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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도 ‘디지털’ 시대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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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흐름에 더해 코로나19 사태 영향

[김인혜 기자 kih@sda.or.kr] 그간 면대면 방식이 불변의 법칙처럼 여겨진 치과계의 세미나가 하나둘 디지털을 활용한 온라인 세미나로 변화를 시도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예고하고 있다.


먼저 가이스트리히는 오는 28일 ‘슈퍼루키 1탄, 치과 경영의 Next Generation 신촌검객’을 주제로 온라인 라이브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존 계획은 카페에서 세미나를 진행하려 했지만,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온라인 라이브 강연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가이스트리히의 이번 세미나는 전통적인 오프라인 세미나에서 탈피한 것은 물론, 연자-청중 간 쌍방향 소통을 꾀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강연을 총괄기획한 박정철 교수는 “강연 중 즉문즉답을 하듯이 청중들과 댓글로 실시간 소통에 나설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영상에 보다 익숙한 연령대의 연자들을 섭외하고자 노력했으며, 좌충우돌 돌발적인 상황도 예측되는 만큼 편하고 재미있게, 동시에 매우 학술적이면서 임상적으로 훌륭한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위드웰임플란트는 1년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를 오픈하는가 하면, 요즘 가장 핫한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유튜브 세미나를 예정 중이다.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는 김세웅 원장이 연자로 나서 신개념 보철 시스템인 ‘EZ CROWN’의 적응증을 소개한다. 유튜브를 활용한 강연은 최동주 원장이 ‘WING IMPLANT’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다룰 전망이다.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코로나19 사태로 각 학회의 춘계학술대회를 비롯한 업체 세미나들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잠정 연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방식으로의 변화는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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