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1.0℃
  • 구름조금강릉 11.0℃
  • 맑음서울 5.5℃
  • 맑음대전 9.4℃
  • 맑음대구 -0.3℃
  • 맑음울산 3.7℃
  • 흐림광주 6.2℃
  • 맑음부산 8.8℃
  • 흐림고창 8.9℃
  • 맑음제주 12.3℃
  • 맑음강화 2.0℃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9.6℃
  • 맑음강진군 0.4℃
  • 맑음경주시 -1.6℃
  • 맑음거제 8.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과보철학회, ‘온라인’에 강한 학술대회로 컴백

URL복사

오는 29일부터 열흘간-해외연자 강연, 실시간 임플란트 수술 등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권긍록·이하 보철학회) 제84회 학술대회가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8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보철학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와 국민 보건 안전을 위해 처음으로 온라인 학술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10일간 진행되는 만큼 그간 시간이나 거리가 허락하지 않아 참석이 어려웠던 많은 분들이 보철학회의 고품격 강연을 함께 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reparation for the next decade of Prosthodontics’를 대주제로 진행되는 보철학회 학술대회는 기본적인 보철치료에서 지켜야 할 정석을 강조하는 세션부터 보철학 관점에서의 임플란트 수술분야, 그리고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보철적 응용까지 다양한 주제로 선보인다.

 

특히 온라인 학술대회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먼저, 코로나19로 만나기 힘들었던 해외연자 초청강연이 준비된다. 리투아니아 Vilnius 대학의 Tomas Linkevicius 교수와 일본의 Dr. Sugioka Nobuyoshi가 현지 연결을 통해 강연한다. Tomas Linkevicius 교수는 ‘Prosthetic aspects, important to achieve crestal bone stability around implants’를 주제로 임플란트 주위의 치조정 부위 안정성을 얻기 위한 수술과 보철적 요인에 대해 다룬다. Sugioka Nobuyoshi 박사는 ‘Digital transformation strategies’를 주제로 디지털시대에 대비해 치과계가 준비해야 할 부분에 대한 강연을 이어간다.

 

실시간 임플란트 수술 세션도 관심을 모은다. 박광범 원장이 연자로 나서며, 임플란트 수술부위의 치유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R2gate solution을 임플란트 수술과 치료에 응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동시에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철학회 학술대회에서 인기를 모아온 패널토론에는 장윤제 원장, 송영균 교수, 조인우 교수가 나서 long-term prognosis를 위한 임플란트 치료에 대해 다룬다. 개원의, 보철과, 치주과 관점을 짚어보는 시간으로 90분간 이어진다. 이 외에도 ‘교합재건 리뷰’, ‘Future of restorative dentistry’ 세션도 준비돼 있다.

 

한편, 보철학회는 “회원뿐 아니라 참가 치과의사들을 위해 보철 임상에서 궁금했던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각 분야 전문가와 연자들의 고화질 영상자료와 함께 고찰해보고자 한다”고 전해 기대를 모았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금리 사이클이 알려주는 저가매수·고가매도 전략

자산시장을 해석하고 대응하는 데 가장 중요한 나침반은 결국 금리 사이클이다. 금리, 인플레이션, 경기순환, 투자심리 등 다양한 요인이 자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시장은 일정한 패턴과 반복되는 구조 속에서 추세적으로 움직인다. 그렇기 때문에 자산배분 투자자는 단기 뉴스나 매크로 변수의 소음에 흔들리기보다, 금리 사이클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현재 시장이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지난 2023년 초부터 미국 주식과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은 모두 강한 상승장을 경험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이 이미 한계에 도달했는지, 혹은 아직 확장될 여지가 있는지는 결국 현재가 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더욱 명확해진다. 특히 금리 고점(A), 첫 번째 금리 인하(B), 경제위기 국면(C), 금리 저점(D)으로 이어지는 큰 구조 속에서 보면, 장기적 관점에서 어느 시점에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어느 시점에 저가매수를 해야 하는지를 보다 수월하게 판단할 수 있다. 2020년 3월 코로나 사태는 금리 사이클에서 말하는 경제위기(C) 국면의 대표적 사례였다. 당시 글로벌 경제는 블랙스완급 이벤트인 팬데믹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