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3D프린터가 보편화됨에 따라 보다 안전한 3D프린터를 사용하고자 하는 수요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기정화 기능이 탑재된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3D프린터 ‘제니스 L2’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덴티스는 지난달 고급 공기청정기에 적용되는 UV LED 광촉매 방식의 VOC 저감필터를 장착한 3D프린터 ‘제니스 L2’를 출시했다. 광촉매 필터는 주기적 교체가 필요한 흡착형 활성탄 필터와 달리 자체 표면정화에 의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소재를 범용적으로 출력함에 있어 보다 더 빠른 출력속도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개발됐다. ALP(Alternate Layer Print)기능을 구현해 빠르게 출력하고 싶은 범위를 사용자가 지정해 출력시간을 더욱 단축시켰으며, 인레이 출력모드를 적용해 출력속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기존 ‘제니스 D’ 대비 50~70%의 출력시간을 단축했다.
정밀성도 빠질 수 없다. ‘제니스 L2’는 향온 히팅과 레진을 자동으로 섞어주는 스퀴즈 기능으로 정밀하고 안정된 출력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멀티 LED 방식의 직선광원을 구현해 향상된 조명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다. 정밀도가 필요 없는 구간을 설정할 수 있어 출력시간을 단축할 수도 있다.
특히 추가 비용 없이 ‘제니스’의 모든 레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심플하면서도 직관적인 슬라이싱 소프트웨어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많은 사용자들이 3D프린터의 사후관리를 중요한 요소로 꼽고 있는데, 덴티스의 경우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전담 디지털 케어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덴티스 관계자는 “3D프린터의 보급이 늘면서 원내 쇼륨이나 오픈된 공간에 3D프린터가 설치되는 경우가 많고, 치과기공사들의 경우 장기간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하는 등 사용자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며 “업계 최초로 공기정화 기능을 장착한 ‘제니스 L2’를 출시하면서 유저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