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홍섭·이하 노년치의학회)가 지난 11월 22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지난달 11~17일까지 덴올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 ‘2021년 온라인 추계학술대회’에 대한 결산 및 평가회를 가졌다.
노년치의학회 지난 추계학술대회는 ‘For better life quality in SENIOR’를 대주제로 8개의 강연 프로그램으로 구성, 국내 저명 연자들이 대거 강연에 나서 최신의 치의학 정보는 물론,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일선 치과에서 인지해야할 다양한 지식을 공유했다.
먼저 ‘고령자의 구강문제-치매 노인 및 생애말기 노인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김대균 교수(인천 가톨릭대 성모병원 가정의학과)가 강연에 나섰고, 정회인 교수(연세치대 예방치과학)가 ‘노인 입원 환자의 전문가 구강위생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한 박찬진 교수(강릉원주치대 치과보철과)가 ‘지속적인 의치 관리-의치 재이장을 중심으로’를, 이동환 교수(삼성서울병원 치과보철과)가 ‘지속적 교합 변화에 따른 관리와 대응-Implant Maintenance in Senior’를 각각 다뤄 노인환자의 보철적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지견을 공유했다.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Covid 19 백신과 치과치료’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치과적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더불어 ‘구강작열감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김문종 교수(관악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가, ‘위드 코로나 시대 감염관리, 이것만은 꼭!’을 주제로 김진립 원장(서울샤치과원장)이 강연을 펼쳤다.
마지막으로 허경회 교수(서울치대 영상치의학과)가 ‘파노라마 영상에서 하악관의 병적 변화와 상악동의 술후 변화’에 대해 다뤘다.
노년치의학회 측은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이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늘어나고 있는 노인 환자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치과적인 문제들에 대한 해결법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이는 많은 치과의사들의 관심사로, 900명이 넘는 등록자로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앞으로 있을 노년치의학회 13기 2차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 과정 및 내년도 춘계학술대회 준비,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과 섭식연하장애 및 구강기능재활연구회 등 학회활동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