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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_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 김용호 학술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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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11일, 이식임플란트학회 추계학술대회…덴올TV 통해
이식학회가 제안하는 ‘지속가능한’ 임플란트의 기능과 구조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권긍록·이하 이식학회)가 다음달 5일부터 11일까지 덴올TV를 통한 온라인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기능과 심미가 결정한 구조’라는 대주제 아래 총 6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학술대회장을 맡고 있는 이식학회 김용호 부회장은 “임플란트 임상을 바라보는 방법으로 매우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를 ‘기능과 심미가 결정한 구조’로 정했다. 사실 이러한 대주제하에서는 모든 강연이 가능하다. 그러나 설명하는 시각에 따라 전달되는 내용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구조가 어떻게 기능을 결정하고, 그 기능이 어떻게 작동해 소위 ‘지속가능한’ 구조를 이루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학술대회지만, 풍성한 내용과 형식을 파괴한 다양한 시도가 즐비하다. 조리라 교수(강릉원주치대)와 박종현 원장(서산두리치과)이 좌담형식으로 끌어가는 ‘임플란트 보철 위에서 아래로 훑어보다’가 대표적. 김용호 부회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치과계 학술대회 플랫폼이 온라인으로 많이 전환됐다. 그러면서 연자가 일방적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이 대다수를 이루게 됐는데, 다소 지루하고 답답한 면이 있었다”며 “학술위원들과의 논의 끝에 좌담형식의 강의를 구상하게 됐고, 다행히도 조리라 교수와 박종현 원장이 흔쾌히 수락해 새로운 방식의 강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결과의 차이를 만드는 요소’라는 홍순재 원장(닥터홍치과)과 이정삼 원장(웃는하루치과)의 강연에서는 임플란트 연조직 이식과 Socket-shield 테크닉 등 술식으로 유도된 구조와 그 기능에 대한 임상적 경험을 소개한다. 더불어 장근영 원장(서울하이안치과 광진점)은 ‘GBR,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을 주제로 GBR을 되돌아보고, 고정성 보철물의 대가인 김성훈 원장(김성훈치과)의 임플란트 보철에 대한 시각과 철학을 엿볼 수 있는 강연도 예정돼 있다.

 

대미는 황재웅 원장(황재웅치과)의 ‘나사고정식 보철물 제작을 위한 전통적 정밀 인상채득법’이 장식한다. 현대 임플란트의 기원이었던 나사고정식 임플란트의 인상 및 보철물 제작과정을 통해 어떻게 ‘정밀함’이 구현되는지 보여줄 예정이다.

 

김용호 부회장은 “20여명의 다양한 학술위원으로 구성된 학술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준비했다. 지금까지 7~8회의 회의를 거치며 대주제 선정, 연자 섭외, 온라인플랫폼제공자 선정 등 모든 일을 꼼꼼히 챙겼다”며 “학술대회 준비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권긍록 회장 이하 모든 임원진과 연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이식학회가 정성을 다해 준비한 이번 추계학술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2점과 이식학회 인정의 및 우수임플란트임상의 점수 10점이 인정되는 이번 추계학술대회의 1차 등록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1차 사전등록비는 이식학회 인정의·우수임플란트임상의 3만원, 일반회원 4만원, 비회원 5만원이다. 2차 등록기간은 10월 7일까지며 등록비가 소폭 인상된다. 보수교육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강의동영상을 2시간 이상 시청하고, 강의 후 제시되는 문제를 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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