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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샤인학술대회 사전등록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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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2일 코엑스…주제별 4개 섹션 구성

임상가를 위한 최고의 학술 대축제, 샤인학술대회가 내년 2월 2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에는 ‘지식의 나눔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임상가들의 성장과 임상스킬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흥미로운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주제별로 나눠진 4개의 섹션을 통해 각자 자신이 필요로 하는 강연을 취사선택해 들을 수 있다.

 

섹션 1 ‘백 투 더 베이직’에서는 치과진료에 근간이 되는 기본기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제7회 샤인학술상 수상자인 황성연 원장(사람사랑치과)이 약물 처방을 주제로 첫 포문을 열고, 계속해서 김선영 교수(서울치대)의 ‘인레이 원 포인트 레슨’, 문상진 원장(용인쥬니어치과)의 소아환자 강연, 그리고 허경회 교수(서울치대)의 ‘임상에 도움이 되는 파노라마 판독법’ 등이 이어진다. 

 

두 번째 섹션 ‘포기하지마! 7번’은 4명의 연자가 그동안 많은 임상가들이 고민해온 7번 제2대구치에 대한 속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신수정 교수(연세치대)는 엔도를, 조인우 교수(단국치대)는 제2대구치에서 발생하는 치주질환의 원인과 술식을 다룬다. 조신연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는 학부과정에서 들어봤지만, 개원가에서 쉽게 도전할 수 없었던 Re-plantation을, 김일영 원장(크리스탈치과)은 제2대구치의 부분교정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한다.

 

섹션 3 ‘심미수복의 고수’에서는 김성훈 원장(김성훈치과), 조상호 원장(수성아트라인치과), 박종욱 원장(드림치과), 정찬권 원장(에이블치과) 등 심미수복의 절대고수가 한 자리에 모여 구치부 및 전치부 크라운, 전치부 레진, 라미네이트 등 각 주제에 따른 심미수복 트렌드를 짚어본다. 또한 섹션 3의 점심시간에는 3년 연속 신규개원의 선택률 1위를 달성한 전자차트 프로그램 ‘덴트웹’ 특강도 진행된다.

 

마지막 섹션 4 ‘안전한 교정치료의 A to Z’에서는 안전한 교정치료를 위한 진단과 세부술식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최윤정 교수(연세치대)의 브라켓 강연에서부터 고범연 원장(고범연XO치과교정과)의 안전진단 노하우, 최형주 원장(서울바른치과)의 레벨링, 임중기 원장(압구정연치과)의 안전한 공간폐쇄를 위한 임상팁을 만날 수 있다.

 

강연장 밖 마련되는 DV WORLD에서는 2020년에 주목할만한 핫 아이템들이 오직 2020 샤인학술대회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으로 찾아간다. 샤인학술대회의 등록은 오늘(9일)부터 덴탈이마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사전등록은 3만원이며, 등록비는 DV 포인트로 적립된다. 또한 신흥연송학술재단을 통해 전액 전국 치과대학에 기부될 예정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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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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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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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