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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고객중심 21년, 오스템임플란트를 찾아서-2

치과의사 고객의 성공을 돕는 기업
앞선 기술력으로 고품질 기자재 국산화 노력 계속
치과계 인재육성 위한 적극적 지원 확대도 지속

 올해로 설립 21주년을 맞은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 임플란트의 대명사로 불리는 오스템은 모두가 주지하다시피 임플란트 전문회사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본지는 2회에 걸쳐 오스템이 짧은 기간 고도의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주요인에 대해 다뤄본다. 지난 호(773호)에서는 ‘고객 중심의 기업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초기부터 임플란트를 위시한 임상교육 시스템을 지속해서 개발·발전시키고 있는 오스템의 기업 운영 방향성을 짚어봤다. 이번 호에서는 오스템이 고객의 성공을 돕는 기업으로서 우수한 품질의 치과기자재를 공급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하고 있는지, 치과 인재양성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는 모습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우수한 제품 공급이 바로 ‘고객의 성공’
‘대한민국 최초의 임플란트 제조사’, ‘국민 80% 이상이 알고 있는 임플란트 회사’ 등 오스템 브랜드에 따라 붙는 대표적인 수식어들이다. 오스템은 매출액 기준으로 현재 아시아·태평양 1위, 세계 5위의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전 세계 70개 국가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25개 국가에 27개의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23년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 오스템은 국내 치과산업의 발전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오스템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성장 가속도를 내면서 국내 치과계의 수입 의존도 또한 다소 낮아져, 임플란트를 위시한 치과기자재 수출국으로 국내 치과산업의 위상 변화에도 오스템의 기여는 높이 평가된다.

오스템 성장의 중심에는 R&D에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이 자리 잡고 있다. 오스템은 총 매출의 7% 이상을 R&D 부문에 투자하고 있는데, 그 투자 규모는 연간 300억원이 넘고 있다. 오스템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연구소는 임플란트연구소를 비롯해 총 8개에 달하며, 연구인력만 300명이 넘는다.

오스템 임플란트연구소는 ‘손실된 치아를 자연치아처럼 영구히 재생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임플란트 설계 및 표면 연구는 물론, 바이오 골유착 관련 기술연구를 중심으로 디지털 융합 기술개발에 이르기까지 최고 품질의 임플란트 개발을 위해 총력하고 있다. 관계자는 “오스템 임플란트연구소의 역량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서 인정하고 있어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자부했다.

오스템 뼈과학연구소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오스템 측은 “뼈과학연구소의 뼈 재생 연구는 인류건강 증진을 위한 세계 제일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관련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뼈과학연구소는 최상의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한 시술 포용성이 탁월한 뼈 재생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특히 뼈과학연구소 연구 인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인재들로 구성됐다는 것. 오스템 측은 “우수한 연구 인력과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뼈 재생 핵심가치를 창출해 세계 시장을 이끌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임플란트 넘어 각종 디지털 장비 국산화 
오스템은 임플란트 국산화에 성공하고, 더욱이 임플란트 임상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구가하고 있는 오스템은 여기에 더해 디지털 시스템의 국산화를 단계별로 진행하고 있고, 관련 장비 개발 연구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오스템 의료장비연구소는 지난 2012년 7월 설립돼 치과분야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치과의료장비를 직접 개발하고 있다. 의료장비연구소는 우수한 전문 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2D 및 3D 영상장비를 개발했고, 더욱 정밀한 진단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치과 필수 의료장비인 유니트 체어 ‘K3’는 오스템의 독자모델로 개발, 출시된 이후 꾸준히 국내 판매 최고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해외 판매량도 점차 늘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의료장비연구소는 오스템이 초일류 기업이 되는 토대가 되기 위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핵심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산 임플란트 업체들의 최근 경향은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 특히 3D 프린터 및 오랄스캐너 등 보급이 늘어나면서 체어 사이드 디지털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오스템 또한 디지털 시스템 및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오스템이 디지털 시장 확대 추세에 비교적 늦게 대처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의구심을 보이는 게 사실이다.

오스템은 측은 이에 대해 “궁극적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재료와 장비 그리고 소프트웨어까지 모든 시스템을 국산화할 수 있어야 한다”며 “물론 현재는 일부 장비는 해외기술로 대처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모든 시스템을 직접 개발해 100% 국산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초보 임상가나 10년 이상 임상 경험이 있는 임상의가 동일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게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궁극적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오스템은 디지털 가이드 서저리 ‘OneGuide’를 중심으로 △CT와 파노라마 △구강스캐너 △캐드캠 소프트웨어 △3D 프린터 △밀링기 등 풀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스템을 갖춰가고 있다. ‘OneGuide’와 치과용 CT ‘T1’ 등 디지털 시스템은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3D 프린터와 밀링기 그리고 모델 스캐너의 국산화를 완료한 오스템은 현재 구강스캐너 개발을 거의 완료하고, 빠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





IT 기술이 곧 미래의 핵심 성장동력
오스템의 치과 IT 사업은 지난 1997년 회사 설립 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오스템이 국내 치과보험청구 소프트웨어 및 치과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의 7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요인이 바로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에 끊임없이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스템 정보시스템연구소는 치과 IT 기술 연구개발에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국내 치과 IT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정보시스템 연구소에서는 우수한 개발인력을 확보하고 20년간의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시스템연구소는 IT 기반의 Digital Dentistry Solution 개발을 위해 △디지털 영상처리 기술 △3D 영상 구성 및 처리 기술 △Dental CAD 그래픽스 기술 연구개발 등을 담당하고 있다. S/W 외에도 3D 구강 스캐너 및 모델 스캐너 등 H/W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관계자는 “웹기반 고객서비스와 모바일 통합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치과와 고객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또한 정보시스템연구소의 목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오스템은 △구강건강연구소 △의약연구소 △인테리어연구소 △심혈관스텐트연구소 등 오스템이 직접 운영하는 사업 영역과 관련된 모든 부문에 걸쳐 연구소를 두고 있다. 연구소는 각 부문의 핵심이며, 오스템 전체의 성장동력으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고객이 신뢰하는 제품, 품질관리 시스템이 핵심
오스템은 임플란트연구소를 비롯한 8개 연구소를 중심으로 치과기자재 및 소프트웨어 국산화 역량을 지속해서 키워나가고 있다. 오스템의 이 같은 노력은 국내는 물론, FDA, CE 등 세계 주요국가의 까다로운 품질인증 획득이 방증해 주고 있다. 정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 우수기술연구센터 등으로 지정된 것 또한 이를 뒷받침해준다.

임플란트와 치과장비의 국산화 성공 이후 오스템이 더욱 노력한 부분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 생산’이라고 할 수 있다. 오스템은 품질관리 시스템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생산제품의 전수 검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오스템은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 첨단 생산시설, 전문 생산인력 등을 기반으로 100ppm 이하로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연간 200만개 이상의 임플란트가 생산되고 있는데, 핵심은 어떻게하면 제품의 품질을 모두 균등하게 유지하느냐다. 오스템은 이를 시스템으로 구현했다”며 “전 생산라인 동선을 최적화하고 자동화하는 등 생산된 제품의 전수를 검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이는 해외서도 오스템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하는 핵심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임플란트 전문기업에서 치과 토탈 프로바이더로 역량을 확대한 오스템은 고객중심 영업마인드와 체계적인 A/S망 구축을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사후관리에 더욱 역점을 두고 있다. 오스템은 국내 최대 규모의 A/S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관계자는 “A/S를 영업의 일환으로 여기지 않고, 전담 조직을 통해  접수 후 24시간 이내 방문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역점을 둔 결과 24시간 이내 조치율이 95%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A/S 전담 직원에 대한 상시 교육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업무역량강화에도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고.
 


기업과 고객의 동반 성장이 궁극의 목표
“오스템은 회사의 성장이 치과계의 성장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국민건강증진에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 활동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오스템 측은 ‘고객의 성장이 곧 기업의 성장’이라는 기업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치과계 발전에 공헌한 치과의사를 격려하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여러 치과의사단체와 공동으로 시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서울시치과의사회와 ‘치과의료 봉사상’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는 매년 대한치과의사협회 ‘올해의 치과인상’을 후원하고 있다. 이 밖에 경기, 강원, 대전, 부산, 광주, 대구, 경남, 전남 등 지역 치과의사회와 공동으로 매년 부문별 시상 진행, 치과계 사회적 위상 제고를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오스템은 지난 2003년부터 우수한 치과인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치과대학 및 임상치의학대학원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오스템은 지금까지 500여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고, 매년 장학증서수여식을 개최해 치의학도를 격려하고, 서로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 밖에 오스템은 치과대학 발전 기금 지원, 치과대학 및 관련 대학 각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스템은 이 같은 치과계 인쟁양성을 위한 직간접적인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고객과 동반 성장한다는 기업철학을 실현해 나아갈 방침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interview_오스템임플란트 대표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는 고객과 여전히 성장 중”


오스템임플란트연구소장을 지낸 엄태관 대표는 지난 3월로 대표 취임 1년을 맞았다. 의공학도인 엄 대표는 연구소장 출신 CEO답게 회사 또한 근거중심의 경영철학으로 내실을 기하는 데 역점을 뒀다.

Q. 취임 후 1년이 지났는데.
제품개발에만 역점했던 연구소장인 본인을 기업경영을 총괄하는 CEO로 선임한 것은 치과의료기기의 전면적인 국산화 추진을 멈추지 않고 지속할 수 있는 오스템 성장동력을 유지하겠다는 의미로 알고, 이에 입각해서 지난 1년 회사를 운영했다. 이에 회사의 운영방식을 ‘근거’에 입각한 과학적인 방식으로 변화시키는 데 주력했고, 아직 수정·보완할 부분이 남아있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까지 변화를 이끌었다고 자부한다.

Q. 2023년 글로벌 1위, 현재 가능성은?
물론, 목표 달성에 문제는 없다고 자부할 수 있다. 이는 근거 없이 하는 얘기가 아니다. 국내 1위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자만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글로벌 경쟁에서도 뒤처지지 않게 하기 위해 첨단 품질관리 시스템을 적용, 지속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오스템의 생산품질관리 시스템은 세계에서도 인정하고 있고, 이는 오스템의 핵심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Q. 디지털 시장 확대에 대한 오스템의 대응은?
치과 토탈 프로바이더로서 오스템은 성장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솔루션의 100% 국산화 전략을 단계별로 구현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디지털 시장 확대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해외기술 도입을 주장하기도 했지만, 오스템 성장 동력이 치과기자재의 국산화에 있는 만큼 관련 장비를 직접 개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미 CT, 3D 프린터, 모델 스캐너, 밀링기 등을 국산화했고, 현재 구강스캐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품질은 물론 가격 경쟁력에서 획기적인 체어 사이드 디지털 솔루션을 조만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Q, 고객 동반성장을 위한 향후 계획은?
고객들의 성장을 위한 보다 직접적인 혜택을 마련하기 위해 고객투자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직 상장하지 않은 오스템 계열사의 증자 등을 통해 고객들의 투자에 문호를 개방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오스템의 영업 이익율이 비교적 낮다는 평가를 하고 있는데, 이는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확대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으로, 오스템은 여전히 성장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고 판단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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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치협 회장단 재선거
시간이 너무 없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장단 재선거가 확정되고 입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김철수 후보의 단독출마가 결정됐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는 기호 1번 단일후보로 등록한 김철수 회장 후보와 안민호·김종훈·김영만 부회장 후보의 선거 포스터와 공약집(선거공보 8페이지)에 대한 자료를 치협 게시판에 올렸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지난해 치협 회장단 선거가 끝나고부터 바로 시작된 선거무효 소송의 긴 여정이 마무리되고 있다. 법원의 선거무효 결정 이후 치협 이사회 결의 효력정지 및 직무대행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이 인용되었다. 이에 따라 급히 치협 임시대의원총회가 열렸고 협회장 직무대행 선임과 치협 회장단 재선거 당선자의 임기를 잔여임기로 하자는 안건이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되었다. 무주공산으로 공백 상태인 치협 회장단을 빨리 인선하기 위해 이사회는 바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선거일정을 확정지었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재선거 일정을 신속하게 진행해야 하지만 그 과정에서 혹시나 모를 소송거리를 만들지 않기 위해 돌다리를 두드리는 신중한 모습을 보여줬다. 재선거 일정 중 하나로 치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치협 제30대 회장단 재선거를 위한
[논 단] 치과계 미래는 법이 아니다
최근 치과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여러 상황을 보면서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과거와 달리 치과계가 이젠 법으로만 해결하려는 세상이 되었구나 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다. 과거부터 우리의 문제는 내부 토론의 장에서 해결해 왔다. 때로는 더디 가는 것 같아도 그런 방식이 그나마 빠른 길이었고, 토론의 과정 속에서 서로의 갈등을 다스리는 시간은 물론 양해와 이해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그러기에 우리 치과계는 그동안 많은 문제를 무리없이 해결해 왔고 그것을 치과계의 자랑스러운 전통으로 여겨왔다. 치과계 최고 의결기관인 대의원총회가 바로 그런 역할을 해 왔다. 여기서 어떤 결정이 나더라도 이의와 불만은 있을지언정 이를 밖으로 끌고 나와 다른 방법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았다. 그것은 동료, 선후배들에 대한 예의이자 우리가 지켜 나가야 할 의료동업인(?) 정신문화였던 것이다. 그간 우리 치과계는 그것이 당연한 것인 줄 알았다. 그러기에 전문의 시행 문제만 해도 1999년 헌소에서 결정나기 전까지 무려 30~40여년간 공방을 해 오는 과정에서 수많은 논의가 대의원총회 석상에서 이뤄졌던 것이다. 물론 헌소제기로 인해 치과계 내부 논의는 종지부를 찍고 전문의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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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7
여러분에게 놀이동산과 오락실은 어떤 이미지의 장소인가요? 필자에게 이곳은 이름만 들어도 두근거리고 들뜨는 곳입니다. 이런 느낌이 드는 건 아마도 이곳에 대한 좋은 기억이 많아서인 것 같습니다. 이렇듯 누구든지,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장소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에게 직장은 어떤 이미지의 장소인가요? 놀이동산이나 오락실처럼 두근거리는 곳인가요? 아니면 생각만 해도 인상이 찌푸려지는 곳인가요? 필자는 올해로 한 직장에서 10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그렇게 긴 시간 동안 한곳에서 근무하면 지겹지 않냐고 묻곤 합니다.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대답한다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적어도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건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가기 싫다거나 인상이 찌푸려지는 그런 곳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직장을 떠올리면 무언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을 것 같은 활기찬 곳으로 생각됩니다. 직장에 대해 이런 이미지를 가지게 된 데는 10년을 함께 한 원장님의 영향이 굉장히 컸던 것 같습니다. 잠깐 원장님을 소개하자면, 변화를 즐기고 새로운 것, 그리고 배우는 것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분입니다. 원장님만큼은 아니지만 필자 역시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