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4 (일)

  • 흐림동두천 -2.6℃
  • 맑음강릉 2.2℃
  • 흐림서울 -0.9℃
  • 흐림대전 -0.3℃
  • 구름많음대구 2.5℃
  • 맑음울산 2.3℃
  • 흐림광주 3.0℃
  • 맑음부산 2.9℃
  • 흐림고창 4.8℃
  • 제주 8.5℃
  • 맑음강화 -1.6℃
  • 흐림보은 -0.2℃
  • 흐림금산 1.4℃
  • 구름많음강진군 4.8℃
  • 맑음경주시 2.4℃
  • 맑음거제 2.5℃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오스템미팅 2021 서울’ 26개국 온라인 생중계

URL복사

글로벌 누적 8만 뷰 달성…첫 디지털 경연대회도 호평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지난 1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오스템 본사 대강당에서 ‘제1회 디지털 덴티스트리 경연대회’ 및 ‘오스템미팅 2021 서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덴올과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 26개국에 송출됐으며, 양일간 누적 8만2,000 뷰 이상을 달성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첫날 진행된 제1회 디지털 덴티스트리 경연대회에서는 구연 부문 본선에 진출한 8명의 참가자들의 열띤 라이브 강연과 시상이 진행됐다.

 

구연 부문 대상은 ‘Functional and Esthetic Facial Reconstruction with 3D Printing Implant’를 주제로 강연한 이의룡 교수(중앙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영예를 안았다. 또한 김석범 원장(오늘치과), 김수진 원장(더와이즈치과병원), 윤호진 전공의(조선대치과병원 치주과), 허성웅 원장(광주탑치과), 전솔 전공의(서울대치과병원 보철과), 이성희 전공의(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고상훈 원장(고르다치과의원) 등이 금상을 수상했다.

 

포스터·논문 부문 시상도 진행됐다. 대상은 ‘Accuracy of guided implant surgery using TRIOS, Oneguide and mini-screws on edentulous patients’ 논문을 제출한 이은진 원장(명치과)이 수상했고, 강용욱 원장(고르다치과), 박창주 교수(한양대병원 치과), 신선희 원장(샘모아치과), 안교진 원장(서울더안치과)이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임상증례 대상은 10명, 금상은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둘째 날 이어진 오스템미팅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을 비롯해 중국 중화구강의학회 민영분회 Dr. Cheng Zheng 상무위원, 러시아 모스크바대학의 Ushakov Andrei Ivanovich 교수 등 세계 각국에서 축사가 이어졌다. 최규옥 회장은 인사말과 함께 오스템 인테리어 사업을 소개해 이목이 집중됐다. 

 

오스템미팅은 ‘Future of Digital Dentistry’를 대주제로 다양한 임상강연과 라이브 서저리가 진행됐다. 

 

첫 세션은 오스템 인기 연자로 주목을 받고 있는 정현준 원장이 'New era of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조용석 원장이 '임플란트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적절한 식립 깊이의 근거와 최종 깊이 조절방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영진 원장이 'IARPD, My favorite solution using RPD’를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를 들려주었으며, 이어 손미경 교수가 ‘How to apply the conventional RPD concept to IARPD?'를 주제로 명강연을 펼쳤다.

 

특히 오스템미팅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라이브 서저리는 지난 2004년부터 선보인 라이브 서저리 변천사를 리뷰하는 시간이 특별히 마련됐다. 박창주 교수, 김용진 원장, 이인우 원장이 디지털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했던 환자들의 근황 및 에피소드를 들려줘 흥미를 더했다. 

 

본격적인 라이브 서저리에서는 김용진 원장이 연자로 나서 ‘Full arch implant rehabilitation with OneGuide system’을 주제로 완전 무치악 환자의 전악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이수영 원장이 디지털 보철로 즉시 부하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해외연자 특강에서는 Tallarico 교수와 Ricci원장이 각각 'New challenges in guided surgery', 'How digital dentistry has changed my prosthetic treatment planning'를 주제로 색다른 디지털 강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오스템미팅은 전세계 26개국에 5개 국어로 생중계돼 그 어느 때보다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누적 8만2,000 뷰중 해외만 2만4,000 뷰가 넘은 것으로 관계자는 전했다.

 

부대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오스템 본사 1층과 4층 전시장에 디지털 덴티스트리 경연대회 참가자들의 포스터 논문과 임상증례, 구연 발표 영상 등 575편을 키오스크로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K5, OneJet LCD 등 오스템의 다양한 제품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전시부스 또한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스템 측은 “이번 오스템미팅은 26개국에 5개 국어로 송출돼 행사 전부터 세계 각국에 있는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오스템이 치과의사의 진료를 도와주는 회사라는 인식이 전 세계 치과인들에게 각인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국내증시 코스피 분석 | 금리사이클 후반부에서의 전략적 자산배분

2025년 12월 10일,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 앞에 서 있다. 코스피는 11월 24일 저점 이후 단기간에 가파른 반등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러한 상승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자산배분 관점에서는 현재 우리가 금리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그 사이클 속에서 향후 코스피 지수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보다 금리의 위치와 방향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의 각 국면에서 어떤 자산이 유리해지고 불리해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2025년 말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극후반부에 진입해 있으며, 이 시기는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시점으로 해석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산시장이 활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곧 이어지는 경제위기 C 국면은 경기 침체와 시장 조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단계다. 따라서 지금의 상승 흐름은 ‘새로운 랠리의 시작’이라기보다 ‘사이클 후반부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인식이 더욱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