쉽게 움직이지 않았다. 선거가 막판으로 몰리자 후보자는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알릴 기회가 줄어들었고, 치과계 전문지를 통한 언론플레이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한번도 경험이 없는 직선제에서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성향이 분석된 적이 없어 후보자들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관계로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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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의 의무’ 형법화의 모순과 환자 심리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대리수술금지법’ 또는 ‘유령수술방지법’으로 이름 붙여진 의료법 개정안은 ‘설명의 의무’를 형법으로 다루게 된 것으로 시행 전부터 논란이 많다. 강남 성형외과에서 환자 모르게 다른 의사가 수술한 것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면서 만들어진 법이다. 하지만 우선 죄형법정주의가 근간인 형법에서 행하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 법리적 모순을 지닌다. 즉 설명되지 않은 것에 대하여까지 책임을 확대하는 것이 문제이다. ‘설명의 의무’는 ‘환자의 알 권리’에서 출발하였다. 그러나 그것이 이젠 형법에서까지 의료행위에 간섭을 하게 되었다.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특수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 의료행위를 단순히 물건을 팔고 사거나 부동산을 계약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 법이 얼핏 환자를 위한 듯 하지만 조금만 생각하면 이는 의료행위에서 환자의 마음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오류를 범하고 있다. 이 법의 탄생은 환자의 알권리를 넘어서 환자의 마음에 대한 배려를 포함한 의료행위에 대한 진료권을 침해한다. 극단적으로 주사를 맞으면 많이 아프지 않느냐는 아이의 질문에 대하여 아프지 않은 주사라고 대답하면 법 위반이 될 수 있으므로 많이 아플 수 있다는
손정필 교수의 NLP 심리상담 - 38
얼마 전 우연찮게 한 예능프로그램을 시청하게 되었다. 여러 명의 MC들이 출연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그런 방식이었다. 토론 프로그램은 아니고 출연진들의 과거사부터 현재 연예인으로서의 활동 그리고 앞으로의 포부 등과 같은 주로 개인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이었다. 그 중에 눈길을 끌었던 장면은 남매 아이돌 가수의 어린시절 이야기였다. 오빠가 초등학교 저학년시절 여동생과 함께 학원버스에서 내리면 거기서부터 집까지 가는 길은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만 했다. 그런데 여동생은 학원버스가 도착할 무렵에는 항상 자고 있었고 학원 선생님이나 누군가가 동생을 깨우려면 오빠는 그냥 놓아두라고 하면서 자신이 자고 있는 동생을 업고서는 가파른 계단을 걸어올라 집으로 갔다고 한다. 동생은 업힌 오빠의 등이 따스하고 편안해서 일부러 자는 척 하면서 업혀갔다고 한다. 잠이든 척하는 동생을 초등학교 저학년 오빠는 그것을 알면서도 그냥 동생을 업고서는 계단을 매일같이 올랐다고 한다. 아무리 동생이 미취학 아동이라고 하지만 초등학교 저학년이 그런 동생을 업고서는 가파른 계단을 올라간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그것도 한두 번도 아닌 매번 그렇게 하였다는 것은 가슴이 뭉클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