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메디트의 구강스캐너 ‘i700’이 국내에서 7월에만 80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4월 출시된 ‘i700’은 기존 제품 대비 스캔속도가 2배 빨라졌을 뿐 아니라 프로세스 처리속도도 4.5배 향상됐다. 덕분에 끊어짐 없는 매끄러운 스캔이 가능해졌다. 또한 245g으로 더 가벼워진 무게는 작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리모트 컨트롤 버튼을 사용해 키보드를 만지지 않고도 스캔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플러그인 기술 개발로 별도의 파워 허브 없이 스캐너와 노트북을 바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다.
‘MEDITLINK’라는 플랫폼을 통해 병원과 치과기공소에서 스캐너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데이터를 3D 프린터로 출력하기 위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모델 빌더’는 지난 7월 출시 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
메디트 관계자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매우 높은 국내 시장에서 ‘i700’을 필두로 한 괄목할만한 성장은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