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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I, 인스트럭터 워크숍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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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례토론과 강의로 알찬 시간 보내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장순희·이하 KORI)가 지난달 22일과 23일 대전 유성유스호스텔에서 인스트럭터 워크숍을 개최했다. KORI는 매년 여름 7개 지부의 인스트럭터들이 함께 하는 공동연수회를 가지는데, 올해에도 전국에서 60여명의 인스트럭터들이 참여했다.

 

교육은 아침 9시부터 시작됐다. 오전에는 임상증례를 조별로 분석하는 토론식 수업이, 오후에는 한상봉 학술이사가 이끄는 집중강의로 진행됐다. 토론식 수업에 제공된 15례의 임상 케이스는 지난 2월 KORI 제43차 초청강연회와 함께 열렸던 ‘일관 한광수 선생 임상증례전시’에 출품됐던 케이스 중 일부였다. 한광수 자문위원은 “해답은 있지만, 정답은 없다”는 말과 함께 각 증례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제시된 증례들이 임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일반적인 케이스가 아니었음에도 안모나 기능개선이 효과적으로 이뤄진 것을 보며 감탄을 잊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오후에 진행된 한상봉 학술이사의 강의는 ‘디지털 치과교정치료’를 주제로 진행됐다. 디지털 치과교정과 관련해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강의를 진행하는 연자 중 한 명인 한상봉 학술이사는 디지털 치과교정에 관한 인문학적인 해석으로 시작해 실질적인 임상적용, 나아가 미래의 방향까지 단계별로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디지털 스캔과 3D 프린팅 강의에서는 연자가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장비들과 임상 케이스를 보여주며 설명을 이어나갔고, 교정용 와이어와 관련해서는 △Robot wire bending △3D wire printing △Panel cutting 등 다양한 방법이 임상에 적용되거나 연구되고 있음을 소개했다.

 

이틀간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장순희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KORI 인스트럭터들과 행사를 훌륭하게 준비해준 홍수정 대전지부장 및 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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