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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교수, 세계장애인치과학회 부회장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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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세계장애인치과학회 총회에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정태성·이하 장애인치과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재 교수(서울치대)가 지난 3일 개최된 세계장애인치과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isability and Oral Health, iADH) 총회에서 집행이사회 부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출됐다.

 

김영재 교수는 장애인을 위한 치과의료 서비스 디자인과 연관된 여러 연구를 수행했으며, 두바이에서 개최된 iADH 학회에서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영재 교수는 “장애인은 코로나19에 의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취약계층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의 장애인치과 전문인력과 협력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장애인의 구강건강에 관심을 갖는 치과계 종사자들의 네트워킹을 발전시키는 것이 나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영재 교수는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소아치과학회 이사로 선출돼 지난해부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두 세계학회 이사직을 동시에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우리나라 치의학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세계적인 치과계 리더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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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개념은 종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우선 인도 힌두교는 이원론적인 악으로 선의 신과 대등하게 전쟁을 하는 존재다. 반면 기독교는 하느님의 최고 천사가 반역하며 타락하여 사탄이 되었다. 불교는 신도 악마도 모두 중생으로 연기법의 지배를 받는 존재다. 도교는 신도 관료체계가 있어서 가장 높은 옥황상제 밑에 신하 신들이 있고 최하위에 인간 범죄자 같은 하급 저질 영혼인 귀(鬼)와 마(魔)가 있다. 유교는 철저하게 인간 중심개념으로 절대 신도 악마도 없다. 인의예지 안에 있으면 선이고, 벗어나면 악이라기보다는 불선의 개념이다. 악마의 등장은 사후세계와 밀접한 관계를 지닌다. 권선징악이 되어야 하는데 실제 현실에서는 악당이 더 잘사는 이율배반적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사후세계에서 확실하게 징벌하는 개념을 종교가 도입하였다. 우리 전통사상에는 절대 악마가 없었다. 일본 요괴와 서양 드래곤은 이유 없이 사람을 해치는 악의 존재다. 우리 전통사상의 도깨비는 장난기는 있으나 권선징악의 존재다. 원래 우리 전통사상에는 선악 개념이 없었다. 인간은 선량하고 행복한 저승 사람이 이승으로 놀러 왔기 때문에 원래 선한 것이다. 원한이 있으면 푸는 것이고, 악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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