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 분야에서 인문학이 각광받고 있다. 사람을 만나 대화하며 그들을 이해하고 치료하는 ‘치과의사’라는 직업에 있어서도 인문학적 소양은 없어서는 안 될 덕목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남대치전원)은 올해 2학기부터 새롭게 인문학 시리즈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어 화제다. 인문학적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의료인의 자세 및 능력 배양, 의료인으로서 사회적·윤리적·법적 책임감 배양, 전문 직업의식을 가지고 열린 마음으로 타인과 효율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 함양 등을 목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모두가 인문학에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험기간 등을 제외하고 매주 금요일 5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본과 전 학년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의가 열린다. ‘인문학, 그리고 나’라는 테마로 총 7회의 알찬 강의로 구성돼 있다. △류재한 학장의 나 자신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찾기 △김양현 교수의 자유로운 삶은 어떻게 가능한가? △이강래 교수의 역사를 생각한다는 것! △김병인 교수의 역사적 대전환과 시대정신 △최행준 박사의 감각과 생각의 미술사 △조상현 박사의 대한민국 청년의 삶 △김재윤 교수의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남대치전원)에서 ‘치의학 연구의 현재와 미래’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대련 의과대학 Tingjiao Liu 교수와 닝보 은주 치과병원(Ningbo Yin- zhou dental hospital) Zheng Hui 치과의사가 외국 연자로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국내 연자로는 경북치대의 배용철 교수, 부산대치전원의 박혜련 교수, 전남대치전원의 김영, 류제황·박찬·정승곤·임승원 교수, 연세치대의 문석준 교수, 전북의대의 박병현 교수가 흥미로운 발표들을 선보였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Current Trends in Basic Dental Science Research’, ‘Hot Topics in Me- dical Research Centers’라는 두 세션으로 연자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뇌간에서 구강안면 감각 정보의 처리를 위한 초미세구조 기제 △만성 치주염과 전신질환의 상관관계의 연구 전략 △멀티플렉스 면역 표현형의 단세포 세포외 소포 분비 △세포 치료에 생물직교성 무동 클릭화학의 적용의 강연이 있었다. 세션 2에서는 △초파리의 맛 디코딩 △골다공증에서 잠재적
구강보건의 날, 잇몸의 날, 틀니의 날… 치과를 알리는 다양한 대국민 홍보 행사가 연중 펼쳐지고 있다. 특히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대국민 홍보활동 또한 높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전남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은 지난 5월 16~17일에 ‘치과알림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8회째 이어져오고 있는 행사로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뿐만 아니라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대한구강보건협회 광주지부와 등의 지원과 격려에 힘입어 시민들에게 올바른 치과상식과 치아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장이 됐다.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제38회 치과알림회’ 행사의 본과 3학년 회장에 대해 ‘제38회 치과알림회’ 및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치아사랑 구강보건캠페인’을 통해 광주시민의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했고, 이에 감사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치과알림회’의 경우 대학에서는 본과 3학년이 주체가 되어 주도적으로 기획,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교수님, 수련의 선생님들과 함께 무료 구강검진을 제공하고, 치태염색이나 위상차현미경과 큐레이 사용으로 환자들에게 현재 구강상태를 알려주고, 치과상식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