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1 (수)

  • 맑음동두천 -8.4℃
  • 맑음강릉 -2.9℃
  • 맑음서울 -6.3℃
  • 맑음대전 -5.5℃
  • 구름많음대구 -2.0℃
  • 구름많음울산 -1.1℃
  • 맑음광주 -2.6℃
  • 맑음부산 -0.4℃
  • 구름조금고창 -3.6℃
  • 흐림제주 2.5℃
  • 맑음강화 -7.9℃
  • 맑음보은 -5.7℃
  • 맑음금산 -4.8℃
  • 구름조금강진군 -2.0℃
  • 구름조금경주시 -1.8℃
  • 맑음거제 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11월 16~17일, 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 ‘흥행 예고’

URL복사

‘Convergence and Divergence:Clinical Strategies Revisited’ 대주제로
17일 오후 임플란트 합병증 끝내기 세션, 학회 유튜브 채녈로 생중계

2019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이하 치주과학회) 제59회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Convergence and Divergence:Clinical Strategies Revisited’를 대주제로 열리는 종합학술대회는 치주와 임플란트 분야에서 현재까지 이뤄온 연구결과들을 되짚어보고 다시 정리해 다가올 미래에 활용될 새로운 치료 기술을 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학술대회 첫날인 16일 오전, 신인학술상 연제 발표로 출발을 알릴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각 수련기관에서 수행되고 있는 임상과 기초 연구분야의 최신 결과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오후에는 치주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연구자의 열띤 강연이 될 Young faculty session이 기다리고 있다. 조영단(서울치대), 이원표(조선치대), 임현창(경희치대) 교수가 ‘치주질환에서의 후생유전학’, ‘히알루론산 필러를 이용한 최소침습적 구강연조직 처치’, ‘임플란트 주변 연조직-심미 그 이상’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International session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 연자들의 최신 연구주제들로 치주학의 세계적 추세를 엿볼 수 있으며, 첫 날 강연의 대미는 이동운 과장(중앙보훈병원)-부러진 임플란트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가?, 정재은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임플란트 유지관리법, 박준범 교수(서울성모병원)-빅데이터를 활용한 치주질환과 전신질환의 연관성 등 각각의 우수한 임상결과를 위한 팁들을 확인하는 My interest for improving clinical outcomes session이 마련됐다.

 

학술대회 이튿날에는 ‘Convergence’, ‘Diver- gence’ 2개의 심포지엄과 ‘임플란트 합병증 끝내기’ 특강이 준비됐다.
첫 번째 ‘Convergence:What we learned’ 심포지엄은 허익 교수(경희치대)-치주과학사 중 획기적 사건의 요약정리, 박준봉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현실 속에 진실을 지닌 교육하는 사람을 통해 그간 치주 임상에서 쌓아온 지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최신 디지털 치료기법과 미세수술에 대한 연제를 다룰 두 번째 ‘Divergence: where to head’ 심포지엄은 박지만 교수(연세치대 보철과)와 홍순재 원장(닥터홍치과)이 연단에 선다.

 

치주과학회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오후 ‘임플란트 합병증 끝내기’ 특강은 치주적, 보철적, 구강외과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대처방안을 다루게 돼 참가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예정이다. 이재관 교수, 조영진 원장, 박창주 교수의 강연이 끝나면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을 모더레이터로 연자들이 패널로 참석하는 Case discussion으로 학술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다.

 

특히 '임플란트 합병증 끝내기' 세션은 치주과학회 유튜브(Youtube) 채널로 생방송할 예정으로, 학술대회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회원들이 공간의 제약에서 벗아나 강연을 시청하고, 채팅창을 통해 질의응답을 할 수 있게 됐다. 치주과학회는 내년 종합학술대회는 이틀간 전 세션을 유튜브 채널로 생방송할 계획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치주과학회 구영 회장은 “학회 홈페이지와 문자 메시지로 URL을 공유해 학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장소와 시간에 제한받지 않고 업데이트된 학술 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소통으로 회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학회가 되기 위한 방안으로 평가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미친× 머리에 꽂은 꽃과 탈팡
요즘 ◯팡의 뉴스가 난리도 아니다. ◯팡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로켓배송이란 이름으로 주문 다음 날 빠르게 배송을 하며 동종 업계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한 회사다. 그 회사에서 얼마 전 이용자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되었다. 그러나 회사는 후속 처치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다. 급기야 국회청문회가 열리게 되었는데 그 모습이 가관이다. ◯팡 청문회를 보다가 과거 광주민주화운동 청문회가 연상되었다. 동문서답하는 것도, 불리한 것은 ‘모른다’로 일관하는 것도, 최고 책임자에 대한 질문에는 묵비권으로 일관하는 것도 모두 유사한 풍경이었다. 단지 한 가지 다른 것이 있다. 광주민주화운동 청문회에서는 고개를 빳빳이 세운 장세동이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반면 이번 청문회에서는 너희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일관한 외국인 변호사 바지사장이 대조적으로 오버랩되었다. 게다가 증인으로 참석한 가장 연차가 높은 부사장은 취직한 지 1년이 안 되었고, 부사장이 몇 명인지도 모른다고 답변하였다. 청문회를 보는 내내 무슨 마약 범죄조직의 점조직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런 사태에도 불구하고 ◯팡 사용자는 늘었

재테크

더보기

S&P500 자산배분, 2025년을 마감하며 산타랠리보다 중요한 것은 리스크 관리다

2025년 연말을 앞두고 미국 주식시장을 둘러싼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연말 특유의 계절적 강세, 이른바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존재하는 한편, 경기 둔화 가능성과 주식시장의 고평가 논란을 근거로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힘을 얻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산배분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단기적인 랠리의 성사 여부를 예측하는 데 있지 않다. 현재 시장이 기준금리 사이클상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에 부합하는 포트폴리오 구조를 점검하는 일이 보다 본질적인 과제가 된다. 자산배분 투자는 특정 자산의 단기성과를 맞히는 데 목적을 둔 전략이 아니다. 금리와 유동성, 경기 국면의 변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유리해지는 자산과 불리해지는 자산을 구분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장기적인 위험 대비 수익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기준금리는 자산가격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동일한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이 발표되더라도, 금리 사이클상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시장의 해석과 반응은 크게 달라진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에서 금리 인하 국면에 해당하는 오른편 구간을 A-B-C-D로 나누어 살펴보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