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레이의 치과용 디지털 이미지플레이트 스캐너‘RIOScan(리오스캔)’의 국내 판매가 확대된다.
RIOScan은 리더기 본체와 이미지플레이트로 구성, 이미지플레이트를 구강 내에 넣어 치아 상태를 촬영한 후 리더기를 통해 즉각 디지털화한다. 기존 구강센서와 달리 필름 현상 없이 단 몇 초간의 스캔 과정으로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상단부 터치 모니터를 통한 미리보기로 이미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미지플레이트는 수천 번 재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쉽게 손상되지 않는 내구성을 자랑한다. 두께가 얇고 유연해 작은 구강 내에서도 촬영하고자 하는 위치에 맞는 최적의 포지셔닝이 가능하며, 환자에게 이물감을 주지 않고 편안한 상태에서 촬영할 수 있다. 아울러 사이즈 0부터 4까지 플레이트 크기 선택이 가능해 촬영 부위와 목적에 따라 다양한 크기 및 해상도로 맞춤 촬영이 가능하다.
영상 촬영 시에는 General, Endodontic, Periodontic 등 선호하는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고해상도 영상으로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도록 했다. 레이의 RIOScan은 국내 파트너사 힐덴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구매 후 2년까지 A/S를 지원받을 수 있다.
레이 관계자는 “병원에 어울리는 컴팩트한 디자인과 사이즈를 자랑하는 RIOScan은 필름처럼 촬영하고 현상 없이 스캔 후 즉각 저장할 수 있는 디지털 이미지플레이트 스캐너”라며 “현재 치과에서 사용 중인 대부분의 소프트웨어와 연동이 가능하도록 해 더욱 만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레이는 RIOScan뿐만 아니라 구강 외부에서 촬영하는 CBCT인 ‘RAYSCAN(레이스캔)’ 시리즈 등을 주력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5년 미국 뉴저지와 애틀랜타에 법인을 설립하고, 지난해에는 일본 도쿄, 호주 시드니에 각각 법인을 구축했다. 올해는 멕시코 멕시코시티 법인 구축 및 CS센터였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사를 법인으로 확장 운영 중이다. 특히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레이는 지난해 2,000만불 수출탑과 경기도지사 수출증진 유공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문의 : 031-8058-2809, 2804
김인혜 기자 kih@sda.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