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9 (월)

  • -동두천 19.6℃
  • -강릉 18.4℃
  • 서울 20.3℃
  • 대전 20.5℃
  • 흐림대구 20.3℃
  • 흐림울산 20.4℃
  • 흐림광주 24.5℃
  • 흐림부산 21.8℃
  • -고창 25.3℃
  • 구름많음제주 25.2℃
  • -강화 19.5℃
  • -보은 18.9℃
  • -금산 19.3℃
  • -강진군 23.6℃
  • -경주시 19.4℃
  • -거제 21.5℃
기상청 제공

지난 1일 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 성료

‘Deep bite’ 교정부터 보철까지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지난 1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2018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여러 가지 주제를 한번에 다루는 것이 아닌 ‘Deep Bite’ 영역만을 심도 있게 파헤치는 기회가 됐다. 특히 학술적 측면에 의의를 두고 단일 주제로 개최된 만큼 학술대회 참여도가 저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이날 300여명이 강연장을 가득 메우며 우려를 일축했다. 치료에 다소 난이도가 요구되는 ‘Deep Bite’는 다루기 쉽지 않은 주제였던 만큼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은 것. 이날 심미치과학회는 ‘Deep Bite’의 임상적 해결을 위해 교정, 보철, 교합, 심미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접근을 시도했다.

‘교정’에 초점을 맞춘 오전 세션은 최연석 원장이 ‘바이오교정 기법을 활용한 Deep Bite 치료’를 주제로 첫 강연을 선보였다. 또한 김재훈, 도한웅 원장이 연자로 나서 각각 △Deep Bite에서 티끌시스템을 이용한 하악전치절대압하치료 △Deep Bite의 부분교정-screw 없이 mini tube로 intrusion하기 등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이어진 오후 세션은 ‘교합 및 보철’ 주제의 강연들로 진행됐다. 먼저, 장원건 원장이 ‘전치부 유도의 기능과 중요성’을 주제로 ‘Deep Bite’의 긴밀한 공간적 제약에서 전치부 유도 방법 등에 대한 강연으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우중혁 원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Deep bite 보철 Ⅰ - 전치부 국소보철과 악위변화를 동반한 전악보철’에 대한 강연을 선보였다. 우 원장은 ‘Deep Bite’의 국소적 해결 방법 및 전악보철 접근 등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연자로 나선 이관우 원장은 ‘Deep Bite 보철Ⅱ-When? What? How?’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학술강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이 오후 세션 연자들과 ‘Deep Bite’의 교합, 보철적 접근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되기도 했다. 또한 이날 심미치과학회 인정의교육원 수료식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심미치과학회 김기성 회장은 “매 강연마다 참가자들의 집중도가 놀라울 정도로 높았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실제 치과 임상에서 자주 접하지만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은 Deep bite에 대한 임상적 고민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interview_대한심미치과학회 임원진


“Deep bite 해결에 도전장”



Q. 타 학술대회와 다르게 단일주제로 개최됐는데.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학술대회의 최신 흐름 속에서 단일주제 개최 결정은 한마디로 ‘도전’이었다. 많은 치과의사들이 임상적 해결책을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Deep Bite’를 주제로 정했지만 학술적 난이도 때문에 연자 섭외에도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단일주제 특성상 한 영역에만 국한돼 참여율이 저조하지는 않을지 내심 우려됐다. 하지만 예상보다 높은 참여율에 매우 놀랐다. 앞으로도 연 2회 개최되는 학술대회 중 춘계 학술대회는 한 주제를 깊이 파헤치는 시간으로 마련할지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Q. 올해 추계 학술대회 개최 방향은?
심미치과학회 추계 학술대회는 오는 12월 16일 코엑스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10 years-심미 영역의 Critical review(가제)’를 주제로 심미치과의 과거 10년을 되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10년을 그려보는 시간으로 마련하고자 한다. 특히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세션도 함께 마련해 치과계 발전을 위한 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사 설] 치과 요양급여비용 2.1% 인상
전국 지부장협의회가 지난달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2019 치과 요양급여비용 2.1% 인상 결정에 공분하면서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지부장협의회는 “그동안 치과계는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해 오직 국민의 구강건강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희생을 감수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 및 국민 의료비 감소에 기여하였지만, 이러한 부분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는 건정심의 결정은 수가협상 결렬과정을 포함해 치과계에 돌이키기 힘든 배신감을 안겨주었다”고 했다. 이번 수가결정을 보며 전면급여화를 시행한다고 하더라도 의료공급자들의 진료 적정수가는 보장하겠다는 공단 측의 얘기는 공염불인 것이 증명되었다. 알다시피 치과계는 틀니나 임플란트와 같은 비보험 진료를 과감하게 보험으로 급여화하는 정부 당국의 정책에 적극 협조했다. 그러나 비보험의 보험급여화로 늘어난 치과계의 보험청구 총액을 치과계의 몫에다가 올려놓음으로써 2019 요양급여비용 협상에서 예년보다 턱없이 낮은 인상률로 돌아오게 되었다. 토사구팽당한 치과계뿐만 아니라 다른 의료공급자들에게도 “보장성 강화정책(문케어)에 대한 우려(말뿐인 적정수가 보장)가 현실이구나”라는 생각을 각인시키
[논 단] 직원도 구하기 힘들지만 사람 쓰기도 무서운 치과
치과의원을 운영하다보면 사람을 고용해야 하는 노무관리를 피하기 어렵다. 의료법상으로도 치과의사 혼자서 치과의원을 운영할 수 없게 되어 있고, 치과진료 특성상 혼자서 진료를 한다는 것도 쉽지가 않다. 결국 치과원장이 사업주가 되면 고용을 하는 근로자가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병원과 의원의 인적자원관리는 다른 산업 영역에서의 인적자원관리와 유사한 부분이 많이 있지만, 동시에 병원인적자원관리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하고 있고, 이러한 차별적 특성은 다른 산업에 비해 더욱 세심하게 접근하지 않으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인적자원관리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 병원은 다른 산업에 비해서 개인이 소유한 자격과 직무의 성격을 기준으로 다양한 직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사직, 간호직, 약무직, 의료기사직, 행정직, 기술직 등의 직종으로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이 요구되며, 동시에 해당 분야의 자격증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정기간 이상의 수련과정을 통해 전문직업인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각 자격 간에 업무가 구분되어 있어 대체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즉 0.5명의 업무량과 0.5명의 업무량이 필요해도 2명을 고용해야 하지, 합쳐서 1명의 업무량이라고 1명으로

배너

과거의 기억은 뚜렷할수록 편집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5년 전에 불만이 있었다는 이유로 편의점 주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직원을 다치게 한 사건과 지난달 포항의 한 약국에서 과거에 약사로부터 욕을 들었다는 이유로 복수하기 위해 흉기를 휘두른 사건은 유사하다. 범인 두 명 모두 과거의 불만을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고 범행 장소가 직원이 적고 협소한 장소이다. 이 범인들의 정신 상태를 필자는 ‘해리성장애(조현병)’로 의심해 본다. 상상을 한 것(환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면 해리성장애(정신병, 조현병)이다. 5년 전 기억이거나 과거 어느 한 시점에 욕을 들었던 기억이 정확하고 옳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또 기억왜곡현상으로 그 사건이 진짜로 그 장소에서 발생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기억은 연속적으로 기억하지 못하고 조각으로 기억한다. 따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편집되거나 왜곡되기 쉬운 것을 ‘기억왜곡현상’이라 한다. 누군가 선명하게 과거를 기억하고 있다면, 오랜 시간에 걸쳐서 각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편집되고 왜곡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기억이 편집되었을 가능성이나 필요성을 의심해봐야 한다. 범인들은 과거에 누군가로부터 받은 심리적 충격이나 피해를 기억 왜곡을 통해 사람이 적고 만만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로
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10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내가 만든 물건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판매할 수 있을까가 가장 큰 고민일 것입니다. 물건을 판매하는 것과 치과처럼 사람을 진료하는 것을 비교한다는 것이 좀 그렇지만 경영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신환을 우리 치과에 내원하게 할 수 있을까? 이게 치과 경영자 입장에선 가장 큰 고민이자 숙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치과들은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통한 인터넷 마케팅을 하거나 치과를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가격할인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이 단기적으로는 치과 경영에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장기적인 해결방법은 아닙니다. 단적인 예로 가격할인만을 내세운 치과들의 경우 개원 3년 이상을 넘기지 못하고 문을 닫는 사례가 많으며, 인터넷 광고의 경우 굉장한 비용이 소요되지만 소요된 비용대비 효과는 크지 않다는 기사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있습니다. 큰돈을 쓰지 않고도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고, 쉽다 생각하지만 구성원이 다 같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