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 (목)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6.4℃
  • 구름많음서울 1.9℃
  • 흐림대전 1.7℃
  • 맑음대구 3.8℃
  • 맑음울산 2.8℃
  • 맑음광주 4.5℃
  • 맑음부산 4.8℃
  • 구름조금고창 1.1℃
  • 구름조금제주 11.0℃
  • 흐림강화 1.5℃
  • 맑음보은 -2.3℃
  • 흐림금산 -0.6℃
  • 맑음강진군 2.5℃
  • 맑음경주시 -1.9℃
  • 맑음거제 3.2℃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전남대치전원 심포지엄 열띤 호응

URL복사

치의학 연구의 현재와 미래 조망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남대치전원)에서 ‘치의학 연구의 현재와 미래’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대련 의과대학 Tingjiao Liu 교수와 닝보 은주 치과병원(Ningbo Yin- zhou dental hospital) Zheng Hui 치과의사가 외국 연자로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국내 연자로는 경북치대의 배용철 교수, 부산대치전원의 박혜련 교수, 전남대치전원의 김영, 류제황·박찬·정승곤·임승원 교수, 연세치대의 문석준 교수, 전북의대의 박병현 교수가 흥미로운 발표들을 선보였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Current Trends in Basic Dental Science Research’, ‘Hot Topics in Me- dical Research Centers’라는 두 세션으로 연자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뇌간에서 구강안면 감각 정보의 처리를 위한 초미세구조 기제 △만성 치주염과 전신질환의 상관관계의 연구 전략 △멀티플렉스 면역 표현형의 단세포 세포외 소포 분비 △세포 치료에 생물직교성 무동 클릭화학의 적용의 강연이 있었다.

 

세션 2에서는 △초파리의 맛 디코딩 △골다공증에서 잠재적 타깃으로써 에스트로겐 α수용체의 번역후조절 △경조직 지혈을 유지하는 데 있어 중요한 hy- poxia-inducible factor 2α의 조절에 관한 강연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Digital Den- tistry’라는 세션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중국의 임플란트학 발전 △보철치료에서의 디지털 치의학 △디지털 치의학 시대의 구강악안면수술 △3D 디지털 이미징의 치과교정학에의 적용의 주제로 발표가 펼쳐졌다.

 

최근 여러 기술이 디지털화돼 치의학 분야에도 접목되고 있는 만큼 학생들 또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이번 강연을 통해 디지털 치의학의 장점·한계점에 대해 생각해보며 그 미래를 조망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서혜리 학생기자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S&P500, 금리 사이클 전환기에 서다 | 2025년 11월 자산배분 전략

2025년 11월 현재, 미국 증시는 장기 상승 추세의 정점을 지나며 새로운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본격화된 이후 자산시장은 ‘완화 기대’라는 단기적 훈풍을 누려왔지만, 미국 정부의 셧다운 장기화로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고, AI 기술주의 고평가 논란 또한 거세지고 있다. 현재의 주식시장은 단순한 조정 국면을 넘어, 금리 사이클의 다음 단계로 진입하기 전의 변동성 확대 구간으로 해석할 수 있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표현되는 금리 사이클에서 2025년 11월 현재는 B→C 구간의 최후반부에 위치한다. 이 시기는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금리 인하가 시작되지만, 동시에 유동성 자극으로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국면이다. 역사적으로도 B→C 후반부는 대중의 낙관과 탐욕이 극대화되는 시기로, 그 직후 도래하는 ‘경제위기 C’ 구간에서 실물 경기 침체와 자산 가격 급락이 뒤따른 경우가 많았다. S&P500 지수는 올해 여러 차례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10월 이후 조정 압력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단기 변동성의 확대는 단순한 기술적 조정을 넘어, 투자 심리의 피로 누적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