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2020 온택트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
‘Digital Symphony, New Wave of Dentistry’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온택트 심포지엄은 당초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참가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지난달 31일까지 연장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제품 전시 부재, 제한된 행사 진행으로 참가자의 소극적인 참여가 우려되기도 했다. 하지만 누적 참가자 수가 7,000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바로가이드’의 기초부터 임상 적용 사례까지 다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성복 교수가 바로가이드를 이용한 ‘신(신속)-간(간단)-정(정확)’ 수술 방법과 효과적인 적용 방법을 소개하고, 2년간 부위별로 얻어진 임상 결과를 토대로 올바른 사용법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고용재 원장은 바로가이드를 사용하며 느낀 장점과 주의사항을 공유했으며, 허영구 원장은 바로가이드로 할 수 있는 다양한 고난도 케이스를 소개했다. 아울러 박지만 교수는 기존 임플란트 가이드의 부정확한 요소를 최소화한 제로 셋업 방식의 바로가이드 활용 임플란트 증례를 다뤄 주목받았다.
2주차 심포지엄은 임플란트와 관련한 다양한 술식과 임상 사례를 소개했다. 심지석 교수는 임플란트 수술 전과 후를 책임지는 임플란트 친수성 활성화기 ‘오스테오액티브’와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 ‘애니체크’에 대한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특징과 장점을 전하고, 임상적인 의미를 함께 다뤘다. 김중민 원장은 CMI 컨셉의 임플란트와 상악동 수술을 쉽고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는 수술 키트부터 Peri-Implantitis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네오 브러쉬류 그리고 실패한 스크루와 픽스처를 제거하는 SR Kit와 FR Kit를 소개하기도 했다.
마지막 주에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위한 꿀팁이 전수됐다. 김종엽 원장은 디지털 장비를 활용하기 위한 기공소와의 소통 방법에 대해, 장근영 원장은 디지털 장비 도입 시 유용한 활용법에 대해 다뤘다. 최용관 원장은 3D 프린터를 활용한 인레이에서부터 임플란트 보철까지 치과임상에 적용시킨 사용 후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네오 관계자는 “당사 최초의 온라인 심포지엄이 많은 사랑 속에 종료됐다. 호응에 힘입어 추후 최고의 연자와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