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3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구강외과개원의협, 다섯 번째 학술대회 개최

URL복사

지난 17일, 턱교정수술부터 사랑니 발치까지 다양화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회장 김기정·이하 구개협)가 개최한 제5회 학술대회가 지난 17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즐거운 구강외과 생활’을 대주제로, 구강외과전문의들의 개원에 도움을 되는 주제, 턱교정 수술의 최신 술식에 대한 강연으로 주목받았다. 주제와 내용, 학술대회 구성 면면에서 한층 젊고 유연해진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도 나왔다.

 

학술대회는 ‘양악수술에서의 3D, 어디까지 왔니?’를 주제로 Face Guide 시스템, 오페큐라, BOS 시스템에 대해 홍훈표 원장(부산 라인업치과), 유상진 원장(포스유구강악안면외과치과), 그리고 권민수 원장(올소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개발자, 또는 유저로서 경험하고 느낀 디지털을 이용한 양악수술에 대한 현실감 넘치는 강연으로 관심을 모았다. ‘올바른 수술계획과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준다’는 점이 강점으로 부각되는 한편, 경험치로 극복하고 개선해나가야 할 기술적인 문제도 가감없이 짚었다.

 

이어 이근호 원장(대구 리즈치과), 서백건 원장(나우미구강악안면외과치과), 이상훈 원장(부산 바른윤곽치과)이 ‘양악수술로 충분히 예뻐지자’를 주제로 심미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양악수술에 대해 다뤘다.

 

마지막 세션은 젊은 구강외과전문의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주제로 관심을 모았다. ‘치과 매출 증대를 위한 구강외과 외래수술들’을 주제로 구강외과전문의들이 접근할 수 있는 턱관절세정술, 수면마취, 사랑니 발치 등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턱교정수술 영역에서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구강외과 개원의들의 개원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돋보였다.

 

구개협 김기정 회장은 “안면윤곽 및 턱교정수술을 포함한 구강악안면외과 치료를 전문으로 하고자 하는 치과의사들이 모여 2004년 창립된 구개협은 회원들의 왕성한 활동으로 더욱 짜임새 있는 모임으로 발전해가고 있다”면서 “특히 전문의제도 시행으로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 이름으로 더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열심히 진료하고 익힌 구강악안면외과 진료분야의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토론하며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7월,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를 위한 자산배분 전략

2025년 7월 3일,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새로운 투자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역대급의 V자 반등이 나타나면서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심 역시 크게 높아졌다. 특히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거나 자산배분을 고민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시장 방향성에 대한 기대와 불확실성을 동시에 느끼고 있는 시점이다. 자산배분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투자 전략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위험자산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자산배분을 어떻게 시작할지 더욱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칼럼에서는 2025년 7월의 금리 사이클과 현재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처음 자산배분 투자를 시작하는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자산배분 투자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포트폴리오의 목표 비중을 설정하는 일이다. 이는 금리 사이클의 흐름을 이해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필자는 과거 2019년 말부터 2020년 초 사이 비중을 축소하고, 이후 2020년 4월부터 하반기까지 다시 비중을 확대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