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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위상 확인된 덴티움 서울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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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러시아 등 전 세계 20여개국서 2,000명 운집

 

덴티움이 지난달 23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19 With Dentium Digital Innovation in Seoul’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덴티움이 매년 개최하는 월드 심포지엄을 한국에서 개최한 것으로 덴티움의 연례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의 학술잔치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1,500여명이 참가, 덴티움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총 집계된 참가인원 2,000여명의 3/4이 외국인으로 채워진 셈이다. 주요 참가국으로는 중국, 러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일본, 미국, 유럽 등이었다. 특히 중국에서만 700여명이 참가했는데, 타 국가 참가자들을 배려해 중국 참가자 수를 의도적으로 제한하기도 했다는 관계자의 후문이 있었다.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Soft & Hard Tissue management’를 다룬 볼륨 A에서는 창동욱 원장의 ‘How to solve the agonizing problem associated with implant surgery’를 시작으로 △이대희 원장의 ‘What makes long-term stability possible?’ △박원배 원장의 ‘Harmony of hard tissue and soft tissue augmentation in esthetic anterior implants’ △한승민 원장의 ‘Collagen membrabe-revisted’ △박정철 교수의 ‘10 best suture techniques for implant surgery’ 등이 진행됐다.

 

볼륨 B에서는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 퍼져 있는 덴티움 유저들의 임상 노하우가 공개됐다. 먼저 변수환 교수의 ‘Executing complicated cases precisely and safely using DIGITAL GUIDE’를 비롯해 △Jasbrinder S. Teja 박사의 ‘Bone manipulation in horizontal defects’ △Komal Majumdar 박사의 ‘Mastering anterior implant aesthetics’ △Robert F. Faulkner 박사의 ‘Esthetic dentistry and dental implants’ 등으로 채워졌다.

 

마지막 볼륨 C에서는 덴티움의 디지털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정현 원장, 박현식 원장, 이훈재 원장, 박지만 교수, 김하영 원장, 박휘웅 원장 등 국내를 대표하는 덴티움 유저들이 연자로 나서 덴티움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임상 노하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해외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덴티움 관계자는 “전 세계 유저들이 덴티움이 제시하는 임상의 미래를 엿보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실제로 강연장 마다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며 “덴티움 뿐 아니라 한국 치의학의 발전상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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