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0.2℃
  • 구름많음강릉 1.7℃
  • 구름많음서울 3.5℃
  • 구름많음대전 4.1℃
  • 맑음대구 1.9℃
  • 흐림울산 3.1℃
  • 맑음광주 4.5℃
  • 구름많음부산 5.7℃
  • 흐림고창 2.4℃
  • 맑음제주 11.4℃
  • 구름많음강화 0.2℃
  • 구름많음보은 3.5℃
  • 구름조금금산 -0.7℃
  • 맑음강진군 6.3℃
  • 구름많음경주시 1.2℃
  • 구름많음거제 4.5℃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당신의 임플란트를 업그레이드 하라”

URL복사

KAO 다음달 5~15일 온라인 추계학술대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이준석, 이하 KAO)가 다음달 5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추계 학술대회(대회장 명훈)를 개최한다.

 

 

KAO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시책에 맞춰 이번 추계 학술대회를 온라인 학술대회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총 11일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 및 재료, 술식, 전략 전반에 걸쳐 최신 견해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 꾸려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KAO는 이번 추계학술대회 대주제를 ‘Update your implant: 최신 임플란트 개념과 장비를 통해 임플란트 술식을 업그레이드 하는 기회’로 정하고, 11명의 국내 유명 연자들의 강연을 준비했다.

 

첫 번째 세션은 ‘Update your Implants: 임플란트 기구에 관한 최신 견해’로 총 6명의 연자가 강의를 준비했다. 양승민 교수(삼성서울병원 치주과)가 ‘임플란트 주위염과 임플란트 형태의 관련성’을,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이 ‘전치부 임플란트 심미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디지털 가이드 수술의 적용’을, 김성훈 원장(김성훈치과)이 ‘다양한 최신 기기와 기법을 이용한 쉽고 빠른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을 각각 다룬다.

 

또한 윤정훈 원장(꿈을심는치과)이 ‘덴샤버(Densah bur)의 특징과 사용의 실제’를, 현동근 원장(플란트서울치과)이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최적화로 살아남기’를, 김태형 원장(김앤이치과)이 ‘경사진 shoulder 구조를 가진 Profile 임플란트의 효용성과 장기간의 임상 결과’를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Update your Materials:임플란트를 위한 골이식재에 관한 최신 견해’를 타이틀로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강희 원장(연세해담치과)의 ‘임플란트 잘 생겨지기:이상적인 연조직과 경조직 형성’ △남정우 교수(원광대산본병원 구강외과)의 ‘임플란트를 위한 골이식술에서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를 운반체로 하는 BMP-2(Novosis-Dent)의 임상적 효용성’ △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구강외과)의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치조골 재건술(Minimally Invasive Ridge Augmentation using Sticky Bone TM, Poncho Technique and Autologous Concentrated Growth Factors)’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세션은 ‘Update your surgical & strategic managements:실패하지 않고 효율적인 임플란트 시술에 관한 고견’으로, 이대희 원장(이대희서울치과)이 ‘Flap coverage technique for GBR’을 다루고, 임세웅 원장(더와이즈치과병원)이 ‘병원 경영과 환자를 고려한 효율적인 임플란트 시술’을 각각 다룰 예정이다.

 

KAO 이준석 회장은 “학술대회를 준비할 때 마다 어떤 주제를 다룰지 항상 고민할 수밖에 없다”며 “임상에서는 더 편리하고, 더 정확하게 그리고 더 안전한 결과를 낳을 수 있는 임플란트를 선호하기 마련인데,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임플란트 제품과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장비, 재료, 술식 등 임플란트와 관련된 최신견해를 총망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명훈 학술대회장은 “‘Update your implant’라는 슬로건으로 준비위원들과 함께 국내 유명 연자들을 직접 섭외하고, 알찬 강의로 구성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역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이번 KAO 온라인 학술대회 참가자에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된다. 1차 사전등록은 다음달 2일까지며, 2차 등록은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국내증시 코스피 분석 | 금리사이클 후반부에서의 전략적 자산배분

2025년 12월 10일,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 앞에 서 있다. 코스피는 11월 24일 저점 이후 단기간에 가파른 반등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러한 상승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자산배분 관점에서는 현재 우리가 금리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그 사이클 속에서 향후 코스피 지수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보다 금리의 위치와 방향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의 각 국면에서 어떤 자산이 유리해지고 불리해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2025년 말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극후반부에 진입해 있으며, 이 시기는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시점으로 해석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산시장이 활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곧 이어지는 경제위기 C 국면은 경기 침체와 시장 조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단계다. 따라서 지금의 상승 흐름은 ‘새로운 랠리의 시작’이라기보다 ‘사이클 후반부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인식이 더욱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