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의 ‘디지털 시대의 치과기공 with 3D프린터 세미나’가 지난 10일 부산치과의사신협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대우 소장(처음기공소)과 김필우 소장(ZI&P기공소)이 연자로 나서 디지털 덴처 테크닉을 아낌없이 전수했다. 특히 모델리스와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에서 필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덴티스 3D프린터 ‘제니스’ 활용법 등 알찬 커리큘럼을 구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연의 시작은 김필우 소장이 맡았다. 김 소장은 △모델 디자인 및 출력, 플리퍼 △‘제니스’ 활용의 시작과 끝, 무치악 환자 적용기 등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덴티스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Dentiq’를 이용해 가이드 디자인 후 ‘제니스’로 프린트한 임상 리포트와 3Shape 프로그램으로 디자인하고 ‘제니스’로 프린트한 임상 리포트를 다뤘다.
이대우 소장은 디지털 덴처를 활용한 임상 노하우를 전수했다. ‘EXOCAD’를 이용해 Digi flipper과 풀 덴처를 디자인하고 ‘제니스’로 출력한 임상 리포트, 그리고 카피 덴처 제작방법 및 활용 노하우 등을 아낌없이 공유했다. 무엇보다 다양한 임상 케이스와 실습을 중심으로 핵심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해 수강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수강생들은 강의내용과 실습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했다. “DLP, SLA 타입의 3D프린터로 어떤 작업을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고, 3D프린터로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3D프린터로 덴처 파트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떠올라 바로 시도해볼 계획”이라는 후기 등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덴티스 관계자는 “디지털이 선택이 아닌 보편이 된 요즘, 치과뿐 아니라 치과기공소에서도 디지털 열풍이 불고 있다”며 “덴처와 투명교정장치 등을 3D프린터로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을 완벽히 구축하고, 더 나아가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선두주자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