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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 턱관절

지난달 30일 턱관절협회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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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쳐선 안 될 턱관절치료 ‘필수 노하우’

대한턱관절협회(회장 이부규·이하 턱관절협회)가 지난달 30일 고려대의과대학에서 ‘2019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턱관절질환 진단과 치료에 있어 놓치지 말아야 할 노하우’를 대주제로 △놓칠 수 없는 턱관절질환, 초기 진단과 치료의 노하우 △놓치지 않는 턱관절질환, 계속 치료를 위한 노하우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김조은 교수(서울대치과병원)가 ‘TMJ 진단에서 영상의 활용’을 주제로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유재식 교수(조선대치과병원), 안형준 교수(연세대치과병원),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이 연자로 나서 △초음파 영상을 이용한 턱관절 질환의 진단과 이해 △스플린트 치료의 유용성과 임상 노하우 △스플린트 치료의 한계와 대안 등에 대한 강연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안형준 교수는 “턱관절질환의 구강장치 치료 시 환자의 증상에 따라 적절한 장치 선택, 올바른 장치 제작 및 조정, 환자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한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은 ‘턱관절 치료의 시작과 끝 : 턱관절 세척술’을 주제로 한 김철훈 교수(동아대치과병원)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김철훈 교수는 2니들 테크닉을 이용한 턱관절 세정술의 주의사항과 임상적 팁들을 단계별로 자세히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또한 이의석 교수(고려대구로병원)가 바통을 이어받아 ‘보톡스를 이용한 턱관절 운동 요법’에 대한 내용을 다뤄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최용현 교수(건국대치과병원)의 ‘턱관절 환자의 심리적 접근’을 주제로 한 특강을 끝으로 학술대회가 마무리됐다.


이부규 회장은 “턱관절치료는 다른 어떤 영역보다 치과의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라며 “치과의사는 턱관절 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환자에게 올바른 치료로 도움을 주는 데 적극 나서야 한다. 이번 학술대회가 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interview_대한턱관절협회 임원진


턱관절치료, 협력시스템 필요

 

 

Q.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전년도 대비 10~15% 이상 많은 치과의사가 참석했다. 이는 턱관절치료에 대한 치과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준 치과의사들에게 감사드린다.
학술대회 대주제를 ‘턱관절질환 진단과 치료에 있어 놓치지 말아야 할 노하우’로 정했다. 치과의사가 턱관절질환 진단 및 치료과정에서 의외로 놓치고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턱관절질환 환자들은 심리적, 정신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련 특강을 준비해 보다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
치과 각 분야의 협력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치과에서 더욱 경쟁력 있고, 올바른 턱관절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턱관절협회는 유관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긴밀한 논의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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