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대표 김진철·김진백)가 지난 1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DIO Digital Symposium in Taipei’를 개최, 500여명의 대만 현지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대만임플란트학회 부회장인 Dr. Steven Lee와 신베이치과의사협회 이사장 Dr. Yi shan, Lai, 대만디지털치의학회 이사장 Dr. Chung ming, Chen 등 대만 치의학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좌장으로 참가해 디오 디지털 시스템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전언이다.
강연에서는 신준혁 원장(디지털아트치과)이 ‘Digital Art: from idea to realization 2018’을 주제로 풀디지털 워크플로우를 활용한 정확한 진단과 분석 그리고 치료계획까지 아우르는 심미치료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최병호 교수(연세대원주세브란스병원)와 정승미 교수(연세대원주세브란스병원)가 연자로 나서 ‘Digital technique for immediate loading in edentulous patients’를 주제로 무치악 환자의 즉시 보철을 위한 디지털 기술을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이 ‘Overcome the sinus with digital implant system’을, 정동근 원장(세계로치과병원)이 ‘Digital Dentistry: Present and the Future’를 각각 강연했다.
이날 심포지엄의 하이라이트는 ‘디오나비’ 라이브 서저리로 강연장과 수술실을 연결, 이원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라이브 서저리는 대만의 Dr. Kuo ning, Ho(뷰티덴탈클리닉)가 집도하고, 최병호 교수와 정승미 교수가 어시스트에 나서 수술 진행을 리드했다.
먼저 상악동 거상술 환자(#25) 케이스는 상악동 골이식과 동시에 임플란트 식립까지 20분이 안 되는 시간에 수술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또한 하악 구치부 환자(#44, #46) 케이스는 2개의 임플란트 식립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마쳐 청중들로부터 “믿을 수 없을 만큼 정확하고 뛰어나다”는 호평을 받았다.
디오는 체험부스를 마련, 3D프린터 ‘DIO PROBO’와 UV 임플란트 시스템 ‘UV Activator’ 등 디지털 워크플로우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해 현지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높았다.
디오 대만 법인장 필윤발 이사는 “디오의 뛰어난 기술력이 응축된 디지털 체이사이드 솔루션과 디오나비 가이드 서저리 시스템은 대만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며 “출시를 앞두고 있는 3D 프린터 ‘DIO PROBO’와 ‘UV Activator’를 필두로 대만 내에 디오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오는 지난달 23일 중국 혜주에서, 같은 달 25일에는 상하이 화동병원에서 ‘DIO Digital Symposium in China’를 개최, 중국 현지 치과의사 300명이 참여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