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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보철학회, 온라인 강점 극대화한 학술대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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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5일부터 1주일간, 해외연자 특강-마스터포럼 등 풍성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권긍록·이하 보철학회)가 오는 12월 5일부터 11일까지 제86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다시 또 새롭게, 환자 중심의 보철학’을 대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보철학회의 세 번째 온라인 학술대회로, 그 노하우와 장점을 충분히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철학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진정으로 환자를 위하는 치과보철치료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면서 4명의 해외연자로 구성된 특별강연, 마스터 포럼, 미래포럼, 그리고 보철학회 학술대회의 백미로 꼽히는 패널토의까지 풍성하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필수 보수교육점수 이수가 가능한 강연까지 준비함으로써 다양한 선택지를 확보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주목받는 멕시코, 이탈리아, 일본의 해외연자들이 온라인으로 찾아온다. 30년 역사를 가진 ‘Spear Education’ 대표 강사인 멕시코의 Dr.Richard Mitrani는 ‘Patient-centered treatment of the terminal dentition’, 이탈리아의 Martina Stefani 교수는 ‘Soft tissue management around implants:when & how’를 주제로 강연한다. 일본의 Fumiaki Yamazaki 박사와 Jiro Abe 박사는 ‘The Biofunctional Prosthetic System’ 강연으로 국내 치과의사들을 만난다. 

 

보철분야 대가의 강연으로 구성되는 마스터 포럼은 허성주 교수(서울치대)와 이성복 교수(경희치대)가 연자로 나선다. 각각 임플란트와 국소의치 보철을 주제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임상 노하우 전수에 나선다. 디지털 시대의 보철, 그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게 될 미래포럼에서는 허수복 원장(루센트치과)과 윤형인 교수(서울치대)가 인공지능의 활용방안과 다양한 소재의 적용에 대한 혁신적인 지견을 펼칠 예정이다.

 

보철학회 학술대회의 특색으로 자리잡은 패널토의 또한 박은진 교수(이화여대)와 박찬진 교수(강릉원주치대),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 등이 나서 4개의 임플란트를 이용한 상악 전악 보철물의 환자별 치료전략에 대해 제안한다. 또한 치과 임플란트 업체들의 첨단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고 있는 ‘Live demonstration’은 이번이 4회째로, 덴티움이 주자로 나선다.

 

보철학회는 “당초 대면 학술대회를 계획했으나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호텔의 방역지침 등의 제한이 많은 상황에서 회원에게 보다 양질의 학술대회를 선보이기 위해 온라인으로 변경하게 됐다”면서 “온라인 학술대회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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