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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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치과학교실 학술강연 ‘후끈’

1,800여명 등록…지난 3일 두 개 강연장 만석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주임교수 국윤아)이 지난 3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및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제15회 학술강연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1,500여명이 사전등록을 한 이번 학술강연회는 현장에서 300여명이 추가로 등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국윤아 주임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가 어느덧 15회를 맞이했다. 지난해에 이어 많은 인원이 등록해 성대하고 활발한 강연회가 치러진 것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학술강연회가 많은 치과의사들이 함께 고견을 나누는 뜻 깊은 학문 교류의 장이 됐길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강연회는 ‘Cutting edge in dentistry’를 대주제로 Glann Sameshima 교수(미국 남가주대)의 ‘Current diagnosis and treatment of orthodontic root resorption’ 초청강연과 임상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최신 지견에 대한 다양한 강연들로 채워졌다. 이날 교정, 치주·보존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강연장은 참가자들로 가득 차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특히 교정 세션에서는 국윤아 주임교수가 직접 연자로 나서 ‘A Simple Non-Extraction Approach to Correct Class Ⅱ Malocclusion’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조재형 원장(조재형치과)의 ‘교정치료 중 알아야 할 보험청구’ 강연 역시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박종욱 원장(박종욱치과)의 ‘Effective Treatment of Skeletal Class Ⅲ Malocclusion with Openbite and Maxillary Constriction’ △김수정 부교수(경희대치과병원)의 ‘우리가 악안면 성장조절 치료한 아이들의 상기도 및 호흡 기능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임중기 원장(연치과)의 ‘포괄적 교정치료에서 보정과 재발’ 등의 강연이 펼쳐졌다.

이날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진행된 치주·보존 세션은 개원의들이 겪는 문제점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은 ‘예기치 못한 치은 퇴축의 해결 : 교정/임플란트 치료 후’를 주제로 임플란트 치료 시 문제점과 실제 해프닝, 잘못 식립했을 경우의 대처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오후에는 양성은 교수(가톨릭대서울성모치과병원)가 많은 개원의들이 어려워하는 ‘C-shaped canal의 효과적인 치료 프로토콜’에 대한 강연을 펼쳐 주목을 받기도 했다.

강연 후에는 제5회 운각학술상 시상식과 포스터시상이 이어졌다. 운각학술상은 다양한 학술활동 및 훌륭한 연구 성과로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발전에 기여한 교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수상자는 이철원 교수(가톨릭대서울성모치과병원)가 이름을 빛냈다. 포스터시상은 ‘Infiltrated angiolipoma of the cheek’를 발표한 김진수 교수(가톨릭대서울성모치과병원)가 대상을 차지했다.

 interview_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학술조직위원회


많은 참여와 배려로 성공적 개최 “감사”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은 매년 1,000명 이상 참가하는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 제15회 학술강연회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학술조직위원회는 “지난해보다 높은 참여율에 매우 놀랐다”면서 “그간 학술강연회를 알찬 콘텐츠로 구성해오며 우리 학술강연회에 대한 마니아층이 형성된 것 같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구성원들의 많은 참여와 배려 덕분에 성공적으로 학술강연회를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이번 학술강연회는 기초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개원가에서 가장 많이 겪는 문제점과 고민거리에 대한 해결점을 모색하는 데 포커스를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격년으로 다루고 있는 치주·보존 세션에 대한 참가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내년 학술강연회에서는 임플란트·악안면 세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은 학술강연회 전일인 지난 2일 전야제를 개최하고 동문들과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추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가톨릭대학교 학술강연회가 제20회, 30회를 넘어서도 사랑받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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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설명의무법 대응 솔루션 도입 추진에 대하여
2017년 6월 21일부터의료인의 설명을 의무화한 의료법 개정안이 전격 시행됐다. 개정 의료법에 따르면 의사와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가 환자로부터 받은 동의서에는 해당 환자의 서명 또는 기명날인이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의사가 환자로부터 동의를 얻어야 하는 내용으로는 환자의 증상 진단명, 수술 등의 필요성과 방법, 내용 설명의사 이름 및 수술 등에 참여하는 주된 의사 이름, 발생 예상 후유증과 부작용, 환자 준수사항 등이다. 또한 수술 및 수혈 또는 전신마취 방법 및 내용 등의 변경 사유, 변경 내용을 환자에게 서면으로 알리는 경우 환자의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구두 방식을 병행해 설명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서면의 경우 환자의 동의를 받은 날과 환자에게 알린 날을 기준으로 각각 2년간 보존 관리해야 한다. 이를 위반한 경우 의료기관과 의료인에게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간단한 시술이나 수술을 위해 설명하고 동의서에 서명 받는 시간과 노력들은 인력난과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원가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지난 6월 21일 개정 의료법의 전격 시행 당시, 의협은 ‘의료현장의 다양한 케이스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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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장난감 회사의 몰락이 주는 의미
얼마 전 어린이 장난감 천국의 대명사인 토이저러스 회사가 파산보호 신청을 하였다. 전 세계 37개국에 990여 매장을 지닌 대규모의 세계적인 기업이었으나 설립되고 70년 만에 망하게 되었다. 내막을 들여다보면 불과 20년 만에 급속히 몰락하였다. 몰락의 원인은 두 가지로 추측된다. 첫째는 아이들의 장난감 소비 기호의 변화이다. 아이들이 생각하며 조립해야 하는 레고나 손으로 조작해야 하는 장난감보다는 스스로 생각할 필요 없이 말하고 움직이고 화려하고 변화무쌍한 스마트폰과 모바일 게임을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오프라인 매장의 몰락이다. 토이저러스는 장난감 매장 자체가 놀이공원이었다. 필자의 첫 느낌은 어린 시절 꿈꾸던 장소에 온 느낌이었다. 아마도 백화점 쇼핑을 좋아하는 분들의 심정이 그러했을 것이다. 요즘 소비가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다보니 오프라인이 경쟁력을 상실하여 결국 회사가 문을 닫아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젊은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들과 장난감 매장에 같이 가서 놀아줄 시간이 없거나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토이저러스의 몰락은 소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한 회사의 잘못도 있지만, 핵심은 이런 회사가 망할 수밖에 없는 시대환경이다.
손정필 교수의 NLP 심리상담 - 51
견디기 힘들 정도의 겨울추위를 흔히들 ‘칼바람’이라고 표현한다. 그만큼 추운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준다는 의미에서 그렇게 부르는 것 같다. 앙상한 가지에 매달려 있는 잎새들은 지나가는 가을의 끝을 어떻게든 지켜보려고 애써보지만 차가운 동장군 앞에서는 낙엽이 되어 흩어져간다. 그래서 동장군은 가을의 흔적들을 저만치 밀어내기 위하여 차갑고 거센 바람으로 나타나서 겨울이라는 계절의 성곽에 입성한다.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하여 바람이 많이 분다. 아니 바람이 많다기보다 바람에 민감해지는 계절이다. 추위에 더해지는 바람은 더없이 고통스럽고 견디기 힘들다. 혹독한 추위라도 바람이 없으면 그나마 견딜 수 있지만 그 추위에 바람까지 불어오면 체감으로 느끼는 추위는 배가 된다. 그래서 겨울에는 온도계로 측정한 추위와는 별개로 바람을 계산한 체감온도라는 것이 실제 추위라고 이야기 한다. 혹독한 추위의 겨울이 과거와 비교하여 고통스럽지 않고 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이유는 날씨의 변화보다도 실내난방과 겨울 옷들 때문이다. 지금이야 겨울이라는 계절이 생활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지만 난방과 옷가지가 변변치 않았던 이전에는 겨울은 견디기 힘든 기간이었다. 그러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