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연세치의학학술대회 "치의학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하다"

URL복사

오는 12월 3~4일 온·오프라인 병행
공과대학과 공동심포지엄,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메타버스 등 3개 세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의성)이 오는 12월 3일과 4일 양일간 2021년도 제20회 연세치의학학술대회를 온·오프라인을 병행 방식으로 개최한다.

 

‘A paradigm shift in dentistry: to be a frontier’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세치의학학술대회는 치과대학-공과대학 공동심포지엄,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메타버스,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세션인 제6회 치과대학-공과대학 공동심포지엄 세션에서는 ‘Interdisciplinary and transdisciplinary approaches in dentistry’를 부제로 진행된다. 공동심포지엄에서는 치과대학-공과대학 공동연구비를 수주해 연구한 성과물을 발표한다.

 

연자로는 홍진기 교수(연세대 화공생명공학)와 차재국 교수(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가 함께 ‘Multilayered nano-coating for medical applications’를, 최성환 교수(연세치대 교정학교실)가 ‘Multivalent network modifier upregulates bioactivity of multispecies bioflim-resistant polyalkenoate cement’를 각각 강연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은 ‘A new era of dentistry : Oral microbiome’를 주제로 최근 치의학 분야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중요성, 임상적 적용 가능성 및 산업적 측면에서 적용 가능성을 다룰 예정이다. 

 

김지현 교수(연세대 시스템생물학)가 ‘Current concepts and methodologies in microbiome research’를 강연하고, 안용주 대표(휴앤바이옴)가 ‘New drug development and industry trends using microbiome technology’를, 송나영 교수(연세치대 구강생물학교실)가 ‘Oral microbiota-epitheluim crosstalk regulates local and distal carcinogenesis’를 각각 강연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메타버스를 타고 가는 치의학의 미래’를 주제로 가속화되는 디지털시대에 메타버스와 치의학의 기술적 접목에 대해서도 다룬다.

 

정동훈 교수(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는 ‘Metaverse, a new world DNA(Data, Network, and AI) creates’를, 이성아 교수(호남대 교수학습개발원)가 ‘Identifying faculty’s teaching competencies in Metaverse environment‘를, 최형진 교수(서울대 의과대학 해부학)가 ’몰입형-비몰입형 가상현실 활용 해부학 교육 경험 및 전망‘을 각각 다룰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Webex를 통해 온라인 실시간으로, 별도의 사전등록 없이 자유롭게 참관이 가능하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우울과 불안의 관계
우울과 불안은 현대인 심리적 고통의 양대 산맥으로 불린다. 물론 개개인으로 접근하면 성격에 따라 나타나는 형태와 민감도의 차이는 있으나 양상은 비슷하다. 일반적으로 과거에 대한 집착은 우울을 만들고,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이 불안을 만들어낸다고 알고 있다. 우울과 불안과의 관계에서 불안은 늘 우울을 유도하기 때문에 우울 속에 불안이 포함되는 관계다. 진화심리학에서는 우울과 불안을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긍정적인 시각으로 파악한다. 인류가 탄생하고 좀 더 많이 우울하고 불안한 자들이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런 성향이 결국 DNA 속에 내재되었다. 인체가 감염되면 염증유전자가 발현되며 면역체계가 활성화되고 이에 따라 기분저하 유발 시스템이 가동된다. 우울모드로 진입되면 외부 활동을 중지하고 에너지 비축으로 회복에 집중하는 효과가 있다. 우울한 모습은 다른 사회 구성원들에게 구조 신호를 보내고 도움을 받는 데 유리했다. 개인적으로는 문제 해결을 위한 사고의 집중력을 높이고 위험 회피나 환경 적응에 도움이 되어 생존가능성을 높였다. 불안은 사회적 민감성을 높여서 집단 내에서 갈등을 줄이고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또 신경계를 활성화하여 집

재테크

더보기

이스라엘-이란 분쟁 속 2025년 6월 원달러 환율 시황과 전망

2025년 6월 13일 이스라엘이 이란을 기습적으로 공습하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금융시장이 빠르게 반응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 또한 민감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가와 달러인덱스의 움직임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가 됐으며, 환율의 향후 방향성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이 칼럼에서는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글로벌 금리 사이클과 프랙탈 분석을 바탕으로 전망하고, 투자자들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다뤄보려 한다. 2025년 6월 18일 현재 글로벌 경제는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후반부를 지나고 있다. 본격적인 경제위기 국면(C)의 진입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환율시장 역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필자의 지난 분석에 따르면, 경제위기 국면(C)의 시작은 2025년 4분기(10월 전후)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시기가 다가올수록 환율의 상승 압력도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과거의 금리 사이클과 환율 움직임을 분석해보면, 환율은 대개 경제위기가 본격화되기 직전에 급등하면서 이전 고점을 돌파하는 패턴을 반복적으로 나타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지난 두 달간 꾸준한 하락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