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한미약품이 입안 상처 및 통증 부위에 직접 바르는 ‘페리톡겔’을 새로 출시했다.
페리톡겔에 함유된 리도카인염산염은 마취 기능으로 상처 부위의 통증을 완화하며, 항균 작용을 하는 염화세틸피리디늄은 구강 내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바나나향의 무색 내지 미황색 투명한 겔타입 제품으로 상처 및 통증 부위에 직접 발라 신속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페리톡겔을 바르고 20분 이상 지난 후에도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 추가로 덧바를 수 있으며, 이후부터는 3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바르면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피로로 인한 구내염이나 의치로 인한 상처 등으로 불편함과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는 것에 착안해 페리톡겔을 개발했다”며 “전국 약국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히알루론산 성분의 겔 타입 잇몸치료제 ‘히아로겔’과 구강청결제 ‘케어가글’에 이어 페리톡겔을 새롭게 선보인 한미약품은 입 속 건강에 도움이 되는 3개 제품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히아로겔은 치은염이나 스케일링 및 발치 후 발생하는 잇몸 상처 치료에 도움을 주며, 케어가글은 평상시 또는 수술 후 구강내 소독, 살균 및 충치 예방 효과가 있다.
한미약품의 일반의약품은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