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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에서 못 다한 심미(審美)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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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학회 오늘 12월 5~13일 온라인 학술대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이동환·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오는 12월 5일부터 13일까지 학회 창립 33주년 정기학술대회(학술대회장 장원건)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오프라인에서 못 다한 심미(審美) 이야기’를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먼저 김덕수 원장이 ‘오래가는 접착을 위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김종화 원장이 ‘치과의사와 기공사가 함께 알아야 할 임플란트 심미에 과한 상식(?)들’을 강연한다. 염문섭 원장은 ‘더할 나위 없이 간편한 3세대 덴샤버 디지털 상악동 수술’을 통해 디지털 임플란트 수술의 유용한 팁을 전수하고, 윤우혁 원장이 ‘Biologic width in implant-Simple, but not Simple’을 통해 임플란트 치료에 생체학적 이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고민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성복 교수가 ‘신, 간, 정, 바로가이드 수술의 시대’를, 이승규 원장이 ‘근관치료되고 변색된 전치부 치아의 수복 방법’을, 임필 원장이 ‘놓치기 쉬운 임플란트 연조직의 중요성’을 각각 다룬다.

 

이번 심미치과학술대회 대회장을 맡은 장원건 원장은 ‘교합 완전정복(내 환자에서 교합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치료하는 노하우)’을 강연한다. 심미와 기능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장원건 원장의 임상 노하우가 가감없이 공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인성 원장이 강연하는 ‘임플란트 공리주의(개업의 1인이 하는 풀마우스 치료)’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정찬권 원장은 ‘원샷 페이스 스캐너를 활용한 심미보철의 진단과 수복’을 통해 최신 심미보철의 흐름을 짚어줄 예정이다.

 

이 밖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용관 원장의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 수복을 위한 디지털 가이드의 활용(SQ Guide & SQUVA) △허인식 원장의 ’디지털 기법을 통한 심미보철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가? △현동근 원장의 ‘Skill of implant surgery(FGG를 통한 심미적이고 건강한 구치부 보철물 제작’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해외 연자 강연으로 Jason H. Goodchild의 ‘Successful crown & bridg restorations-From preparation to definitive cementation’이 마련된다.

 

한편,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특별보수교육으로 김덕수 원장의 '오래가는 접착을 위한 가이드 라인'과 서덕규 원장의 '지르코니아 최신 접착 트렌드' 강연도 마련된다.

 

이번 심미치과학회 온라인 학술대회 참가자에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4점, 심미치과학회 인정의보수교육점수 10점이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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