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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치과감염학회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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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도 술자도 안전한 치과감염관리!

대한치과감염학회(회장 김선종·이하 치과감염학회)가 지난 17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18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는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이종호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거인디에스 감염예방연구소 김소교 연구원과 박현주 원장(굿윌치과병원), 윤영경 교수(고려대의대)가 연자로 나서 △올바른 멸균기 선택과 멸균 신뢰성 확인 △임상가의 감염 예방관리 활동 사례중심 △결핵 : 치과 영역에서 고려할 사항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펼쳤다.

윤영경 교수는 “환자의 비말 등 체액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환경에서 근무하는 치과 영역의 의료진은 공기 매개성 감염 질환인 호흡기 결핵 환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세션 2는 김수관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했으며 라성호 원장(서울미소치과)과 안세연 교수(동남보건대)가 연자로 나섰다. 라성호 원장은 ‘감염관리 decision making의 실제’를 주제로, 안세연 교수는 ‘치과감염예방 및 관리 프로토콜’에 대한 내용으로 열띤 강연을 선보였다.

또한 이성복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한 세션 3은 치과의사이자 미생물 연구자인 김혜성 원장(일산사과나무치과)이 21세기에 새롭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인체 미생물 군집체 연구를 바탕으로 구강미생물에 대한 적절한 관리의 필요성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치과유닛 수질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 정환영 원장(중산연세치과)은 수질검사와 수관세척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수질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치과감염학회 김선종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멸균기 관련 내용 및 임상가의 감염관리예방에 도움이 되는 정보뿐만 아니라 치과 개원의들을 연자로 모셔 실제적 감염예방, 치과유닛 수질 개선, 입안 미생물이야기 등의 흥미로운 주제로 마련했다”며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결핵 질환과 관련해 치과 영역에서 고려할 내용에 대해서 다룬 만큼 짜임새 있는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interview_대한치과감염학회 임원진


“감염관리 미래 기준 제시”


Q.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국내 의료 환경에서 점차 병원 감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학술대회가 추후 의료기관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감염관리의 기준을 충분히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한편, 환자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치과 영역의 감염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학습 및 연구의 장이 됐길 바란다.

Q. 내년 10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10주년을 맞이하는 ‘2019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일본, 대만 등 해외연자들을 비롯한 국내외 저명한 연자들을 초청해 치과감염관리 최신지견 및 장비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로써 일반 개원의들이 평소 알기 어려운 치과감염관리 영역의 학술 지식 등을 각 나라의 케이스별로 살펴보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Q. 앞으로 학회의 행보는?
최근 우리학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의학회의 협조 요청으로 치과의료 감염 수가에 대한 각 치과 분과학회들의 의견 취합 및 치과감염관리 개선 노력을 위한 설문을 수행한 바 있다. 치과감염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핸드피스 소독 등에 대한 수가 편성이 필수적이다. 이에 올해도 치협, 치의학회와 함께 연구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치과감염관리 수가 편성을 위한 객관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학회지 발간, 인준 담당 이사 선임 등 인준학회로 거듭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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