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지난 1일 연세대치과병원에서 2019 전문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구강내과 전문의 및 인정의를 위한 업데이트 연수 교육으로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1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강내과·구강악안면외과 대표 질환의 감별진단 및 치료의 실제’를 대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조수현 원장(특편한치과), 이상구 원장(서울메이치과)이 연자로 나서 열띤 강연을 선보였다. 조 원장은 턱관절 질환, 이 원장은 저작근 질환의 감별진단 및 치료에 대한 내용을 다뤄 관심을 모았다.
이어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초청 세션으로 마련된 두 번째 세션은 국립암센터 구강종양클리닉 박주용 교수의 구강암 진단 및 치료 강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아울러 박홍주 교수(전남치대)가 바통을 이어받아 ‘구강악안면 영역에 발생하는 감염’을 주제로 악안면감염환자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체계적 접근법 등을 살펴 호응을 받았다.
전양현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 전문의 시대를 맞이해 구강내과 전문의와 인정의가 반드시 알아야 하고, 해야 할 주옥같은 내용의 강연들로 구성했다”면서 “풍성한 임상적 지식과 노하우를 나누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