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1.3℃
  • 맑음강릉 9.8℃
  • 박무서울 3.6℃
  • 박무대전 6.5℃
  • 맑음대구 2.6℃
  • 맑음울산 5.2℃
  • 구름조금광주 5.9℃
  • 맑음부산 10.0℃
  • 맑음고창 5.3℃
  • 구름많음제주 13.8℃
  • 구름조금강화 -0.9℃
  • 맑음보은 1.4℃
  • 맑음금산 4.8℃
  • 구름많음강진군 2.9℃
  • 맑음경주시 1.1℃
  • 맑음거제 9.5℃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예방치과 오늘의 ‘성과’로 내일의 ‘도전' 과제 조망

URL복사

제14회 AAPD, 오는 10월 1~2일 대구서 온‧오프 동시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아시아예방치과학회(Asian Academy of Preventive Dentistry)가 주관하고, 대한구강보건협회가 주최하는 제14회 아시아예방치과학회 국제학술대회(회장 정영복·이하 AAPD)가 오는 10월 1일과 2일 양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다.

 

AAPD는 아시아권 예방치과분야에 종사하는 치과의사, 교수 및 치과종사자들이 구강보건에 대한 기술과 정보공유를 통해 예방치과를 발전시키고, 국가 간 상호교류와 예방치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 2년마다 순회 개최돼 왔다.

 

지난 2018년 태국 콘캔에서 열린 제13회 AAPD는 20개국 4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번에 개최되는 제14회 대회는 애초 25개국에서 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코로나 여파로 1년 연기 끝에 열리게 돼 이번 AAPD에는 200여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하고, 미국, 호주,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등 12개국에서 200여명이 온라인 학술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AAPD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참석이 어려운 해외 및 국내 참가자들을 위해 온라인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 행사 참가자들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현장 세션을 참관하고, 댓글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학술대회는 키노트 강연, 심포지엄, 구연발표, 포스터 전시 및 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Today's Achievement, Tomorrow's Challenge!’를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 공중보건 세계적 권위자인 Alice M. Horowit와 태국의 Prathip Phantumbanit 학장, 남성희 총장(대구보건대), 진보형 교수(서울치대) 등 4명이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 총 9개 심포지엄 강연과 7개 구연발표가 진행된다.

 

오프라인 학술대회에 참가하는 치과의사들에게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주어진다. 대회 종료 후 1주일간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 서비스를 오픈해 기존 등록자가 1주일간 모든 세션을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AAPD 정영복 회장은 “코로나 상황이지만 세계적인 연자들의 강의와 수준 높은 세미나로 온‧오프라인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코로나 방역에도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금리 사이클이 알려주는 저가매수·고가매도 전략

자산시장을 해석하고 대응하는 데 가장 중요한 나침반은 결국 금리 사이클이다. 금리, 인플레이션, 경기순환, 투자심리 등 다양한 요인이 자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시장은 일정한 패턴과 반복되는 구조 속에서 추세적으로 움직인다. 그렇기 때문에 자산배분 투자자는 단기 뉴스나 매크로 변수의 소음에 흔들리기보다, 금리 사이클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현재 시장이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지난 2023년 초부터 미국 주식과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은 모두 강한 상승장을 경험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이 이미 한계에 도달했는지, 혹은 아직 확장될 여지가 있는지는 결국 현재가 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더욱 명확해진다. 특히 금리 고점(A), 첫 번째 금리 인하(B), 경제위기 국면(C), 금리 저점(D)으로 이어지는 큰 구조 속에서 보면, 장기적 관점에서 어느 시점에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어느 시점에 저가매수를 해야 하는지를 보다 수월하게 판단할 수 있다. 2020년 3월 코로나 사태는 금리 사이클에서 말하는 경제위기(C) 국면의 대표적 사례였다. 당시 글로벌 경제는 블랙스완급 이벤트인 팬데믹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