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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인터뷰] 덴츠플라이코리아 김기업 신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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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배 성장 자신 있다”

지난 1월 덴츠플라이 아시아 총괄 메니저로 발령된 구자균 전 사장의 뒤를 이어 덴츠플라이코리아(이하 덴츠) 신임사장에 김기업 전상무(세일즈·마케팅)가 발령됐다. 지난달 1일 취임한 김기업 신임사장은 존슨앤존스 등 주로 글로벌기업의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해 왔으며, 덴츠에는 지난 2010년 입사, 2년 만에 사장자리에 올랐다. 지난 30일 덴츠에서는 김 신임사장의 취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Q. 현재 가장 중점하고 있는 부분은?

덴츠에 입사한지 2년 3개월이 됐다. 구자균 전 사장과 2년간 일하면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무엇보다 치중했다.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팀워크를 다지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 더욱 강조된다. 덴츠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는 직원들의 이직율이 높다는 것. 입사 이후 이직율은 현저하게 떨어졌다. 현재 함께하고 있는 직원들은 감히 ‘최정예부대’라고 자부할 수 있다. 지난 2년간 매일 아침 직원교육을 실시했으며, 이 밖에 직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할 것이다.

 

Q. 매출 등 가시적 성과도 매우 중요할 텐데….

단기적인 목표로 2015년까지 매년 2배 성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근관 및 보존, 기공, 디지털 캐드캠에 이르기까지 덴츠의 모든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 이 또한 내부 역량강화로부터 표출 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 Value Chain(벨류 체인)을 만드는 과정으로 팀워크를 가장 중요시 하고 있다. 팀원간의 절대적인 신뢰, 능률적인 업무수행, 수직이 아닌 수평적 관계, 독립적으로 스스로 결정하고 움직이는 조직문화를 만들 것이다. 이로써 매출 성장 또한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

 

Q. 고객 및 유저 서비스의 변화는?

지난해 4월부터 고객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신상품 개발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의 요구를 분석하고 요구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대리점 체재를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서비스’를 활성화해 단순히 대리점 재고를 빼주는 데에 머물지 않고 본사 차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써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오는 9월에 ‘덴츠플라이데이’를 기획하고 있다. 이 날은 덴츠가 취급하고 있는 모든 분야에 걸쳐 최신의 임상정보와 제품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만들어 질 것으로 확신한다.

 

Q. 본사의 아스트라 합병 이후 변화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변화의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아스트라의 국내 판매와 관련해서는 어떤 결정도 내려지지 않고 현재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안다. 다만, 본사차원에서 1단계로 미국 내 판매, 2단계 유럽 그리고 3단계로 아시아 등으로 아스트라 관련 판매방식의 변화가 단계별 대륙별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월경에나 가야 국내 판매에 대한 본사 차원의 방침이 일부 내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어떤 결정도 내려진 바 없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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