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의 턱관절 세미나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열기를 이어갔다.
지난 12일 광명데이콤 대강당에서는 ‘2020년 제1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진단 및 치료를 위한 Advance 실습 Course’가 개최됐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원 회장인 김욱 원장의 강연을 비롯해 임상지도의인 김재홍, 남진우, 김성헌, 손병진, 김형일 구강내과 전문의의 실습지도로 진행됐으며, 28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강연장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강조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도 눈에 띄었다. 전체 참석자를 대상으로 문진 및 체열 측정이 진행됐고, 100석 대강당에서 1미터씩 거리를 두고 앉아 마스크를 착용한 채 강의와 실습이 이어졌다.
1교시에는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대표적 10가지 증례에 대한 표준적 측두하악장애진단분석검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2교시에는 턱관절장애의 물리치료 및 교합조정장치요법에 대한 강연과 실습, 3교시에는 이개측두신경 전달마취에 대한 강연과 2인1조 실습이 이뤄졌다. 4교시에는 이갈이, 두통, 근막통증 치료를 위한 보툴리눔톡신 주사요법과 실습이 진행됐으며, 수면무호흡증 환자 치료를 위한 구강 내 장치 강연으로 마무리됐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측은 “오는 5월 3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제2차 턱관절 원데이 세미나’가 개최된다”면서 “7월 26일, 9월 27일, 11월 29일에도 세미나를 이어갈 계획이며, 10월 25일에는 등록 마감으로 세미나를 듣지 못했거나 반복 청강을 원하는 치과의사들을 위해 ‘제2회 Advance 실습 Course’도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